콩고 난민 "도나 욤비"씨가 부평에 있는 모 병원에 취업을 했습니다. 지난 3월 2일 도나 욤비씨는 평소와는 다른 복장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말끔하게 정리된 머리 스타일과 한국 스타일의 쑥갈색 양복을 입고 푸른색 넥타이로 부평에 있는 병원에 들어섭니다. 오늘은 이 치료를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늘부터 이 곳에서 근무를 하기 위해섭니다. 지엠대우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는 도나 욤비씨의 어려운 사정을 전해 들은 병원은 도나 욤비씨를 병원 정식 직원으로 채용하기로 결정하여 3월 2일부터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나 욤비씨의 job은 정말 이체롭습니다.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행정요원들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두차례 영어 강의를 하는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어가 서투른 외국인 환자의 통역을 해 주는 역활입니다. 도나 욤비씨가 취직한 병원은 부평을 대표하는 매우 .. 더보기 이전 1 ··· 4398 4399 4400 4401 4402 4403 4404 ··· 49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