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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레이싱

지엠대우 레이싱팀 4년 연속 우승! CJ6전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20, 21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CJ슈퍼레이스 5, 6전이 치뤄졌습니다. 일본 오이타에서 1, 2전, 그리고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3, 4전을 치루고 난 후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최종전으로, 한해동안 열심히 달린 끝에 국내 모터스포츠 사상 첫 팀 종합 4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지엠대우 레이싱팀과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이재우 감독의 올 시즌 종합성적이 걸려있는 경기였습니다.




그리드에서 마지막 6전 결승전을 준비중인 라세티프리미어 디젤입니다. 첫 디젤 경주차로 올시즌 우승에 바짝 다가선 멋진 차죠. 5전까지 경기결과에 따라 종합포인트 2위 김진표 선수에게는 60kg, 1위 이재우 감독에겐 무려 160kg의 핸디캡웨이트가 주어졌습니다.


알페온도 페이스카도 피트에서 투입 대기중.




포메이션랩을 한바퀴 돈 후 드디어 진짜 경기가 이제 막 시작됩니다.




스타트대쉬에 이어 가장 많은 변수가 있는 첫번째 코너를 돌아나가고 있습니다.




100, 40, 20kg 표시 보이시죠? 어지간한 여자 세명쯤의 무게를 더 태우고 달리는 이재우 감독.



4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진표 선수는 아쉽게도 5위로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N9000클래스의 김봉현 선수는 시즌 2위를 확정지었습니다.


유건 선수는 사고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완주.


이재우 감독은 6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해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간 끝에 4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완주포인트를 더해 올시즌 종합우승과 함께 3년 연속 개인 종합우승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조촐하게 4년연속 우승을 자축했습니다. 아마 내년 시즌 시작하기 전에 올 시즌 종합 시상식이 있을 것 같습니다만, 좋은 일은 바로 바로 축하하는게 제맛이죠.




마무리는 늘 그렇듯이 없으면 허전한 이분들로 하겠습니다. 같은날 부산에서 열린 게임전시회(지스타) 때문에 각 팀 모델 라인업에 변화가 많더군요. 조세희씨와 박수경씨가 시즌종합우승의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세줄요약
- 지엠대우 레이싱팀 4년연속 우승
- 이재우 감독 개인 3년연속 우승
- 라세티프리미어 디젤 출전 첫 해 우승

지엠대우 톡의 토비토커, 320Nm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