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 영화 이탈리안 잡은 보는 내내 눈을 뗼 수 없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금고털이 전문가인 존 브릿저와 각분야에서 천재인 동료들이 함께 펼치는 복수극이죠. 팀으로 함께 일하는 이들 중, 스티브라는 한 동료가 나머지 팀원들을 배신하고 돈에 눈이 멀어 혼자 도망을 갑니다. 나머지 동료들은 자기네들끼리 똘똘뭉쳐 스티브에 대한 복수를 준비합니다. 최고의 폭약 전문가 세상의 모든 금고도 털 수 있는 금고 전문가. 컴퓨터 전문가. 자동차 전문가들인 이들은 과연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이탈리안 잡에는 엄청나게 많은 쉐보레의 차량들이 등장합니다. 영화 자체가 워낙 박진감이 넘치고 스릴 있죠.
Chevrolet caprice
윗사진은 1972년형 쉐보레 카프리스입니다. 쉐보레 카프리스는 초기에 쉐보레 임팔라와 동일 계열이었습니다. 그러나 점차로 독자 모델로 분리 되었죠. 영화 속에서 쉐보레 카프리스는 경찰차로 등장합니다. 실제로도 경찰차로 사용되는 모델이었고 곧크라이슬러와 포드의 모델이 자리잡고 있던 경찰차 시장의 경쟁성있는 모델이 되었죠.
사진은 1975년형 쉐보레 카프리스입니다.1986년도에 미시간 주는 다양한 경찰차 경쟁 차종을 두고 테스트를 했습니다. 당시 이 테스트에 참가한 대표 모델들은 포드사의 크라운 빅토리아. 닷지사의 디플로멧, 플라이머스의 그란 퍼리등이 있었습니다. 쉐보레의 카프리스는 이들 모델 중에서 15마일을 가장 빠르게 달렸으며 연료효율도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미시간주의 대표적인 경찰차로 쉐보레 카프리스는 1987년부터 1996년도까지 계속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Chevrolet cavalier
쉐보레 카발리에, 세단 또는 컨버터블로 나온, 쉐보레의 베스트셀러 차종입니다. 20년동안, 쉐보레 카발리에는 쉐보레 딜러들이 가장 선호하는 차량으로 불릴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사진은 1982년형 쉐보레 카발리에입니다. 쉐보레 카발리에의 인기의 원인은 합리적인 가격과 그 이상의 가치에 있죠. 컴팩트 차량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한 쉐보레 카발리에는 연료효율이 좋은면서도 성능이 좋은 차량으로 유명합니다.
2002년형 쉐보레 카발리에의 사진입니다. 쉐보레 카발리에는 스타일 또한 매력적이면서 현대적이죠. 다양한 방면에서 모두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차량입니다. 특히 차 전체에서 느껴지는 신선함과 앞면 디자인과 뒷면 디자인이 참 인상적이죠. 헤드라이트가 맑고 깨끗한 램프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한결 깔끔한 모습입니다.
Chevrolet malibu
쉐보레 말리부는 '97년도를 대표하는 트랜드한 차'로 선정되었답니다.쉐보레 말리부의 대표적인 고객층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 평균이 47세였습니다. 또 압도적인 비율 18%의 사람이 65세나 그 이상이라고 해서 흥미로웠습니다. 나이든 사람들이 쉐보레 말리부를 타면서 회춘하는 느낌을 가지려고 하셨나봐요? 또 하나의 흥미로운 점은 3분의2의 고객이 대부분 여성이었다는 것입니다. 여성들은 쉐보레의 깔끔하고 샤프한 디자인에 매료되었다고 말했죠.
사진은 2006년형 쉐보레 말리부 입니다.
Chevrolet Nova
1962년부터 1979년 동안 양산된 쉐보레 노바는 1968년 동안, 쉐보레의 라인업된 제품을 대표하는 모델이었습니다.
1971년 이후, 지엠에서 노바 모델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에 나섭니다.
1973년 쉐보레 노바 쿠페는 해치백 스타일로 변신해서 선보이게 됩니다. 쉐보레 노바의 앞면과 뒷면을 재 디자인 되었죠. 이는 당시 정부의 자동차 디자인 규격에 맞추기 위한 것으로 안전을 고려하는 의미에서 뒷범퍼가 더욱 커졌답니다.
1974년이 되면서 쉐보레 노바는 더 큰 주차등을 장착하고 새로운 보타이 엠블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뒷 범퍼 또한 2인치가 더 추가 되었죠. 쉐보레 노바의 멋진 별명 중 하나는 바로 '미국의 정신' 입니다.
전형적인 미국인의 감성을 그대로 담아냈다는 뜻이죠.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는 소형 모델이면서도 아름다운 디자인이 당신 중동의 1차 오일 쇼크로 어려움을 겪었던 미국 상황과 잘 맞아 떨어진 모델이었습니다. 역시 어떤 차량 하나를 아는 데에도 다양한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요인을 알면 흥미가 배가 되는군요!
Chevrolet Prizm
쉐보레 프리즘, 이름만 들어도 상큼한 이 모델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당시대 최고의 컴팩트 카였습니다. 이 차의 대표적인 경쟁 차량은 도요타의 카롤라, 혼다 어코드, 인피니티의 G20등이 있습니다. 프리즘은 말리부보다는 약간 비싼 가격에 팔렸기 때문에 지엠측은 가격을 조정해달라는 의견을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쉐보레 프리즘은 이 모든 것을 상쇄할 만한 가치를 지닌 차량이죠. 특히 1988년형 쉐보레 프리즘에는 옵션으로 택할 수 있는 사이드 에어백이 추가되어 안전성을 더욱 강조한 컴팩트 세단이 되었습니다. 또 인테리어에 사용된 패브릭들은 얼룩에 염려없는 소재들로 사용되었습니다.
이탈리안 잡에는 정말 많은 쉐보레의 차량들이 등장하네요! 과히 쉐보레 차량들의 모듬 정식이라고 해도 손상이 없을 만한 영화입니다.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이번 주말에 이탈리안 잡을 보면서 쉐보레 차량을 찾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한국지엠톡 블로그의 엘우즈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