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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차량관리

다가오는 여름! 꼭 짚고 넘어가야 할 타이어 관리법


다가오는 여름! 꼭 짚고 넘어가야 할 타이어 관리법


이제 어느덧 봄도 지나가고, 여름이 다가옵니다! 덥고 짜증나기도 하지만, 피서와 바다 물놀이 등으로 마냥 미워할 수 만은 없는 계절이 바로 여름이죠.오늘은 다가오는 여름을 현명하게 준비하기 위한, 타이어 관리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이어 관리란 사시사철 해야 되는 것이지만, 특히 여름철에는 여름 계절과 기후에 맞는 특별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그럼 먼저, 여름철의 시기적 특성을 알아보아요~ 여름은 장마나 소나기 호우 등의 계절적 영향으로 빗길을 운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한낮과 야간의 기온 차가 큰 계절이죠. 이럴때는  타이어가 팽창 수축을 반복하면서 공기가 빠져나가게 됩니다. 때문에 타이어 공기압 체크를 여느때보다 더 자주 해주셔야 합니다. 젖은 빗길에서의 타이어 접지력과 제동력은 일반 도로에서 보다 훨씬 떨어지기 때문에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체크하신 뒤, 마모가 심하면 타이어를 교환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즉 빗길을 달릴 일이 많고 낮과 밤 기온차가 큰 여름에는 공기압 체크와 타이어 마모 체크가 필수다! 가 핵심이 되겠습니다!!! 밑줄 쫙!

공기압 체크에 대한 진실

타이어의 공기압은 차량 구매시 매뉴얼이나 운전석 도어 안 쪽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꼭 타이어 제조회사에서 정한 규격에 맞는 공기압 정도를 지켜주셔야 합니다. 공기압을 인위적으로 넣거나 빼실경우, 공기압이 부족할 때는 타이어의 이상발열이 생길 위험성이 높아지며 공기압이 과다할 경우, 팽팽해진 타이어가 외부 충격에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상물체 발견 시 즉시 제거!


 

타이어

특히, 여름이라서 휴가지로, 타고 떠나는 SUV차량이나 레져용 차량의 경우 타이어의 트레드가 넓기 때문에, 신나게 휴가를 보내고 오신 뒤에는 타이어의 트레드 사이에 자갈이나, 이상 물체가 끼지는 않았는지,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작은 물체를 제거하지 않을 경우, 점차 타이어가 손상되 심하면 급작스럽게 펑크가 날 수 있습니다.

사람이나 타이어나 열받지 마세요!

여름 중 며칠 째 폭염이 이어지는 날이 있습니다. 이때 도로를 달리는 타이어의 이상발열은 정말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기압이 부족하거나, 과속의 경우 발생하는 열은 타이어 내부에 축적되어, 타이어 구성품들의 접착력을 떨어뜨려 결국 펑크로 이어집니다. 타이어의 이상발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타이어 공기압 체크를 주기적으로 하시고,타이어 제조회사에서 정해진 공기압 규격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혹, 타이어의 공기압을 인위적으로 빼시는 분들이 있는데, 정말 위험한 일입니다.

타이어 마모도는 곧 타이어의 생명 !

 

타이어


타이어 마모도를 간단하게 관찰하는 방법은 노면과 맞닿는 부분의 홈 깊이를 확인하시는 것입니다.타이어 마모의 철저한 체크는 특히, 빗길 운전시 중요한데요. 적정 규격의 타이어는 표면의 배수성능을 향상시켜 빗길에서 수막현상에 의한 미끄러짐을 줄여주기 때문입니다. 한 연구에서 빗길에서 마모된 타이어를 사용했을 때의 상황을 실험했습니다. 마모된 타이어 사용 시, 물위에서 스키를 타는 것처럼, 물위에 떠있게 되어 브레이크를 밟아도 먼 거리까지 미끄러지더라구요. 정상 타이어와 마모된 타이어간 제동거리 차이가 무려 40m였다고 하니 어마어마 하네요! 마모한계를 넘지 않았더라도 어느 한 쪽이 심하게 마모된 편마모 상태에는 타이어를 교체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된 타이어가 비지떡

 

타이어

오래된 타이어는 모양이 틀어지고 고무가 굳었을 수 있으니, 타이어 제조일자를 확인하시고 교환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이어 옆부분에 DOT와 숫자가 기입되어 있는데 마지막의 숫자는 제조일자 입니다.

여기서 잠깐 제조 주와 주와 제조연도 보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타이어 옆부분에는 'DOT ******1109'의 형식으로 제조번호가 표시돼 있는데, 뒤의 네 자리 숫자가 제조일자 입니다. '5009'이면 뒤로부터 2009년 50 주째에 생산된 제품이라는 뜻입니다. 사진에서는 09년도 50번째 주에 생산된 제품이라고 되어 있네요!

* 제조 연도: 09 -> 2009년
* 제조 주: 50-> 50번째 주

기본적으로 타이어는 타이어 제조사에서 지정하여 제조법을 준수한 것을 사용하셔야 겠죠.
특히 신발도 길들여야 내 발에 편하듯, 새 타이어도 어느정도 길들이기 주행을 하신 뒤, 휴가지로 떠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노면온도가 뜨겁게 달아오르기 때문에 타이어의 안전을 위해, 2시간에 10분정도는 휴식을 취하면서 타이어의 온도를 내려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 지금까지 여름철 타이어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셨습니다.사람의 건강은 발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자동차의 발이라고 할 수 있는 타이어에 자동차의 건강 즉 성능이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세심하게 관리해주세요!

지금까지 한국지엠 톡 블로그의 블링블링 엘우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