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좀 뜸하게 글쓰는 Hster입니다. ^^
개인적인 일들로 이래저래 하다보니 글이 늦어졌습니다.
이번글은 튜닝시리즈에 포함시키기 약간 부족한거 같아 따로 작성합니다.
프라모델이 무엇인지 다 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Plastic + Model 을 조합한 단어입니다. 미국에서는 plamodel 이라는 단어를 쓰지않는 것으로 보아 아마 일본식 단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전투기, 항공모함, 자동차, 피규어 등등 여러 장르가 있는데요, 자동차는 일반적으로 실물크기의 1:24 또는 1:25 로 축소한 형태입니다.
예전 동네 문방구를 채우던 프라모델들.. 요즘 어린이 친구들은 컴퓨터가 있으니 프라모델에 별 관심이 없는거 같네요..
우선 박스를 뜯으면 이러한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갑갑하죠..
위의 사진을 보시고 "이건 뭐 색칠도 안돼있고.. 이런걸 왜해!" 라고 말씀하실 분들은 프라모델과 거리가 먼 분들로 사료되오
니 스크롤 내려서 완성작들을 관람해주시기 바랍니다. ^^
이 하얀플라스틱 친구들은 다 나름의 이름과 색깔이 있습니다. 위는 설명서의 일부입니다. 엔진쪽 조립이군요~
설명서에는 각 부품의 명칭, 조립방법, 그리고 색상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부품 하나하나를 붓 또는 airbrush를 사용해 도색을 해가며 본드를 이용해 설명서와 같이 조립합니다.
자 그럼 다음과 같이 완성품이 나오겠죠?
쑥스럽지만 제가 예전에 작업했던 64년식 Impala입니다. suspension쪽을 개조하여 3-wheel motion을 재현해봤습니다.
하지만 뭔가 부족합니다. 실물차량의 디테일을 모두 표현하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ㅜㅜ
.
.
.
모든 분야에 아마추어가 있다면 프로가 있겠죠.
아래는 "모형자동차세상" 카페에서 활동하시는 Steve님의 작품입니다. 프로의 작품을 보시죠~
예술 수준입니다. 기본 키트에 들어있는 부품을 개조하고, 다른 물질(플라스틱 봉, 플라스틱 판, 알류미늄, 철 등)을 사용해 디
테일을 더해줍니다.
엔진룸을 실물과 거의 흡사하게 재현하였습니다. 스파크 플러그 배선과 라디에이터 호스들을 보십시요!
실물이 24mm이면 프라모델의 사이즈는 1mm입니다. 그러니 저 배선들의 크기를 대략 짐작하실 수 있습니다.
리어 디퓨저도 기본 플라스틱에 비해 더욱 실물같이 제작되었습니다.
샤시쪽을 완성하고 바디쪽과 합체~ 실제 레이싱카의 제작과 거의 흡사하군요.
바디도색 후
그리고 바디 디테일 작업과 데칼작업 후 광택을 내면 완성입니다! 정말 실물 레이싱카를 보는 느낌이 들죠~ 이런 디테일한
모형자동차를 만드시는 Steve님은 그야말로... 후덜덜
사진을 협조해주신 Steve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더욱 신선한 글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ster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