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지엠 블로거 다파라입니다.
밖에서 잘 놀고 있는데 문자가 왔습니다.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차량 침수 피해에 대비하라고 합니다.
뭐... 안전한 곳에 주차했으니,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르는거죠. 갑작스런 폭우 때문에 도로가 잠길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차가 진입로를 막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지요.
이번주 주말에도 약 200mm가 넘는 폭우가 중부지방에 쏟아진다고 하니 신경이 쓰이기는 합니다.
생각해보니, 이러한 문자가 어느 순간 꾸준히 오고 있었습니다. 문자 내용을 추적한 결과!!!
7월 27일 저녁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7월 27일? 폭우있었던 날인가?
그렇습니다. 7월 27일 폭우로 인하여 강남에 물난리가 났었죠. 그날 오전부터 강남 물난리 뉴스 때문에 사무실이 시끌시끌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다시 보는 7월27일 ‘강남의 악몽’]의 기사는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다시봐도 충격입니다.
폭우로 인하여 침수된 자동차가 1만대가 넘는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보험사는 어쨌거나 상당한 손실을 보았을 겁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었던 폭우라면 그 피해는 많이 줄었겠죠. 수억원하는 고급 수입차 수십대 아니 수백대의 손실비용을 처리할려면 허리가 휘다못해 부러질 수도 있겠죠.(내년 보험료가 슬쩍 올라갈 것 같습니다.ㅜㅜ)
예상치 못한 폭우 때문에 보험사는 발생한 피해보상과 앞으로 발생될 수 있는 피해보상에 대해 나름 계획이 있을 겁니다. 어쨌거나 앞으로 나올 피해는 최대한 줄여야 겠죠. 보험사는 폭우 피해 예방 문자를 차량 침수 피해 방지와 보상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보내주는 것 같습니다. 문자를 받은 고객이 차량을 침수가능 지역에 주차 했다면, 차주는 문자를 받고 대응할 수가 있는 겁니다. 차주의 차량 피해도 막고, 보험사 손해율도 줄이고... 모두가 다 좋은거죠.
(비오는 날 과속은 금물입니다.)
폭우 피해 대비 문자가 오면 그냥 넘기지 마시고, 차량이 안전한 곳에 있는지... 옮겨야 할 필요가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제가 좋아하는 '다나와' 사이트에 올라온 침수차 분별법을 링크합니다. 진지하게 봤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 펌: 다나와의 '침수차 사기 당하기 쉬워요' 침수차 분별법 -노하우 팡팡-
이상, 회사 주변의 예상 침수지역의 분석을 끝낸 다파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