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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말리부

멋있고, 맛있는 말리부 시승기!-쉐보레클럽 말리부 시승기 1편


"말리부가 차려놓은 밥상에 여러분은 숟가락만 얹으시지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쉐보레의 차세대 중형차다운 초특급 게릴라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이름하야, 쉐보레 공식 페이스북 쉐보레클럽(Chevrolet Club)과 함께하는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 게릴라 시승회! 말리부 시승 이벤트는 지난 연말동안 여의도, 강남, 광화문 등 도심 한복판에서부터 이태원, 잠실까지 평일과 주말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멋있는 말리부를 타고, 맛있는 점심까지 함께 맛볼 수 있었던 '멋'있고, '맛'있는 말리부 시승기를 지금부터 소개하겠습니다!

  - 쉐보레클럽과 함께하는 말리부 시승기 잠실편-

쉐보레 말리부

안녕하세요, 지난 3월 31일 토요일, 운좋게 쉐보레 말리부 게릴라 시승 행사에 참여하게 된 김경이 인사드립니다. 지금부터 멋있고, 맛있는 말리부 시승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귀기울여 들어주시길... 

평범한 토요일 오전, 저는 쉐보레 말리부 게릴라 시승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헐레벌떡 모임장소로 향했습니다.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부운영진분께서 말리부 OX퀴즈를 진행하는 것으로 시승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것 역시 운이 좋게도 혼자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서 영화 예매권까지 당첨! 감사합니다~ 이렇게 퀴즈도 풀고, 커피도 마시고, 설문지 작성하고, 담소도 나누고, 다소 분주했던 일정을 마치고 이제 드디어 말리부를 만나러 갑니다~!

시승을 위해 준비된 차량은 모두 4대입니다. 아마 제 기억으로는 모두 2.0 LTZ모델 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확실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텔레비전 광고나 인터넷 매체 등을 통해 익숙한 말리부의 전면부의 모습입니다. 시승을 위해 준비된 차량이 모두 4종류였는데, 퓨어화이트, 화이트펄, 카본플래시 블랙, 스모키아이 그레이 모두 비슷한 색상이라 다소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혹시 레드나 블루 색상이 시승차량으로 있었으면 훨씬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일단 제일 먼저 익스테리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후면 테일램프! 현재 타 메이커 동급 차량대비 다소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긴 합니다.

사이드미러, 리피터, 운전석 쪽은 굴곡 미러가 같이 들어가 있는데, 운전시 약간의 적응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사진을 미처 다 찍진 못했습니다;;;

18인치 245/45 휠타이어, 과해 보인다는 의견들도 있지만, 제 눈에는 적당해 보입니다.

이것은 샤크안테나, 순정제품입니다. 물론 풀옵션시에 적용됩니다.

이것은 말리부의 손잡이입니다. 별다른 차이는 없는 듯 합니다.

쉐보레 말리부에는 차선이탈방지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는데, 이것은 아마 그 센서로 추정됩니다. 말리부 시승 중 느낀점은 언제 알려준 것일까? 잘 못느낄 정도로 인식이 어려웠습니다. 차선 이탈시 알려주는 경보음이 작아서였는데, 네비와의 연동으로 네비게이션 안내메시지와 음악소리 등에 소리가 묻혀버리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시승 코스가 짧았기 때문에 정확하게 다 파악할 수는 없었지만, 네비게이션 볼륨이나 음악 볼륨에 신경써서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것은 쉐보레 말리부 화이트펄 색상의 차량입니다.

이것은 이렇게 사진으로 다시보니 블랙인지 그레이인지 헷갈리지만, 아마도 블랙이었던 것 같습니다;;

말리부의 실내 사진입니다. 듀얼콕핏 디자인의 실내, 실내 디자인도 좋지만, 시트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소문으로만 듣던 그 시트! 역시나 였습니다. 또 의외로 수납공간이 많지 않을 것 같았는데, 곳곳에 숨어있는 수납공간이 꽤 많아 디테일한 부분까지 모두 신경써서 디자인한 차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뒷좌석도 상당히 편안하고, 공간도 넉넉합니다.

운전석 창문 버튼과 사이드미러 자동 접기, 카본무늬와 스티치가 들어가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또 중형라인답게 2열 시트도 열선이 들어가 있습니다. 

위에 보이시는 보조제동등 옆에 있는 검은색 버튼이 바로 트렁크 버튼입니다.

이것이 바로 말리부 트렁크의 내부입니다. 열면 굉장히 넓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게다가 2열 폴딩 시트도 적용되어 접으면 더 넓어집니다. 참고로 말리부 트렁크 용량은 545리터, 경쟁 차종인 K5는 437리터, 소나타는 463리터. 경쟁 차종과 비교해보면 굉장히 넓은 용량입니다. 여기에 폴딩까지 하면 정말 ㄷㄷㄷ

그 밑을 살짝 열어보면, 이렇게 스페어타이어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형광 스티커는 트렁크에 사람이 갇혔을 때를 대비하여 비치된 비상오프너입니다. 깜깜해도 잘보여야 하니까..

이런 디테일한 마감이 말리부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부분이랄까?

자, 이것은 말리부의 계기판 사진입니다. 차량 후면의 테일램프와 같은 디자인으로 가운데에는 LCD로 차량의 각종 정보와 트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승차인데 기름이 한 칸 밖에 없어서 잠시 걱정을 했지만, 문제 없이 해결!

이것은 말리부의 핸들 사진입니다. 알맞게 작은 느낌의 핸들, 주행시에는 다소 가볍게 느껴지긴 했지만 고속시에는 어떨런지 테스트해보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음은 순정네비, 솔직한 리뷰를 적어보자면, 네비 아이콘등 배열등만 예쁘고 네비로서의 기능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타사의 순정네비보다 개선해야할 점이 많아보였는데, 차량의 현재 속도도 반영이 안되고, 길에 있는 카메라등을 알려주기만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또 네비게이션의 알림음이 좀 거슬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외부에서는 타차량이 경적을 울리는 듯한 느낌이라 공조기능과 연동자체는 좋았으나 이런 부분들 때문에 아직 조금 더 개선이 필요할 듯 합니다. 

후진시 화면 핸들을 돌린다고 가이드라인이 같이 돌지 않았던 것도 조금 아쉬웠음.

센터페시아, 기대를 너무 많이 했던 탓인가 어딘지 살짝 아쉬웠던 오디오, 블루투스 미지원, 시크릿공간 등의 공간 확보 능력은 참 좋지만 블루투스 미지원 등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었습니다.

이것은 주차센서등과 차선이탈경고, VDC 설정키 모습입니다.

이것은 주유구의 사진. 시동을 건 상태에서 주유구를 누르면 열리는 구조로 시동을 끄면 자동으로 잠깁니다.

말리부 2.0 엔진룸의 모습입니다.

저속 주행시 상당히 조용하다고 느낀 쉐보레 말리부. 고속 주행시에는 꽤 안정감 있게 주행이 가능했으며, 기어 변속 타이밍은 다소 떨어지는 감이 있었지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솔직히 브랜드 마다의 차이라고 할까?

암레스트 안에 있는 AUX와 USB 단자의 모습입니다.

잠시 말리부 내부 인테리어를 살펴보시지요!

이것이 바로 차선이탈방지 옵션의 모습입니다. 눈으로 확인이 되시나요?

이 정도급 차량에서는 하이패스는 기본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운전석 쪽에 시트전동이며, 메모리 기능까지 모두 있습니다. 보조석도 전동 기능이 적용되어, 정말 시트는 말리부가 슈퍼갑인듯 합니다.

이것은 라이트 옵션과 공기청정기, 그리고 조명조절.

이상 지금까지 말리부의 멋을 찾아 구석 구석을 뜯어보았습니다. 과연 말리부가 타사 동급 차량들과 어떤 부분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경쟁을 해나갈지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지긴 합니다만, 분명 짧은 시승이었지만 말리부의 디테일과 안전성, 정숙성 등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말리부의 멋을 모두 찾아내기에는 다소 짧은 시간이라 아쉬웠지만, 맛있는 점심과 정성스레 준비해주신 기념품 덕분에 충분히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던 주말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지금까지 저의 시승기를 읽어주신 한국지엠 톡 가족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저의 시승기를 마무리 지으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쉐보레클럽을 통해 신청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집결지에서 목적지로, 다시 집결지로 돌아오는 2시간 코스의 거리를 직접 시승해보는 이벤트였답니다. 시승 후 재미있는 시승기를 남겨주신 분들께는 투표를 통해 푸짐한 상품까지 전달되었는데요.

여러분은 시승기를 통해 무엇을 찾으셨나요? 맛 or 멋! 나른한 오후의 주말 쉐보레 말리부와 함께 한다면, 말리부 해변에 막 도착한 설렘과 따사로운 비취빛 해변의 여유를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요? 앞으로 이어질 또 다른 시승기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지금까지 한국지엠 톡 블로그 토비토커 하고싶은대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