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방문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말리부 동호회 소식 하나를 전해드립니다.
지난 9/15~16 양일간 충북 괴산 제월읍에 위치한 제월대 펜션에서 개최된 쉐보레 말리부 동호회 CMC (Chevrolet Malibu Club) 전국 정모인데요. 그럼 저와 함께 그 현장을 가보실까요~
정모 장소로 이동하는 중 하행선을 이용해 오시는 분들에 한해 ‘말리부 연비왕 선발대회’ 도 열렸는데요.
여주휴게소(하행)에서 집결해 연비를 리셋하고 정모 장소인 충북 괴산 제월읍까지 주행한 뒤, 참가하신 분들의 연비를 측정해 순위권에 드신 분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말리부 연비왕 선발대회’ 참가를 위해 수많은 말리부가 여주휴게소에 속속 모여듭니다. 여주휴게소에서 미리 대기하고 계셨던 정모 스탭 분들께서 트립 연비 리셋을 도와주시고, 출발과 함께 한대씩 차례대로 여주휴게소를 빠져나갑니다.
톨게이트를 빠져나오자 굽이굽이 산길이 이어졌는데요. 말리부의 동급 최고 핸들링만 있다면 어떤 굽이진 길도 두렵지 않죠.
정모 집결 장소인 제월대 펜션에는 플래카드가 참가자들을 맞이합니다. 이곳에 미리 대기하고 계셨던 운영자 분들은
‘말리부 연비왕 선발대회’ 참여 차량들의 트립연비를 아주 공정하게 체크해주셨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말리부들.
이 날 모인 말리부 동호회 회원들 모두에게는 동호회 공식 스티커가 부여되었습니다. 이로서 한층 더 말리부 CMC 동호회 다워졌죠?
이번 정모에서는 ‘콜벳 시승회’ 도 열렸는데요, 탑승은 동호회 회원분들 모두가 자유롭게 경험하셨지만 시승은 시간상의 관계로 추첨에 한해서 이뤄졌으며 콜벳 시승자 추첨은 브랜드 간담회가 끝난 뒤 진행되었습니다.
말리부 CMC 운영자 분의 인사말과 함께 스태프 분들의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뒤이어 ‘말리부 연비왕 선발대회’ 1위부터 4위까지의 시상이 있었습니다.
1위는 18.7km/l, 2위는 18.6km/l, 3위는 18.5km/l로 0.1km/l라는 아슬아슬한 차이로 순위가 결정되었습니다.
정모가 토요일, 일요일 주말 양일에 걸쳐서 열린 덕에 고속도로 체증 구간이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아주 우수한 연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4위는 17.2km/l였고, 보너스로 선정된 꼴찌상을 받으셨던 분의 성적은 13.4km/l였습니다.
이번 정모에는 쉐보레 마케팅팀 직원들께서도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쉐보레 직원들께서 진행해주신 브랜드 간담회는 말리부 13년형에 대한 소식 등 풍성한 정보로 가득했고, 동호회 회원 분들께서 그동안 말리부를 이용하며 궁금하셨던 점, A/S 등에서 불편하셨던 점과 해결책을 논의할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자리였습니다.
브랜드 간담회가 끝난 뒤에도 쉐보레 직원들께서는 동호회 회원 분들의 차를 직접 살펴보시고 개선되어야 할 점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여주셨습니다.
브랜드 간담회가 끝난 뒤 간단한 단체사진 촬영이 이뤄졌습니다.
뒤이어 콜벳 시승권 추첨이 있었습니다.
이번 정모에서 가장 유익했던(?) 점은 바로 경품의 향연이 끊이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말리부 연비왕 선발대회’ 는 물론, 위와 같이 가족별로 사진을 찍어 숙소 문에 붙여놓은 뒤 동호회 회원분들에게 스티커를 가장 많이 받은 가족을 선정하여 역시 소정의 경품을 지급하는 깨알 같은 이벤트들이 열렸습니다.
정모 스태프 분들의 자체적인 심사를 통해 차량 관리를 잘하신 분들에게 또한 스티커와 함께 소정의 경품이 전달되었습니다.
뒤이어 아주 작은 체육대회가 열렸는데요. 체육대회는 OX 퀴즈와 신발 던지기 2개 종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첫번째 문제에서는 단 한분만이 정답을 맞추는 진귀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는데요. 결국 패자부활전을 통해 끝까지 살아남으신 몇몇 분들께 역시 소정의 경품이 전달되었습니다.
어린이와 어른 2개 리그로 나뉘어져 신발을 흰 선에 가장 가깝게 던지는 신발 던지기 경기에 모두가 즐거웠습니다.
소소하지만 재미있었던 체육대회가 끝나자 정모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드리는 선물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선물은 트렁크 우산 걸이와 트렁크 공구함 두 가지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뒤이어 쉐보레 A/S 팀에서 동호회 회원분들의 말리부에 향균 탈취 서비스를 해주셨습니다.
그와 동시에 CMC 공구장님께서 원하시는 분들에 한해 간단한 DIY를 해드렸는데요.
차체 후면 번호판 미등에 LED 전구를 삽입해 밤이 되면 번호판을 밝게 비춰주는 간단하면서도 인기만점인 DIY 였습니다.
낯에는 잘 모르겠으나 밤에 보면 정말 예쁘겠죠?
향균 탈취 서비스와 번호판 DIY 등이 이뤄지는 가운데 콜벳 시승은 계속해서 진행되었습니다.
콜벳 같은 정통 머슬카를 타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은데, 이번 정모에 참석하신 분들 그리고 콜벳 시승권에 당첨되신 분들 모두 색다른 경험을 해보실 수 있었습니다.
콜벳의 특별한 HUD (Head Up Display) 기능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좋은 경험 중 하나일 것입니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저녁에는 이번 행사가 준비가 바베큐 파티가 열렸습니다.
바베큐 파티가 끝난 후에는 캠프파이어도 열렸는데요~
캠프파이어와 함께 간단한 불꽃놀이도 즐겼습니다^^
캠프파이어 현장에서 열린 단체 짝짓기 게임도 있었는데요. 역시 이 게임에서 살아남은 분들에게는 경품이 지급되었기 때문에
몇몇 부모님들께서는 살아남고자 자신들의 아이도 잊는 진풍경도 벌어졌습니다^^;
다음날 아침, 식사를 마치고 최고의 가족사진을 선정하기 위한 스태프 분들의 움직임이 바빠졌습니다.
최고의 가족사진 선정과 시상이 이루어진 후에는, 이번행사 동안 선물을 못 받으셨던 분들에 한해 경품 전달도 이뤄졌습니다.
흔히 말하는 경품대잔치가 말리부 CMC 전국 정모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1박 2일간의 모든 일정이 끝나고 집으로 떠나는 가족들에게 스태프 분들께서 끝까지 친절히 배웅해주십니다.
정모 스태프 및 카페 운영진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말리부 CMC 가족 큰잔치는 타이틀에 걸맞게, 말리부를 탄다는 이유만으로 여러 가족이 모두 하나가 되었던 아름답고 즐거운 정모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제1회 말리부 CMC 가족 큰잔치 답게 오붓하고 단란했던 모임이 끝나니 아쉽네요... 2회 모임도 기대하며, 그때도 즐거운 현장을 톡 블로그에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제1회 말리부 CMC 가족 큰잔치 현장을 소개해드린 엘우즈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