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는나다! 입니다.
여러분!!
국민 며느리 김남주씨가 말리부를 타고 집을 나갔다는데 어디갔는지 아시나요? 지금 시어머니께서 애타게 찾고 있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십시요. 여러분들은 이미 집나간 며느리를 집으로 돌아오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집 나간 국민며느리를 알아서 돌아오게 하는 방법!! 그 방법은 바로!~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짜잔!! 가을전어~~~^^; <'00><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한게 가을이 온거 같습니다.
가을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바로 전어! 이 전어의 맛을 보고자 지난 주말 서해안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충청도에 있는 남당항에 들려 전어 맛을 보기로 했는데, 마침 또 이 곳에서는 대하축제가 열리고 있더군요.^^
전어 & 대하 모두 먹고 말테닷!!~
축제를 하는곳답게 많은 음식점이 즐비해있었습니다. 여러 많은 식당 중 우리는 어촌마을이란 곳에 들어갔습니다. 알고보니
이곳이 대하축제 위원장님 가게였더군요. 위원장님 사모님이 운영하는 곳이라 그런지 대하도 더 많이 주셨던거 같아요.ㅋ
자리에 앉은 후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대하 1kg, 그리고 전어회!! 먼저 나온 밑반찬 입니다.
그리고 나온 전어회!! 가을의 대표 음식 전어회의 모습입니다.
9월의 전어는 살이 통통하고 뼈도 야들야들하여 같이 씹어먹으면 정말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이 전어회를 양념쌈장에 찍어
먹으면 씹으면 씹을수록 그 고소한맛이 입안 가득 퍼졌습니다.
또 이렇게 깻잎과 마늘, 고추도 하나 넣어 같이 쌈 싸먹으면 그 맛은 더욱 일품이겠죠.
서비스로 나온 전어구이와 전어회의 만남. 바로 이 전어구이가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그 방법입니다.^^
고소한 향기와 그 맛이 정말 끝내줍니다.
다음에 나온 음식은 대하! 살아있는 대하가 정말 싱싱하더군요. 힘도 엄청나서 통에 들어있는 새우가 막 튀어 나올정도였습
니다. 살아있는 새우는 생으로 먹어도 맛이 좋다기에 이렇게 몇마리 먹어보았습니다. 비린맛도 없고, 새우살의 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와 좋았구요.
그리고 나머지 새우는 굵은소금에 풍덩~~~ 아주 맛있게 익었죠. 새우의 살이 정말 통통한게 제철은 제철인가 봅니다.
통통한 새우의 모습! 입맛 당기지 않으세요?^^
남당리의 대하축제는 9월중 계속 이어진다고 합니다. 충청북도 홍성군에 있는 남당항에 찾아가시면 맛좋은 대하와 전어를
맛 보실수 있습니다.
자, 여러분! 시어머니 윤여정 여사님이 드이어 말리부를 타고 집나간 며느리 김남주를 찾아 함께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 모든것이 전어 덕분이죠.^^
여러분들도 이번 주말에 가을의 맛 전어와 대하를 맛보러 떠나 보시는건 어떠세요?~^^
이상 나는나다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