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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향상을 위한 운전 습관- 퓨얼컷을 활용하라!

연비향상을 위한 운전 습관 - 퓨얼컷을 활용하라

 


안녕하세요 더플린보이입니다. 지난 시간 오토미션의 숨겨진 1단을 사용하여 엔진 동력을 100% 활용하는 방법인 락업클러치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연비를 향상 시킬 수 있는 또 다른 운전 습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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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시동을 켜는 순간부터 연료를 소비하기 시작합니다. 차가 움직이지 않더라도 공회전 중이라면 쉬지 않고 연료를 소비하고 있는 것 입니다. 하지만 자동차가 주행하고 있는데도 연료를 전혀 소비하지 않는 구간이 있는데요. 바로 이 구간을 퓨얼컷이라고 합니다.


 

퓨얼컷(Fuel cut)이란?



연료차단기능인 퓨얼컷(Fuel cut)은 일정 RPM 이상에서 가속페달로부터 발을 뗄 경우, 연료가 더 이상 소모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달리고 있더라도 연료가 전혀 소비되지 않기 때문에 연비향상을 극대화 시킬 수 있죠. 차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가솔린 차량의 경우 보통 1,800~2,000RPM 이상에서 연료가 차단되기 시작합니다.


 

그럼 주행시 기어를 중립(N)으로 달린다면???

 


주행중에 기어를 중립으로 바꾸면 연료가 소모되지 않는다라고 알고 계신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때는 공회전 시와 마찬가지로 엔진의 회전수 유지를 위해 강제로 돌려야하기 때문에 연료가 계속 소모되게 됩니다. 

이는 수동 차량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속도로 혹은 내리막길을 주행하다가 가속이 필요 없을때 기름을 아끼기 위해 중립으로 기어를 빼 놓는 경우가 있는데 구동축 휠이 따로 놀기 때문에 오히려 더 위험할 뿐입니다.



퓨얼컷 언제 사용해야 하나요?


퓨얼컷은 일상 주행시에 빈번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습관이 되면 여러가지로 유용한 기술(?)인데요 퓨얼컷은 주로 언제 사용하면 좋을까요?

 

1. 주행 중 감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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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을 하다 속도를 줄여야 할 때, 브레이크를 잡기 전 미션을 수동모드(M)를 바꾸고 대략 1,800~2,000RPM 이상이 유지되도록 한 단씩만 순서대로 내려주시면 됩니다.

 


그럼 RPM이 상승하면서 퓨얼컷이 되고 속도가 줄기 시작합니다. 이런 운전방식을 습관화 하면 연비를 향상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브레이크의 사용을 줄일 수 있어 패드의 수명이 길어지기도 합니다.


2.빙판길에서 감속 시, 내리막길 주행 시


빙판길에서 감속시에 브레이크를 급하게 밟으면 여지없이 차가 미끌어지게 되는데요. 이때 위와 같은 방법으로 감속을 하면 엔진 브레이크가 걸리게 되면서 미끄러지지 않고 보다 안전하게 정차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퓨얼컷을 위한 엔진브레이크 사용은 내리막길 주행시에도 필수 입니다. 잘 활용하면 내리막길을 내려가는 동안 내내 연료를 전혀 안 써도 될 뿐만 아니라 잦은 브레이크 사용으로 생기는 베이퍼록 현상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베이퍼록 현상(vapor lock)

긴 내리막길에서 지나친 브레이크 사용 시 차륜 부분의 마찰열로 인해 휠실린더나 브레이크 파이프속 오일이 기화되고 브레이크 회로 내 공기가 유입된 것처럼 기포가 형성됨. 이때 브레이크를 밟아도 스펀지를 밟듯이 푹푹 꺼지며 브레이크가 정상 작동되지 않는 현상.

ⓒ네이버 지식백과

 


퓨얼컷을 활용한 운전을 생활화 하다 보면 오염물질 배출 감소는 물론 연료소비를 2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뿐만 아니라 엔진 브레이크를 활용하여 브레이크의 사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패드의 소모를 줄일 수 있고 안전 운전에도 도움이 되는 필수 운전 습관입니다.

지금까지 더플린보이였습니다.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