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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드라이빙 뮤직

쉐비주크 스페셜 그 마지막 이야기 - 재즈초심자를 위한 추천음반 #5. 재즈기타

쉐비주크 스페셜 그 마지막 이야기! 창고에 박아둔 기타를 꺼내어 보자!! 


 

재즈초심자 DJ 라온제나와 함께 공부하는 재즈(Jazz) 초보 탈출 프로젝트!!

 

헙! 벌써!! 쉐비주크 스페셜 - 재즈특집 마지막 시간입니다! 지난주 화요일에는 육아문제로 인해 포스트 발행을 한 주 쉬었는데요. 설마 쉬었는지도 모르신 건 아니시겠죠? 하하. 이번은 드디어 재즈기타 입니다!! 기타는 피아노처럼 혼자서 리듬과 멜로디를 표현할 수 있는 악기이지만 재즈 역사 초기에는 작은 음량 문제로 밴드에서 제대로 사용되지 못했다고 하죠. 이후 일렉트릭 기타가 등장한 193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솔로 악기로서 그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자! 그럼 기타를 사랑하는 한국지엠 톡 팬분들을 위한 재즈기타 특집 - 라온제나 드라이브 음악살롱 시작합니다!!

 

 

남자가 기타를 치고 있다

<Pat Metheny playing his guitar at Milano Jazzin' Festival By Mattia Luigi Nappi>

 

 

자! 날씨가 무지막지하게 더운 관계로 오늘의 재즈 상식도 소프트하게!!

 

* 퓨전재즈 (Fusion Jazz) : 재즈에 다른 장르의 음악적 요소들을 융합시켜 만든 음악을 얘기하는 것으로 락, 블루스 심지어 클래식까지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광범위한 음악 형식을 조화롭게 쓰는 것을 말한다. 1969년 트럼펫 연주자인 마일스 데이비스가 정통 재즈에 록을 접목하여 만든 재즈록에 기원을 둔 퓨전재즈는 전기기타ㆍ신시사이저 등 전자음향의 도입에 이어 최근에는 라틴ㆍ인도음악 등 각국의 민속음악을 접목하는 추세로 발전해 왔다.(출처: 시사상식사전, 2013, 박문각)

 

☞ 일반적으로 퓨전재즈를 쉽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스무드 재즈(Smooth Jazz)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는 보다 깊고 다양한 음악 세계를 들려줍니다. 가볍다고 폄하해서는 절대 안되겠죠! 재즈도 결국 대중들을 위한 음악이니까요!!

 

* ECM 레이블 : ECM (Edition of Contemporary Music) is a record label founded in Munich, Germany in 1969 by Manfred Eicher. While ECM is best known for jazz music, the label has released a wide variety of recordings, and ECM's artists often refuse to acknowledge boundaries between genres. ECM's motto is the Most Beautiful Sound Next to Silence, taken from a 1971 review of ECM releases in CODA, a Canadian jazz magazine. (출처: 위키피디아)

 

☞ 1969년 독일에서 만들어진 재즈 레이블로 이 레이블에서 발표되는 음악들은 대부분 프리 재즈의 새로운 구조에 대한 개방성을 보이고 있으며, 상이한 음악 요소들을 공존시키는 것에 주저하지 않았다고! ECM이 현대 재즈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블루노트 레이블과 함께 ECM에서 발매된 음반을 믿고 사는 보증수표라 하겠습니다!

 

* RVG (Rudy Van Gelder) : Rudy Van Gelder (born 2 November 1924) is an American recording engineer specializing in jazz.Often regarded as one of the most important recording engineers in music history, Van Gelder has recorded several thousand jazz sessions, including many widely recognized as classics, in a career spanning more than half a century.Van Gelder has recorded many of the great names in the genre, including Miles Davis, Thelonious Monk, Sonny Rollins, Joe Henderson, Grant Green, Wayne Shorter, John Coltrane, and many others. He worked with many record companies, but he is most closely associated with Blue Note Records. (출처: 위키피디아)

 

☞ 블루노트 레이블에서 나온  반을 고르다 보면 'RVG Remaster'라고 적힌 문구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바로 최고의 재즈 레코딩 엔지니어 루디 반 겔더의 리마스터 음반을 얘기하는 것으로 클래식 재즈 명반을 찾는다면 필수체크!! 

 

 

자! 그럼 다섯번째 이야기 [재즈초심자를 위한 추천음반 #5. 재즈기타] 편 추천음반!! 출발하겠습니다!!

 

 

저작권상 모든 곡은 유튜브 링크를 이용하므로 가끔 짧은 광고가 흘러나올 수 있음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티스트 : Wes Montgomery

타이틀 : The Incredible Jazz Guitar

발매연도 : 1960년

 

재즈기타를 느껴보고 싶다면 바로 이 음반부터! 일본 스윙저널 선정 재즈기타 최고의 앨범 1위에 빛나는 웨스 몽고메리의 1960년 앨범입니다. '인크레더블'한 주법을 장황히 설명하지 않아도 듣자마자 훅- 꽂히는 이 따듯한 톤과 긴장감이라니!! Wes Montgomery - Four On Six

 

 

 

아티스트 : Kenny Burrell

타이틀 : Midnight Blue

발매연도 : 1963년

 

재즈기타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거장! 케니 버렐의 걸작입니다. 멋진 커버처럼 블루지한 그의 감성을 담고 있는 차분한 색채의 앨범으로 전 특히 이 곡이 귓가를 떠나지 않더라고요! 심야에 혼자 맥주 한 캔 할 때 강추해 봅니다...!!  Kenny Burrell - Soul Lament

 

 

 

아티스트 : George Benson

타이틀 : Breezin'

발매연도 : 1976년

 

다음은 상큼한 연주곡으로 한 곡! 기타리스트 조지 벤슨의 명반으로 재즈팬을 넘어 퓨전재즈, 팝 팬들까지 사로잡았던 앨범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이 곡의 달달함은! 아마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질리지 않은 톤과 멜로디를 가진 멋진 곡이죠!  George Benson - Breezin'

 

 

 

아티스트 : Al Di Meola / John Mclaughlin / Paco De Lucia

타이틀 : Friday Night In San Francisco 

발매연도 : 1980년

 

알 디 메올라,존 맥러플린, 파코 데 루치아가 함께한 역사적인 라이브 앨범으로 퓨전재즈 사상 최고의 기타 명반으로 불리죠. 플라멩고 향 가득한 아름다운 연주곡으로 11분이 언제 지났는지도 모르게 하는 어쿠스틱 기타의 살벌한 대향연! Mediterranean Sundance/Rio Anco

 

 

 

아티스트 : Pat Metheny Group

타이틀 : Offramp

발매연도 : 1981년

 

드디어 나왔군요! 많은 분들이 사랑하시는 ECM 레이블의 대표 재즈 기타리스트! 팻 메스니의 명작입니다. 특히 몽환적인 분위기 뒤로 흐르는 이 곡의 기타 소리는 정말...들을때 마다 괜실히 맘이 찡해지곤 합니다. 이 아저씨의 감수성이란...ㅠㅡㅠ  Pat Metheny Group - Au Lait

 

 

그럼 여기까지 [쉐비주크 스페셜 - 재즈초심자를 위한 추천음반 #5. 재즈기타] 편에 라온제나였습니다.


무더운 날씨! 시원한 재즈기타 소리가 어떻게 위로가 좀 되셨는지요?!! 재즈초심자 입장에서 같이 공부하고 추천 음악도 들으며 신나게 달려 왔던 [쉐비주크 스페셜 - 재즈특집]은 이렇게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흑흑. 방대한 재즈의 세계를 다섯 번의 포스팅으로 정리하기엔 무리가 있었지만 아무쪼록 초보분들이 재즈에 흥미를 붙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안돼~! 한 번 더! 한 번 더~!!" 하하하. 그래서 혹시나. 진짜 혹시나 아쉬워하실 분들을 위해 [마지막 에필로그 편]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재즈로 들어보는 OST, 팝, 재즈힙합 등 재즈관련 마지막 보너스 음악 시리즈! 를 기획해두는 센스!!!   

 

그럼 진짜 마지막 [쉐비주크 스페셜 - 에필로그] 편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라온제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