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25. 09:13

2014 화천 산천어축제 얼음낚시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북극여우입니다.
1월12일에 2014 화천 산천어 얼음낚시를 다녀왔습니다. 공교롭게도 작년에도 같은 날에 얼음낚시를 다녀왔더군요. 작년에는 산천어 낚는 방법과 준비물을 소개를 드렸었는데 이번에는 산천어를 잡기 위한 위치선정, 축제 즐길거리, 돌아오는길의 맛집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축제장 중앙(얼곰이 성)에 커다란 산천어 모형이 있습니다. 천천히 회전하고 있네요. 7시 40분전에 오시면 이 근처에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현장 낚시터, 먹거리광장이 아주 가깝습니다.

 

산천어 축제


■  축제명 : 2014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 
■  축제기간 : 2013. 1. 4(토) ~ 1.26(일)
■  개최장소 : 강원도 화천군 화천천 및 3개 읍면 일원

 

 

산천어 축제 안내도


최상의 낚시위치 선정을 위하여 8시 이전에 도착을 목표로 인천에서 새벽5시에 출발하였습니다. 강원도 화천까지 거리로는 155km 2시간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도착 시각은 7시 40분이었습니다. 도착 직후 축제장의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산천어 축제 입구


얼음낚시는 오전 8시 30분 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일찍 입장하시면 전날 누군가 사용했던 낚시 구멍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금만 얼음을 깨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작년에 얼음을 처음부터 새로 깼었습니다.

 

산천어 축제 얼음 낚시터


얼음 낚시터 입장을 위해서는 입장권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어른 12,000원 초등/경로 8,000원입니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입장입니다. 입장권판매는 오전 8시 부터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의 시각이 7시 50분이였느데 이미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넷 예매를 하실 수도 있는데 예매 낚시터와 현장 낚시터의 위치가 다릅니다.

 

산천어 축제 예매


현장 낚시터는 두 군데가 나뉘어 있는데 개방시간이 틀립니다. 현장 1낚시터는 9시, 현장 2 낚시터는 8시 30분, 선두 그룹으로 입장하기 위하여 입장시간이 느린 1낚시터를 공략합니다.
 

현장 낚시터 입구


사진의 오른편이 현장 2낚시터인데 얼음낚시를 시작한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저는 현장 1낚시터에 가족들을 세워놓고 입장 전의 긴장된 모습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현장 얼음낚시터


8시 30분쯤 되었을 때, 얼음낚시 현장 접수본부에 매진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되었습니다. 주말에 산천어 얼음낚시를 계획하시고 계신다면 8시 15분까지 도착하셔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8시 30분 이후에 오시면 일부 인원이 빠져나간 이후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안내문

 

예약접수 5,000명, 현장접수 8,000명, 1만 3000명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산천어보다 사람들이 더 많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얼음낚시터 전경

 


1. 산천어를 잡기 위한 위치


산천어는 물가 가장자리에서 먹이를 잡는다고 합니다. 땅 쪽 가장자리가 아니라 펜스 경계 가장자리입니다.

저는 처음에 펜스와 땅 쪽 모서리를 선점하였다가 잡히지가 않아서 땅에서 떨어진 펜스 가장자리 쪽으로 이동한 이후, 산천어를 낚을 수 있었습니다.  낚싯대가 적은 펜스 쪽이 확률이 높습니다. 산천어 낚시의 팁은 조금 빨리 이동하는 것입니다. 늦어지면 입장을 위하여 한참을 기다리시거나 물고기가 오지 않는 인기가 없는 장소만 남게 됩니다.

 

산천어 낚시 위치

 

저는 9시부터 11시까지 산천어 두 마리를 잡았습니다. 큰놈은 30cm 정도가 됩니다.
대략 4팀 중에 1팀 정도가 낚시에 성공하는 것 같았습니다. 작년의 경험과 위치선정이 산천어 낚시 성공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산천어

 

산천어 낚시의 또 하나의 팁은 운송차량으로 산천어를 방류하는 시간과 방류지역 근처를 공략하는 것입니다. 제가 방문을 했을 오전 10시 방류를 했습니다. 아래 트럭이 방류 차량입니다.

 

얼음낚시 현장 접수

 

저는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오전 11시에 철수를 했습니다. 잡은 2 마리중 1마리를 구이로 먹기로 했습니다. 2,000원을 지불하면 소금을 뿌린 뒤, 은박지로 포장을 해 주십니다.

 

산천어 은박 소금

 

포장된 은박지는 구이 통으로 들어가 15분 정도 구워집니다. 구워진 산천어를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습니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산천어는...

 

산천어 구이

 


2. 축제 즐길거리


중앙에 보이는 것이 얼곰이 성, 그 왼편으로 얼음 터널, 그 오른편으로 얼음 미끄럼틀이 있습니다. 얼곰이 성 앞으로는 얼음 썰매 광장이 있습니다. 얼곰이는 화천 산천어 축제의 마스코트인데 얼음곰의 줄인 말입니다.

 

 

얼음 미끄럼틀 옆으로 눈 조각들이 보입니다.

 

 

얼음 터널의 입구입니다.

 

 

얼음 터널 내부의 모습입니다. 산천어가 얼어있습니다.

 

 

터널 끝은 기념품 판매점으로 연결됩니다.

 

 

소망엽서를 산천어에 넣으면 대보름날 답집 태우기 행사로 하늘로 보내집니다.

 

산천어축제

 

 

3. 돌아오는 길의 맛집 


서울 춘천 고속도로를 타기 위해 국도로 이동하는 길에 유포리를 지나게 됩니다. 춘천 막국수로 유명한 유포리 막국수에서 점심을 결정하였습니다. 화천에서는 약 30km 자가용으로 1시간 정도의 거리입니다.


■ 주소: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맥국2길 123 (구 주소: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유포리 62-2)
■ 전화: 033-242-5168

 

 

유포리막국수

 

녹두 부침과 막국수를 주문하였습니다.

 

녹두부침

 

막국수는 비벼드실 수도 있고, 취향에 맞게 동치미 국물을 넣어 드실 수도 있습니다. 배고픔에 잠시 이성을 잃고 비비다가 정신을 차리고 사진을 올립니다. 씹을수록 느껴지는 메밀의 은근한 맛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막국수

 

돌아오는 길에 눈에 띈 캐딜락 SRX 사진으로 마무리해 봅니다.

 

캐딜락 SRX

 

이상, 펄떡이는 산천어의 손맛에 이끌려 2년째 얼음낚시를 온 북극여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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