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창원시 전기차(EV) 민간보급사업 공모소식입니다!!! 에에에엥~!!!
환경부의 'EV선도도시' 선정에 따른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창원시 관내 거주 민간(개인, 기업, 법인, 단체 등) 대상으로 한 총 100대의 2014년도 창원시 전기차 민간보급사업 공모가 떴습니다!
제주시는 이미 2014년도 1차 접수가 끝났구요. 이번 창원을 시작으로 전국 각 지역으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부산(800만원), 서울(750만원)과 충남(800만원), 경기(500만원), 대전(500만원) 등도 연내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럼 2014년도 창원시 전기차 민간보급사업 소식을 통해 스파크EV를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신청자격은 창원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창원시에 위치하고 있는 기업, 법인, 단체 중 완속충전기를 설치할 주차공간을 소유(임차)하고 있는 자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즉, 아파트 거주자의 경우 현재로선 신청이 어렵다고 볼 수 있겠죠. 향후 있을 도시들도 완속충전기 설치문제에 있어선 아마 마찬가지의 조건이 적용되지 않을 까 예상해 봅니다.
창원시 전기차 사업 자료에서 담아온 차량 비교표 입니다. 이번에 신청할 수 있는 차량은 쉐보레 스파크EV를 포함하여 기아차의 레이와 소울, 르노삼성의 SM3 Z.E입니다. 다른 도시의 경우도 올해 실시된다면 아마 위 4종류의 차량으로 선정되지 않을까 합니다. (제주시의 경우 2014년 1차 전기차 접수의 경우는 BMW와 닛산 등도 포함되었습니다!)
에너지관리공단에 퍼온 전기차 연비 자료입니다. 배터리 용량대비 1회 충전 거리를 볼때 소울EV도 레이EV와 비슷한 연비를 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격, 유지비, 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시면 왜 스파크EV여야 하는 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보조금의 경우 국비 1,500만원에 시비 300만원 총 1,800만원이 지원됩니다.(작년보다 300만원이 줄었군요!) 즉 스파크EV의 경우 약 2,200만원 정도의 구입비가 들겠습니다. 그리고 지존과 마찬가지로 700만원 상당의 완속충전기를 설치 지원합니다.
가정용 완속충전기 외에 급속충전기가 제조사별로 창원 각 지역에 설치되어 있는데요. 20분내에 80% 충전이 가능한 스파크EV의 급속충전기는 마산종합운동장, 창원스포츠파크, 창원시청 등 총 3곳에 설치되어 있으니 구매예정인 분들은 참조하시기를!
기존 국내 인증을 받지 못했던 GM과 BMW 등의 콤보타입의 급속충전기가 지난 2월 국내인증을 통과함에 따라 좀 더 많은 지역에 급속충전기가 설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스파크EV의 충전도 훨씬 더 수월해 질 것이구요.
신청기간은 4월 1일(화) ~ 4월 10일(목) 총 10일간입니다. 접수는 창원시에서 지정한 각 제조사별 대리점에서 가능합니다. 또한 이번 2014년도 창원시 민간보급 사업은 총 100대를 공급하며 신청자가 100명이 넘을 경우 추첨을 통해 이루어집니다.(2013년 경쟁률은 약 3:1 이었던 걸로!) 최종 선정은 4월 18일에 공개추첨으로 이루어지고 보급은 7월 이내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부산시도 4월 7일부터 2주간 기업체와 법인, 소규모 상공인을 우선으로 전기차 구매 신청을 받는다고 합니다. 일반 개인고객은 다음 기회를 이용해야 겠군요. 부산시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민간보급으로 총 74대에 대해 대당 2300만원(국비 1500만원, 시비 8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창원시와 마찬가지로 전기차를 구입하면 완속충전기 설치비 700만원도 추가 지원합니다.
그럼 여기까지 2014년도 창원시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 공모를 통해 스파크EV 구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직 전기차의 경우 보조금이 없으면 구입이 쉽지 않고 판매가 늘어날 수록 보조금 파이가 줄어들 수 밖에 없는 현실을 고려할 때 평소에 스파크EV에 관심을 두고 계셨던 창원시 시민분들이라면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문의: 창원시 생태교통담당 055-225-3763)
이상! 충전기 설치할 공간이 없어 스파크EV를 사고 싶어도 사지 못하는 토비토커 라온제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