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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기타

다마스의 대변신! - 부산 중앙동 푸드트럭 늉모닝



안녕하세요. 한국지엠 톡 블로그 방문자 여러분 

다마스와 라보가 재출시 됐습니다. 


지난해 다마스, 라보는 강화된 차량 안전 및 환경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생산이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이를 섭섭하게 생각했죠. 


다마스



단종 철회 요청이 잇따르면서 한국지엠은 관계부처와의 협의 끝에 일부 기준을 유예 받아 두 차량의 재생산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발맞춰 지난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렸던 서울오토살롱에서는 다마스, 라보 튜닝 차량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최근 정부가 푸드트럭 합법화와 관련해 자동차관리법, 식품위생법, 액화석유가스법을 개정해 푸드트럭 창업에 관심이 많았던 소비자들이 다마스와 라보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푸드트럭 창업이 아니더라도 소비자의 개성에 맞게 외장, 내장, 색상을 꾸민 다마스와 라보는 새로운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간 소상공인의 동반자 역할에 충실했던 이미지에 세련된 모습을 더한 것입니다. 


이런 다마스, 라보는 이미 거리를 누비고 있습니다.

저는 멋진 다마스, 라보와 차주를 수소문하던 중 부산 중앙동 인근에 근사한 튜닝 다마스가 출몰한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만났습니다. 부산의 명물 푸드트럭 '늉모닝(NEWOONG MORNING)'! 

우선 다마스가 어떻게 변신했는지부터 살펴보실까요?



투톤으로 도색한 색상이나 헤드라이트 부분은 단종된 해외 유명 차종의 모습을 떠오르게 합니다. 

레트로 느낌의 차 전면부


다마스



특히 헤드라이트가 인상적입니다. 




평이하게 보일 수 있는 뒷면과 측면에는 푸드트럭 브랜드의 로고가 들어가 있습니다. 




사이드 미러도 앙증맞습니다.




횔도 귀엽네요!




영업 모드로 변신을 해봅니다. 비가 오는 관계로 중앙동의 영업 현장이 아니라 인근 창고형 복합문화공간에서 차량을 촬영했습니다.




스낵카 늉모닝을 운영하고 있는 차주, 강윤미 씨(29세)는 올해 초 본격적으로 스낵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메인 메뉴는 호주 워킹 홀리데이 시절 맛있게 먹었던 토띠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한 '늉띠아', 그리고 다양한 에이드입니다. 가장 자신 있는 라임에이드는 강윤미 씨가 직접 담근 라임청으로 제조한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공수하는 커피도 인기라고 합니다.


라임에이드



다양한 소품들이 다마스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메뉴는 서핑보드에 제작했습니다. 여름의 느낌이 물씬물씬~ 가격들이 저렴한 편입니다. 




주 고객은 부산 중앙동 인근 오피스에 출근하는 직장인들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업이 생각처럼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인근 상인들의 텃세에 자리를 바꾼 것만도 수차례 라고 하네요.


그래도 강윤미 씨는 앙증맞은 늉모닝에서 또띠아와 음료를 만드는 일이 즐겁다고 합니다. 특히 “맛에 중독됐다”며 다시 찾는 손님들을 보면 부쩍 힘이 솟는다고 합니다.




보드를 즐기고 캠핑을 좋아하는 강윤미 씨에게 다마스는 즐겁고 개성 있는 삶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늉모닝



다마스와 함께 사업은 물론, 캠핑 등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강윤미 씨의 일상은 늉모닝 블로그에서 좀 더 잘 살펴보실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가보시길 바랍니다. 



아직 시작 단계인 만큼 꿋꿋하게 늉모닝을 운영할 예정이라는 강윤미 씨

응원합니다. 라임에이드 정말 맛있었어요! 


늉모닝의 위치는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4가 77-1 대한항공 건물 뒷골목 스피드메이트 중앙점 맞은편입니다





사무실 겸 작업실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늉모닝의 고정 자리가 생기는 셈이죠. 새로운 주소는 부산광역시 서구 부용동 2가 16-17 2층 입니다.



뉴웅모닝


이상 '에덴은 동쪽이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