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쉐보레 티셔츠 구매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폰서로 쉐보레가 선정되면서 이제 유니폼에서 쉐보레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쉐보레 월급을 받는 사람 중 한명으로서 티셔츠를 한 번 구매해 보았습니다.
쉐보레 맨유 티셔츠를 구입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검색 사이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치면 공식 홈페이지가 나옵니다. 클릭을 하시면 뜻밖에 결과가 나옵니다.
뜻밖에도 한글로 나옵니다. 좀 놀랐습니다. 폰트는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반갑습니다. 여기서 루니의 얼굴이 있는 곳을 클릭하면 유니폼을 구매하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저는 홈경기 유니폼을 주문해 보려 합니다. 맨유하면 빨간색 유니폼 아니겠습니까?
아동용 키트를 구매해 보겠습니다. 저희 아들은 맨유는 뭔지 모르지만 쉐보레를 좋아하기 때문에 쉐보레 티셔츠라고 구매해줄 생각입니다.
긴 소매라고 적혀있는데 저것은 훼이크 입니다. 짧은 소매 입니다. 이 부분은 맨체스터에 멀큰아이님이 메일을 보내서 바꿔달라고 했는데 아직 고쳐지지 않았네요.
약간의 돈을 더 내면 이름을 새겨 줍니다.
20개월 남아 착용 샷 입니다. XS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약간 큽니다. 아직 축구하기엔 이른 나이인 것 같습니다.
오른족 아이는 XL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역시나 큽니다. 48개월 남아입니다. 내년 여름에 다시 입혀야겠습니다. 내년에도 쉐보레가 계속 후원사로 남아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반바지와 양말도 같이 왔는데 너무 커서 입히지 못했습니다. 내년에 축구교실에 보낼 때 입혀야겠습니다. 그래도 아들 두 녀석이 아빠 회사 옷이라고 입고 좋아하니 기분이 좋으려고 하는데 둘째 아이가 옷에 토해서 이 사진 찍고 바로 갈아입었습니다.
아빠 것은 비싸서 사지 못한 가난한 어른곰™의 티셔츠 구매 후기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