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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나들이! 하늘공원 '서울 억새축제 2014'로 떠나가볼까?

은빛물결 일렁이는 억새축제에서 가을추억을 만드세요. ~ 

 


'가을'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요?  뭐니뭐니해도 산과 들을 붉게 물들인 아름다운 '단풍'일 것입니다. 가을이 오면 우리나라 산과 들엔 유채색 아름다운 단풍도 있지만, 무채색 은은하게 속삭이는 억새도 있답니다.   

요즘, 전국 각지에서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는 억새축제가 한창인데요. 며칠 있으면 서울 도심속 하늘공원에서도 억새꽃 은빛향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은빛 향연을 즐기러 쉐보레와 함께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    

서울 억새축제 2014는 10월 17일 부터 26일 까지 약 열흘간, 서울 상암 월드컵 공원에는내 하늘공원 일대에서 열립니다. 


사진출처 : 월드컵공원 홈페이지


하늘공원 억새축제 정보

명칭 : 제 13회 서울 억새축제 2014

기간 : 2014. 10. 17 ~ 10. 26 (10일 간)

홈페이지 : http://worldcuppark.seoul.go.kr/guide/pampas_1.html



지난 10월 9일 한글날 제가 방문했을 때, 많은 인파가 몰려 월드컵 경기장 부근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했답니다. 


 


해마다 억새축제 기간에는 자가용을 이용하기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더 나을 듯 합니다. 

하늘공원 억새축제장은 지하철 월드컵 경기장 1번 출구로 나가면 편리하게 접근하 실 수 있답니다. 


 


하늘공원 억새축제장으로 가기 위해 월드컵 공원 육교에 올라 섰는데요. 벌써부터 많은 인파로 한가득 입니다.  

 

 


억새가 한창인 요즘, 하늘공원을 찾는 인파가 붐빌 때면 하늘계단은 혼잡을 막기위해 내려오는 길 전용으로 사용됩니다. 

입구에서 관계자가 안내를 해 드리고 있으니 큰 어려움은 없을 듯 합니다. 



 

서울 억새축제의 청사초롱입니다. 생태공원인 하늘공원은 평상시 야생동식물 보호를 위해 야간 출입이 통제 됩니다만 

억새축제 기간에는 밤 10시까지 개장을 한답니다.  


 


또 공원내 에서는 맹꽁이 열차가 운행되는데요. 어른, 편도요금 2,000원에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수시로 운행되는 맹꽁이 열차와 은빛향연을 즐기기 위한 인파로 인해 다소 복잡하고 위험하기까지 했답니다. 

아! 맹꽁이 열차의 이름은 하늘공원 주변에 맹꽁이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하지만, 저는 맹꽁이 열차를 타지않고 하늘공원으로 오르기 위한 희망의 숲길을 이용해서 걸어서 올라가기로 했답니다.


 


산도 아닌데... 희망의 숲길은 등산하는 기분을 만들어 줍니다. ^^


 


하늘공원 가는 길에서 내려다 본  가을이 한껏 물들어 가고 있는 서울 주변 풍경입니다. 저기 멀리 성산대교도 보이네요...


 


상암 월드컵 경기장도 보이고요...


 


하늘계단을 지나 다시 하늘공원 입구를 향해 조금 더 올라 갑니다.


 


드디어 하늘공원 입구에 올라섰습니다. 하늘공원의 상징인 표지석에서 많은 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군요. 

하늘공원 억새 축제는 2002년 부터 열리고 있는데요. 올해로 13회째가 됩니다.   



 

 자 그럼 하늘공원 억새밭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하늘공원은 난지도의 쓰레기 매립장을 메워 2002년 5월에 개장한 초지공원으로, 

초지에 심은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가을이면 시민들이 밤늦도록 가을의 정취를 느끼려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하늘공원 내 하늘정원에 오르면 은빛 일렁이는 억새의 향연을 제대로 볼 수가 있는데요. 


 


하늘공원의 광활한 초지위에 끝없이 펼쳐진 은빛 억새 군락입니다.

  

 

  

마침 웨딩촬영을 하고 있는 커플을 보았습니다. 파란 하늘, 은빛 억새 그리고 노란 풍선... 내년 3월에 결혼을 하나 봅니다.


 


저멀리 하늘공원 한가운데 신기한 물체가 물체가 보이는데요. '하늘 담은 그릇'이라고 불리는 전망대 입니다.


 


이곳 하늘 담은 그릇에서 하늘공원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답니다.


 


하늘 담은 그릇에서 내려다본 하늘공원 전경입니다. 여기저기 억새 천지 입니다.


 


하늘공원 입구에는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 화단도 잘 조성되어 있어 한들한들 거리는 코스모스의 춤사위도 보실 수 있답니다.


 


하늘공원에 올라가는 길은 희망의 숲길이었지만,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길은 하늘계단을 이용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해서 하늘공원 '서울 억새축제 2014'를 미리 다녀왔는데요.

 서두에서도 정보를 드렸지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오시길 권해드립니다. 정말 관람객들로 인산인해 입니다.


 

 

가을이 한창인 요즘, 멀리 떠나는 가을여행도 좋지만,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도심속 가을여행은 어떨까요?

이상, 가을남자 막시무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