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12주년 특별 기획] 트랙스 1호 고객 인터뷰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토식이 & 지고릴라(이하 토릴라) 인사드립니다.
저희는 한국지엠12주년을 맞아 특별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바로 트랙스 1호차의 고객을 만난 것인데요. 트랙스 1호차 고객이면서 현재는 쉐보레 트랙스 네이버 공식카페, 클럽 트랙스의 주인장, 닉네임, '트랙스T매니저'로 활동 중인 심현섭 님을 1년 반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한때 카레이서를 꿈꿨을만큼 자동차와 운전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심현섭님을 만나 쉐보레와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된 사연, 그리고 트랙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글 ㅣ 사진 토식이&지고릴라(토릴라)
안녕하세요. 짧게 자기소개를 드리자면.. 과거 대우차 시절부터 지금의 쉐보레까지 쉐보레 차를 이용하고 있는, 한때 카 레이서를 꿈꿨던 네이버 카페 클럽 트랙스 운영자이자 트랙스 1호차의 주인공, '매니저'입니다.
총 운전 경력은 18년입니다.
그동안 제가 소유했던 차는 티코, 시에로, 라노스, 레간자, 라세티, 라세티 프리미어, 말리부, 트랙스, 아베오RS가 있었습니다. 출시된 쉐보레 차는 거의 타 본 것 같네요.
쉐보레와의 남다른 인연
예전의 대우자동차 부터 지엠대우 지금의 쉐보레까지 쉐보레 차량을 줄곧 애용해 왔네요. 아무래도 제 고향에 쉐보레 공장이 있다보니 어려서 부터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중간에 타사 차량도 타보았지만 저와는 잘 맞지 않고 이상하게 남의 옷을 빌려 입는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타본 사람들은 다 알지 않나요?ㅎㅎ 타보면 쉐보레만의 운전하는 맛, 그리고 쉐보레의 철학을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트랙스의 매력은?
트랙스 최고의 매력은 출퇴근용으로 사용하기 적합한 도심형 차량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국내에 없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선보여 출시 이전부터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트랙스에서 처음 선보였던 다운사이징된 1.4 가솔린 터보도 매력요소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꼽을 수 있는 트랙스의 장점과 단점은 모두 장점이면서 동시에 단점일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말하자면 소형 SUV라는 작은 사이즈가 장점이면서 단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트랙스 실내의 단조로움 또한 장점이면서 단점이 될 수 있죠.
물론 이 장점과 단점은 차를 구매하는 목적과 동기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고 이 장단점을 서로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시각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트랙스의 익스테리어는 정말 첫눈에 반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작지만 강해보이는 남성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느낌....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입니다.
반면 인테리어는 약간 실망스러운 부분이 없잖아 있는데요. 물론 간결한 걸 좋아하는 오너들과 호불호가 분명히 갈리겠지만, 개인적 생각으로는 좀 더 고급스럽게 변화를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디젤 차량의 생산 및 수동 변속기등의 추가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클럽 트랙스는 사람을 위한 동호회 만들고 싶어요"
계기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쉐보레 사랑이 남달랐구요. 트랙스 출시 이전부터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제 나름의 클럽운영 철학이 있다면 차로 인해 만났지만 차보다 사람을 위한 동호회를 만들고 싶다는 것입니다. 트랙스라는 공통관심사로 만나서 좋은 정보 공유하다보면 차보다는 사람이 오래 남게 되니까요.
소중한 인연으로 아름다운 사람들과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먼 훗날 클럽 트랙스의 매니저를 기억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좋은 공간 만들려고 노력하려 합니다.
제주도에서 열렸던 트랙스 런칭행사를 실시간 생방송으로 보고 있는데 예상보다 높은 가격으로 책정된 트랙스에 실망한 예비오너들 및 온라인 회원들의 동요가 심했었습니다. 실망한 회원들의 성토가 많았고요.
하지만 지금껏 믿고 따라와준 트랙스 오너들이 있기에 앞으로의 예비오너들에게도 큰 희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 뒤로 트랙스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되어 꾸준하게 클럽 트랙스를 운영하며 열심히 트랙스 홍보대사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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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국지엠이 12년이 되었나요?
생각해보니 이제 제 나이 30대 후반이고 트랙스 1호차 받을 때보다 지금은 식구도 한명 더 늘었네요. 이제껏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오너들의 안전과 만족을 위해 더 힘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클럽트랙스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지금처럼 많이 사랑해주세요^^
한국지엠 화이팅~!!! 클럽 트랙스 화이팅~!!!
이상, 한국지엠 12주년을 맞아 만나본 특별한 주인공, 매니저님과의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쉐보레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그 누구보다 컸던 클럽 트랙스의 매니저이자 트랙스1호차의 주인공. 지난 달 제1회 클럽트랙스 전국 정모 행사 기간 동안 모든 사항을 두루 신경쓰면서도, 정모에 참석한 이들을 먼저 챙기던 성실함과 배려를 느낄수 있었던 인터뷰 였습니다.
저희 토릴라는 한국지엠 12년을 기념하는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한국지엠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매니저님 같은 쉐보레를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소통, 공감이 더욱더 중요하다고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