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LA에서 LA 오토쇼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때 쉐보레는 오픈로드의 강자 2015 쉐보레 콜로라도 ZR2 컨셉트카를 공개하였습니다.
북미 쉐보레 홈페이지에 있는 쉐보레 콜로라도 ZR2 컨셉트카 관련 영상을 보실까요.
이번에 공개한 쉐보레 콜로라도 ZR2 컨셉트카는 묵직하면서도 날카로운 엣지를 강조한 멋있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영화 속에서 본 것 같은 비포장지대에서 모래 바람을 휘날리면 주행하는 모습이 야성적입니다.
북미 쉐보레에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컨셉트카는 픽업 트럭만의 기술적 능력뿐만 아니라 차량이 달릴수 있는 모든 도로에서 드라이빙 재미를 느낄수 있는 차량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ZR2라는 트림명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ZR2는 1994년도의 쉐보레 차량인 S-10 픽업트럭에서 처음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그 후에 블레이저라는 차량에서 2005년 까지 사용되었습니다. 이번 ZR2는 9년만에 콜로라도로 다시 부활하였습니다.
2015년 쉐보레 콜로라도 ZR2 컨셉트카는 이전 콜로라도에 비해서 4인치가 넓어졌고 2인치 높아졌습니다. 광할한 미국에서 소방차, 구급차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콜로라도의 새로운 컨셉트카를 한번 감상해 보시죠.
픽업 트럭인 콜로라도의 바디스타일은 Extended Cab Long Box, Crew Cab Short Box, Crew Cab Long Box 로 총 3개입니다. Extended Cab은 2인승이고 Crew Cab은 4인승입니다. 이번 쉐보레 콜라라도 ZR2 콘셉트카는 Extended Cab Long Box 입니다.
이번 컨셉트카의 스펙은 2.8 리터 듀라맥스 디젤 엔진입니다. 최고 마력은 181 Hp 이고 최대 토크는 369 lb/ft 입니다. 2015년 콜로라도에서는 2.5 리터 VVT 가솔린 엔진과 3.6리터 V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였습니다. 2016년 콜로라도부터는 이번 컨셉트카에서 채택한 듀라맥스 디젤엔진을 적용한다는 쉐보레 관계자의 말입니다. 제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18인치 오프 로드형 타이어입니다.
과연 미국 사람들은 픽업 트럭의 박스에 어떤 것들을 실고 다닐까요?
슈퍼 크로스의 살아있는 전설 리키 카마이클(Ricky Carmichael)은 실제 콜로라도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바이클을 콜로라도에 실고 다녔고 쉐보레에서는 그를 위해서 리키 카마이클만을 위한 특별한 콜로라도를 디자인해 주었습니다.
지극히 미국스러운 차 하지만 탐나는 차, 쉐보레 콜로라도 ZR2 컨셉트카 소식을 토비토커 지고릴라가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