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 극장안에서 팝콘과 콜라가 아닌 따뜻한 국물과 김밥을 먹으며 영화를 보는 모습을 상상해 보신적이 있나요? 전 가끔 상상은 하지만 극장 에티켓때문에 참고 또 참습니다. 하지만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던 어제 저녁에는 영화 한 편 보면서 따뜻한 국물이 너무 먹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바로 자동차극장. 이번에는 회사에서 멀지 않은 남산자동차극장 씨너스 EOE4에 다녀왔습니다. 물론 사랑스런 저희 애마 라세티프리미어도 함께 동반해 주었답니다. ^^
>> 자동차극장, 자동차가 있어야만 갈 수 있는 칼마21 양재자동차극장에서 전우치를 만나보았습니다.
그럼 남산자동차극장으로 같이 가 보실까요?
남산자동차극장 입구입니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이 맞은편에 있어 쉽게 찾아갔답니다. 오늘 볼 영화는 주유소 습격사건2 입니다. 자동차극장은 야외인지라 일반 멀티플렉스 극장처럼 심야 상영은 하지 않습니다. 또한 쾌적한 관람을 위해 저녁 시간 세 타임만 상영을 하는지라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꼭 영화 상영 시간을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남산자동차극장 씨너스 EOE4 상영 시간표 보기)
자동차극장 입구에서 주차증과 영화표를 함께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극장과 웨딩홀이 함께 있기때문에 영화보러 왔다고 먼저 말씀해주시면 착오없이 계산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 자동차극장을 방문하시는 분은 영화표 오른쪽 하단에 나와있는 주파수를 꼭 확인해 주세요.
역시 자동차극장의 컨셉에 맞게 휴게실도 2층 버스로 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요기거리를 준비하신 분들이라면 버스 휴게실에서 아늑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나 볼 수 있었던 2층 버스 속에서의 간식타임~ 어린 아이들 을 동반하신 가족분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휴게실 버스 옆에 있는 매점입니다. 추운 날씨에는 역시 따뜻한 국물이 적격이겠죠? 금강산도 식후경~^^ 참고로 화장실은 매점이 아니라 반대편에 불켜진 통로랍니다. 매점을 화장실로 착각하고 오시는 분들이 간혹 계신다고 하더군요.
저희 완소 아이템 컵라면입니다. 차안에서 후후 불며 먹는 라면의 맛은 일품 그 자체입니다. 자동차극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켜준다고 할까요.
영화관 한 구석에 빛이 새어나오는 컨테이너박스가 있어 자세히 살펴보니 그안에 영사기가 있더군요. 주위가 어두워서 그런지 영화를 보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음성과 화질 또한 모두 만족스러운 수준이고요. 여기서 잠깐!! 야외극장이라도 에티켓은 존재하는 법. 영화를 보고 있는데 전조등을 켜고 들어오는 분들이 간혹 계시던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함께 알아보는 자동차극장에서의 에티켓 세 가지~
아무래도 넓은 공터에서 자동차들이 옹기종기 모여 스크린을 바라보는 방식이다보니 함께 관람하는 주변의 차들의 불빛에 민감해질 수 밖에 없는데요. 영화의 결정적인 장면을 보는 도중 주변 차들의 불빛이 시야에 어른거린다면 곤란하겠죠? 내가 먼저 지킨 에티켓이 모든 관람 차량의 감동을 두 배로 들어 준다는 사실 꼭 기억해 주세요~
오늘의 주파수는 FM88.5MHz입니다. 차량의 오디오를 통해 영화의 사운드를 듣는만큼 평소 자동차 오디오에 남다른 투자를 하신 분들이라면 더욱 만족스러운 영화관람을 하실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사진 한 컷 담아봤습니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과 N서울타워가 보이는데요.
자동차극장의 가장 큰 매력은 자유로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멀티플렉스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유로움. 북적대는 실내를 벗어나 한적한 야외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자동차극장은 참 매력적입니다.
날씨는 춥고 마땅히 가볼만한 곳이 없어 고민하는 커플 여러분들 계시다면 이번 주말 남산 자동차극장 씨너스EOE4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동차극장에서의 즐거운 영화 관람 후 가까운 남산N타워에서 야경을 내려다보며 맛있는 식사까지 곁들인다면 최고의 데이트 코스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상, 지엠대우톡 토비토커 푸른파란모자였습니다.
>> 자동차극장, 자동차가 있어야만 갈 수 있는 칼마21 양재자동차극장에서 전우치를 만나보았습니다.
그럼 남산자동차극장으로 같이 가 보실까요?
남산자동차극장 입구입니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이 맞은편에 있어 쉽게 찾아갔답니다. 오늘 볼 영화는 주유소 습격사건2 입니다. 자동차극장은 야외인지라 일반 멀티플렉스 극장처럼 심야 상영은 하지 않습니다. 또한 쾌적한 관람을 위해 저녁 시간 세 타임만 상영을 하는지라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꼭 영화 상영 시간을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남산자동차극장 씨너스 EOE4 상영 시간표 보기)
자동차극장 입구에서 주차증과 영화표를 함께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극장과 웨딩홀이 함께 있기때문에 영화보러 왔다고 먼저 말씀해주시면 착오없이 계산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 자동차극장을 방문하시는 분은 영화표 오른쪽 하단에 나와있는 주파수를 꼭 확인해 주세요.
역시 자동차극장의 컨셉에 맞게 휴게실도 2층 버스로 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요기거리를 준비하신 분들이라면 버스 휴게실에서 아늑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나 볼 수 있었던 2층 버스 속에서의 간식타임~ 어린 아이들 을 동반하신 가족분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휴게실 버스 옆에 있는 매점입니다. 추운 날씨에는 역시 따뜻한 국물이 적격이겠죠? 금강산도 식후경~^^ 참고로 화장실은 매점이 아니라 반대편에 불켜진 통로랍니다. 매점을 화장실로 착각하고 오시는 분들이 간혹 계신다고 하더군요.
저희 완소 아이템 컵라면입니다. 차안에서 후후 불며 먹는 라면의 맛은 일품 그 자체입니다. 자동차극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켜준다고 할까요.
영화관 한 구석에 빛이 새어나오는 컨테이너박스가 있어 자세히 살펴보니 그안에 영사기가 있더군요. 주위가 어두워서 그런지 영화를 보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음성과 화질 또한 모두 만족스러운 수준이고요. 여기서 잠깐!! 야외극장이라도 에티켓은 존재하는 법. 영화를 보고 있는데 전조등을 켜고 들어오는 분들이 간혹 계시던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함께 알아보는 자동차극장에서의 에티켓 세 가지~
- 영화가 시작 한 후에 부득이하게 진입시에는 전조등을 모두 끄셔야 합니다.
- 실내등 또한 영화관람중에는 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무의식적으로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 실내등 또한 영화관람중에는 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무의식적으로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넓은 공터에서 자동차들이 옹기종기 모여 스크린을 바라보는 방식이다보니 함께 관람하는 주변의 차들의 불빛에 민감해질 수 밖에 없는데요. 영화의 결정적인 장면을 보는 도중 주변 차들의 불빛이 시야에 어른거린다면 곤란하겠죠? 내가 먼저 지킨 에티켓이 모든 관람 차량의 감동을 두 배로 들어 준다는 사실 꼭 기억해 주세요~
오늘의 주파수는 FM88.5MHz입니다. 차량의 오디오를 통해 영화의 사운드를 듣는만큼 평소 자동차 오디오에 남다른 투자를 하신 분들이라면 더욱 만족스러운 영화관람을 하실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사진 한 컷 담아봤습니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과 N서울타워가 보이는데요.
자동차극장의 가장 큰 매력은 자유로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멀티플렉스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유로움. 북적대는 실내를 벗어나 한적한 야외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자동차극장은 참 매력적입니다.
날씨는 춥고 마땅히 가볼만한 곳이 없어 고민하는 커플 여러분들 계시다면 이번 주말 남산 자동차극장 씨너스EOE4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동차극장에서의 즐거운 영화 관람 후 가까운 남산N타워에서 야경을 내려다보며 맛있는 식사까지 곁들인다면 최고의 데이트 코스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상, 지엠대우톡 토비토커 푸른파란모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