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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기술

스타터 모터 - 아주 쉬운 자동차 용어

자동차 키를 스타트까지 돌리면 시동이 걸리죠? 그때야 자동차의 엔진이 움직이면서 주행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집니다. 그럴 때 우리가 흔히 전동 모터가 돌아간다고 말합니다.
오늘 이 전동 모터라 불리는 스타터 모터(starter motor)에 대해 쉬운 설명과 함께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쉬운 자동차 용어 스타터 모터


전에 플라이휠에 대한 포스트에서도 언급했듯이 엔진은 스스로 시동할 수 있는 능력이 없고, 바로 스타터 모터에 의해 시동이 걸립니다. 그래서 스타터 모터는 스스로 작동한다는 의미의 셀프 스타터(self-starter)라고도 말합니다. 이렇듯 시동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동차 부품인 스타터 모터의 구성과 하는 일에 대해 알아볼까요?


쉬운 자동차 용어 스타터 모터 스타트모터


스타터 모터라는 자동차 부품은 우선 두 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회전을 통해 힘을 전해주는 전동기엔진과 연결해주는 마그네틱 스위치가 그 구성이라고 하겠습니다. 스타터 모터는 처음에 엔진하고 떨어져 있다가 시동을 걸 때 전동기가 돌아가며 서로 붙어 엔진을 작동시킵니다. 이때 바로 마그네틱 스위치가 서로 붙는 역할을 해줍니다. 그림에 보시면 바로 1번 부분이 마그네틱 스위치이고 2번 부분이 전동장치입니다.

이렇게 스타터 모터와 엔진이 서로 떨어져 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모터가 돌며 엔진을 작동시키는 스타터 모터가 엔진과 붙어있다면 엔진은 계속해서 작동하려고 할 것이고, 또 서로 떨어져 있다면 전혀 엔진이 작동을 할 수 없겠죠?

쉬운 자동차 용어 스타터 모터 스타트모터 시동


운전을 하기 앞서 자동차에 시동을 먼저 걸어야죠. 자동차 열쇠로 LOCK, ACC, ON, START로 총 4단계를 거쳐 열쇠를 돌려 시동을 겁니다. 그때 열쇠가 스타트에 가서 시동을 걸면 다시 ON으로 옮겨지는데요, 바로 스타트 상태에서 마그네틱 스위치가 엔진과 스타터 모터를 연결시켜주는 겁니다. 자동차 열쇠가 ON으로 옮겨지면 다시 스타터 모터는 시동을 걸기 전의 원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쉬운 자동차 용어 스타터 모터 스타트모터 1912년 캐딜락


스타터 모터가 없던 옛날 자동차에는 크랭크를 돌려야만 시동이 걸렸다고 하죠? 축이 역회전을 해 사망하는 사고도 많았다고 하고요. 1912년, 캐딜락에 전기 모터라는 스타터 모터가 처음으로 장착되면서 더욱 편리하게 운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스스로 시동을 걸어주는 스타터 모터로 쉽게 엔진을 가동시킬 수 있으니 참 다행입니다.

이상, 지엠대우톡 토비토커 까칠한 새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