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3년 연속 챔피언을 차지한 국내 명문 프로 레이싱팀, 지엠대우 레이싱팀은 2010년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여 지난 18일에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4연패를 향한 힘찬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지엠대우는 3년 연속 팀 종합 우승으로 지엠대우 레이싱팀을 빛낸 주인공인 선수와 미케닉 6명에게 감사와 격려의 표시로 라세티 프리미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아트카 등 차량 6대를 수여했습니다.
여기에 새롭게 출전할 라세티 프리미어 레이싱카도 공개해 화재가 됐었죠.
아주 반가운 소식도 들렸는데요, 가수 김진표씨가 지엠대우 레이싱팀에 입단을 했답니다. 게다가 국내 연예인 최초로 연봉 계약을 한데다 프로 레이서 수준의 연봉이라는 파격적인 계약을 했다고 하죠.
더 놀라운 것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레이서 중 연봉 계약을 체결한 레이서는 약 10명 정도라고 합니다. 정말 김진표 선수의 대우가 어느 정도인지 잘 아시겠죠?
김진표 선수는 이미 2005년 연예인 레이싱팀으로 이세창, 류시원, 안재모 등이 소속되어 있는 ‘넥센-알스타즈’에서 레이싱을 시작했었습니다. 아마추어 자동차경주대회인 ‘스피드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레이스의 흐름을 익힌 김진표 선수는 2008년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1600 클래스에서 종합 1위를 해 카레이서로서의 김진표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작년 슈퍼3800(3800cc급) 클래스에서 종합 11위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그는 인터뷰에서 아직 배우는 단계라서 신경쓰지 않는다며, 앞으로 배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발표하기도 했었죠.
김진표 선수는 지엠대우팀의 입단을 매우 기뻐하며 슈퍼 2000 클래스 4연패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레이싱을 평소 음악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김진표 선수는 앞으로 프로 레이서로서 어떤 면목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김진표 선수가 입단한 지엠대우 레이싱팀은 2007년 처음 창단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자동차메이커가 직접 참여해서 꾸려가는 팩토리레이싱팀을 운영하였고 데뷔를 하자마자 슈퍼 2000(2000cc) 클래스 챔피언을 했습니다. 2009년까지 3년 동안 이재우 감독과 미케닉과 함께하며 챔피언 자리를 차지해 국내 2000cc급 최강의 명문 레이싱팀이 되었습니다.
총 9개팀이 참가한 ‘2009년 슈퍼 2000 클래스’에서 이재우 감독 겸 선수와 오일기 선수가 각각 1위와 3위를 석권하고, ‘슈퍼 1600 클래스’에서 김봉현 선수가 종합 2위를 차지하여 뛰어난 기량을 펼쳤습니다.
이제까지 '라세티 EX', '젠트라엑스', '젠트라', '칼로스' 등이 출전 했었고, 앞으로 라세티 EX 대신 ‘라세티 프리미어’를 이 대열에 합류시킨다고 하니 4연패의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4월에 시작돼 장기간 레이스를 펼칠 ‘2010 CJ 오 슈퍼레이스’를 위해 본격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지엠대우 레이싱팀에서 출전하는 선수는 이재우 감독 겸 선수, 김봉현, 김진표, 유건(탤런트) 선수이며 각 슈퍼 2000과 1600 클래스에 도전합니다. 미케닉과 레이싱 모델까지 합한다면 총 10명이 이번 시즌에 참여하게 되네요.
김진표 선수는 4월에 펼쳐질 ‘2010 CJ 오 슈퍼레이스’에서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차량과 슈퍼 2000 클래스에 참가해 이재우 감독 겸 선수와 투톱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탤런트 유건 선수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슈퍼 1600 클래스에, 지난 시즌 1600 클래스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김봉현은 올 시즌 챔피언에 도전합니다.
이미 18일부터 라세티 프리미어 레이싱카 제작에 들어갔고 3월에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시범운행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올해 김진표 선수의 영입으로 더욱 활기를 띄게 된 지엠대우 레이싱팀의 또 다른 도약이 시작됩니다. 지엠대우의 이와 같은 노력으로 국내에서도 모터 스포츠가 활성화 되어 세계 3대 스포츠로서의 면목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상, 지엠대우톡 토비토커 까칠한새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