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7 20:19

겨울철 자동차 관리 - 배터리 교체시기 및 교체방법(DIY)



간만에 자동차 자가 정비 DIY(Do It Yourself) 시리즈로 인사드리는 토식이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수명과 성능이 급속히 줄어들어 자칫하다간 시동이 안 걸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오래된 자동차 배터리 교체방법, 즉 자동차 배터리 자가 교환 방법을 준비했습니다.


 


보통 자동차 배터리의 수명은 구입 이후 3~4년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요즘은 블랙박스를 비롯한 각종 소형 기기들을 차량 내에서 많이 사용함에 따라 배터리 소모도 많고 수명 및 교체 시기도 짧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동차 배터리가 언제 떨어지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간단하게 보자면 차의 시동을 걸 때 "경쾌한" 소리를 내는 대신 뜸을 들일 때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배터리의 잔량은 배터리 제조사마다 다르긴 하지만 배터리 잔량 확인용 색상 게이지를 통해, 또는 가까운 정비소에 들러 위 사진과 같이 장비를 통해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랫글에 배터리 교체 시기를 예상하는 법이 나와 있으니 참고해 주시고요. 저는 차를 구입한 지 5년이 되었고 정비소에서 배터리 잔량 확인을 한 후 이번 겨울에는 배터리가 견디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셀프로 교체하기로 했답니다. 

  



배터리 자가 교체 이유는 대부분 공감하시겠지만, 비용이 절약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알아본 비용적인 측면은 아래 2가지 상황 비교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1) 출동서비스를 통한 자동차 배터리 교환비용 : 자가정비 비용의 2배 수준 

2) 인근 정비소에서 배터리 교환비용 : 자가정비 비용의 1.3배 ~ 1.4배 수준 


자 그럼, 본격적으로 저의 애마 크루즈를 기준으로 배터리 교체방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쉐보레에서 출시되는 대다수 차종에 적용 가능한 자가교환 방법이며 교환 전 본인 차량에 맞는 배터리 사양 확인이 필요함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필요한 준비물은 배터리와 소켓 렌치(크기는 10mm와 13mm). 장갑과 수건이나 천입니다.


배터리 구매 TIP

가장 중요한 배터리 구매의 경우, 저는 외국계 대형 할인점에서 배터리를 구입했는데요. 본인 차에 알맞은 사양의 배터리를 확인만 한다면 제가 구입한 경로인 오프라인 마켓이나 온라인 마켓에서 쉽게 구입 가능합니다. 특히나 온라인에서 구입하는 경우 배터리 장착/탈착 시 필요한 공구까지 무상대여 해주고 탈착한 폐배터리까지 수거해 주는 서비스를 해주는 곳이 많이 있으니 본인 상황에 맞게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후드를 열어 배터리 스트랩에 있는 육각 너트(10mm)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이를 풀고 다음 단계는 배터리 (-)단자의 분리를 위한 너트(10mm)를 풀어준 뒤 단자를 분리해 줍니다. 


 


소켓 렌치를 이용해 풀어줍니다.

 



그리고 상단의 (+)단자를 분리하기 전이라 혹시 모를 접촉에 의한 스파크를 방지하기 위해 분리한 (-)단자를 천으로 감싸줍니다.




그리고 다음단계는 (+)단자 분리를 위해 상단에 위치한 덮개를 열어 줍니다. 




덮개를 열면 복잡해 보이는 여러 단자가 보이는데요, 실질적으로 분리를 시켜줘야 하는 부위는 두 개의 너트입니다. (1번 10mm, 2번 13mm) 

위 두 개 너트를 소켓 렌치를 이용해 풀어준 뒤 단자를 분리시켜 줍니다. 



 


주의하실 점은 제거한 너트가 분실되지 않도록 잘 보관해 주셔야 합니다.



자 이제 "탈거" 단계의 거의 마지막 단계로 배터리 탈착을 위한 상단부 단자박스를 분리시켜주는 작업입니다. 단자 박스를 들어 올리기 위한 공간이 좁고 클립이 단단히 물려있어 조금은 난해한 단계입니다. 




그래도 단자와 배터리 사이에 길고 가는 공구를 이용해 들면 "시원하게" 탈거됩니다.

 



다음으로는 배터리 트레이와 배터리 사이에 있는 파티션의 제거가 남았는데요. 


 


어렵지 않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배터리를 들어 올릴 수 있는데요, 생각보다 꽤나 무거우니 조심하셔서 꺼내 주시면 되겠습니다.



대표이미지


이제 작별의 시간을 맞는, 지난 5년여간 힘써준 폐배터리 사진입니다.

이 배터리가 있던 자리에 새 배터리를 넣어주고 조립을 해주면 배터리 자가교체가 완료됩니다!


배터리 조립 순서(배터리 탈거 순서의 역순)

1) 새로운 배터리 장착
2) 배터리 파티션 조립
3) 상단부 단자박스를 조립
4) 단자 내 상단 (+)단자 너트 체결 (2개)
5) 하단부 (-) 단자 너트 체결
6) 배터리 스트랩 장착 


처음 해보는 폐배터리 탈착 및 새 배터리 장착까지 걸린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로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겨울철 자동차 관리 - 배터리 교체시기와 교체방법(DIY)'에 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잘 따라하시면 저렴한 비용에 추운 겨울이 다가오기 전 미리 배터리 교환을 통해 마음 편히 겨울을 맞이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토식이는 다음번 더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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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EVY 2015.11.19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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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터리는 항시 (-)터미널 부터 제거하셔야하고 조립시엔 (+) 먼저라고 써주셨으면 더 좋았을뻔~


    그리고 또 한가지 쉐보레 차종들 베터리 트레이는 파티션만 옮기면 더 큰 용량의 베터리까지 장착 가능합니다

    아마 90암페어 정도까지 가능할껀데 DIN타입 베터리 장착해야 퓨즈가 안전하게 장착 가능하니 DIN타입의 베터리 구입 요망.

    • Favicon of https://blog.gm-korea.co.kr 토식이 2015.11.19 18: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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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Chevy님,
      해당글에 관심 감사드립니다.
      제가말씀드린 순서에 말씀해주신 "(-)먼저 제거, 조립시 (+) 배터리 조립" 이라 말씀드렸습니다. "항시" 라는 말을 빼먹었는데 중요한 지적 감사드립니다. ^^

  2. Favicon of https://blog.gm-korea.co.kr 알레마나 2015.11.24 12: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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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으로 베터리를 주문했더니 폐베터리도 회수해 주더군요.

  3. CHEVY 2015.12.01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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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베터리를 회수해 주는게... 단순 서비스 만은 아니죠...

    그거 들고 폐자원센터 가져다주시면 Ah에 따라 8천원에서 1만2천원 받아요 ^^;;

    물론 번거로운 수고를 덜어주는 부분은 있습니다만


    오프라인 구매시엔 폐베터리 가격도 안쳐주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