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 디젤로 사랑의 김치를 싣고 달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점프스타트코리아 입니다. 오늘은 트랙스 디젤과 함께한 한국지엠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달 14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있었습니다.
점프스타트코리아에서도 행사에 참석하여 김장도 하고, 배달에 도움이 필요한 희귀난치성 질환 근육병 환우들의 생활시설 <더불어 사는 집>을 찾아가 따듯한 사랑을 실천하고 돌아왔습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김장나눔행사에 점프스타트가 참여한지도 벌써 3년째가 되어가네요. 매년 한국지엠 임직원 및 사회 각계인사 및 봉사단체, 학생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올해에는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선수들도 같이 참석하여 9시부터 시작한 김장행사는 11시 반 정도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300박스는 인천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예림원, 영산지역 아동센터 등 한국지엠 임직원 자원봉사기관 80곳과 인천지역 다문화가족, 홀몸노인 500세대 등에 전달됐습니다.
그중 20포기를 점프스타트코리아에서 트랙스 디젤을 이용해 배달하였습니다.
자, 이제 김장 김치 20포기 배달을 떠나 볼까요?
“쉐보레 트랙스 디젤은 ‘더불어 사는 집’을 향해 사랑을 싣고 달립니다~”
비가 가끔씩 내리다가, 배달을 시작하는 시간에 맞춰 딱 그쳤네요!
출발하고 오래되지 않아, 더불어 사는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20포기의 김치를 안전하게 전달하고, 시설을 둘러 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약 16여 명 정도의 남자 근육병 환자들과 몇몇 청소년 자원 봉사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근육병 환자들은 타입에 따라 다르지만 80% 정도가 대개 12세경까지는 걷는 것이 가능하나 그 이후에는 보행이 불가능하고 점차 진행이 될 수록 호흡근과 심장근의 약화로 폐렴에 자주 걸리고 결국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25세 경에 사망할 수 있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라고 합니다.
여러 환자를 만나면서, 근육병 진행과정에 대해 중기부터 말기까지 접할 수 있었는데, 어떤 환자는 군대도 제대하고 직장생활을 하다가 갑작스럽게 발병한 경우도 있고, 청소년기에 발병하는 등 다양하다고 합니다. 근육병은 정신적으로는 일반인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더욱 고통스러운 병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내일 눈을 뜨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는 한 환우의 이야기를 듣고 코끝이 시큰했습니다
오는 12월 12일 근육병 환우들의 의료비 지원을 위한 일일 바자회를 기획하고 있다고 하니,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아름다운 희망의 바람이 환우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사는 집 바자회 문의 : 032-555-8636
이상 트랙스 디젤과 함께 한국지엠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소식을 전한 점프스타트였습니다.
* 본 포스팅은 한국지엠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점프스타트 팀이 관련 부문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