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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말리부

올 뉴 말리부 1.5 터보 vs 2.0 터보 비교 시승기

올 뉴 말리부 1.5 터보 vs 2.0 터보 비교 시승기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토식이 인사드립니다. '핫 이슈'인 올 뉴 말리부의 두 가지 심장 1.5 터보와 2.0 터보를 일주일간 번갈아 시승한 경험을 바탕으로 두 파워트레인별 비교 시승기를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대표이미지



페시아 그릴을 중심으로 좌우 헤드램프의 날렵한 전면부 디자인. 그리고 C필러부터 트렁크 라인까지 미려하게 떨어지는 쿱라인과 다시 데크리드쪽의 살짝 솟은 디자인이 마치 물 찬 제비를 연상시키는 매혹적인 디자인의 올 뉴 말리부! 4월 27일 미디어 런칭 행사 이후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래 영업일 기준 8일만에 사전계약 대수 1만 대를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우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올 뉴 말리부 소식 전해 들으셨죠?





다양한 진기록을 세우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올 뉴 말리부! 두 가지 심장 1.5 터보와 2.0 터보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올 뉴 말리부 1.5 터보!


 


개인적으로 시승하며 느낀 1.5 터보의 특장점은 바로 높은 연비라 생각합니다.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동급최고의 연비는 가벼운 공차 중량과 더불어 STOP&START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더해졌기에 가능해졌으리라 생각합니다. 트립컴퓨터로 확인한 최근 100km 주행기준 연비는 평균 12.5km/L, 최고 14.3km/L. 출퇴근 길 도심 시내 100% 주행 조건의 중형 가솔린차 운행으로 얻은 연비 결과는 상당히 만족할만한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도심 주행에서 1.5 터보에 적용된 STOP&START 기능이 조금은 불편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정차 후 다시 재시동이 걸리는데 성질급한 제가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엔진체결이 빨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기능은 엔진 효율성을 극대화 시켜주었습니다. 또한, STOP&START 기능이 작동되며 엔진시동이 꺼지며 다시 켜지는데 RPM 계기판을 확인해야 엔진이 꺼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외부소음으로부터의 차단과 엑셀을 밟을때 내가 원하는 만큼 반응하며 밀어주는 가속성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올 뉴 말리부 2.0 터보! 




올 뉴 말리부 터보 2.0를 한 단어로 설명해보자면 "하이 퍼포먼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2.0 터보 엔진은 캐딜락 CTS와 ATS에 적용된 동일한 심장을 가진 파워트레인으로 최고출력 253마력에 최대토크 36kg·m을 뽑아주는 스펙을 갖고 있습니다.




 



1년여 전 KATRI(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린 캐딜락 CTS 시승회 당시 주행성능장 트랙을 돌며 느낀 그 짜릿함을 잊을 수 없네요. 이 짜릿함을 느끼게 해주었던 캐딜락 CTS에 적용된 엔진이 올 뉴 말리부 2.0 터보에 적용되었다니... 답답한 도심보다는 외곽에서의 시승이 더 어울릴 거 같기에 한적한 도로를 찾아보았답니다.




속도를 내 볼 수 있는 도심 외곽으로 나가 엑셀을 밟자 초반 가속부터 힘있게 밀어붙이며 올라가는 엔진 RPM과 함께 들리는 엔진음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제가 즐겨보는 매거진에서 올 뉴 말리부 2.0 터보 시승 때 "대박"을 연신 외쳐대는 그 기자의 기분을 공감할 수 있었다고나 할까요?


사전계약 초반에는 2.0 터보 보다는 초기비용이 저렴한 1.5 터보계약 건수가 월등히 많다가 올 뉴 말리부 입소문이 번지며 제원상 성능적으로 우월한 2.0 터보 계약건수 또한 같이 증가하고 있다는 후문을 들었습니다.




올 뉴 말리부 1.5 터보냐 2.0 터보냐!

어찌 되었건 올 뉴 말리부를 선택하려는 소비자로서는 고생스러우면서도 즐거운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이 둘의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는 여러분들에게 이 시승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 번 더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