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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세티 프리미어 디젤과 함께하는 죽녹원, 달맞이 고개 투어

1만km 돌파한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오너 라프디 입니다.
토.일 주말을 정말 알차게 보내기 위해 금요일 저녁부터 열심히 놀기로 했습니다.



뭘 할까... 고민하다가 영화부터 보기로 했죠.
사실 시간이 남아서 취소할 수도 있었으나, 이미 예매를 했으니 보러갔습니다.



예매한 영화는 4D 아바타였습니다. 할인은 전혀 없었고, 인당 관람료는 1만 8천원입니다. 좀 비싸네요 .ㅡ.ㅡ
의자 몇 번 흔들리고, 선풍기 바람 좀 나오고, 방향제 향기 몇 번 나오고...음... 머지?.. 설마 이게 전부!!! YES.
4D 영화에 대해 간단히 저의 평가를 내라고 한다면, "4D는 아직입니다. 너무 어설퍼요. 3D면 충분!!!"



장동건 씨가 5월에 결혼한다죠? 남자가 봐도 정말 멋진 장동건씨의 손입니다.
제 손이랑 비교했는데.. 헙!!! 무려 차이가 1마디 ㅡ.ㅡ... 사실 제가 손이 좀 작습니다.



영화는 봤고... 1만키로 돌파를 위해 담양 죽녹원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현재 시간 새벽 5시 30분.
출발전 기름을 가득 채우는 것은 여행의 기본이죠. 당당히 "아저씨. 디젤,경유 만땅이요~~" 외칩니다.



트립컴의 평균 연비 19km가 보입니다. 연비주행을 하면 충분히 찍을 수 있는 수치죠.



휴게소에 잠시 들렸습니다. 새벽영화 보고 운전을 할려니, 참 힘들더군요. 눈 좀 붙일려고 들렸습니다.
측면 도어 하단에 붙인 크롬도어사이드 몰딩이 참 이쁘네요. 잘 어울리죠?



죽녹원을 향해 달립니다. 하이패스 통과~~ 통과~~ 통과~~~. 아시죠? 규정속도는 지키셔야 합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탁송중인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급하게 찍었는데, 다행히 잡혔네요.
마크(마티즈 크리에이티즈)는 아이슬란드 블루가 대세입니다. 은은한 하늘색이 너무 이쁘죠!



죽녹원 가는 도중에 어쩌다 들린 곰재정상입니다. 해발 175m.
언덕을 오르는 내내 스트레스를 전혀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고요? 150마력 32.6토크를 가진 디젤엔진의 힘은 언덕에서 정말 폭발적이죠. 정말 쭉쭉 올라갑니다.



담양의 길은 정말 한적했습니다.  지나가는 차량이 없어서 멋지게 찍어봤습니다.
라세티 프리미어의 시원시원한 후미등이 참 매력적입니다.



담양하면 떡갈비. 떡갈비하면 담양이죠. 점심 시간쯤 도착해서 즐거운 식사를 하였습니다.
밑반찬이 조금 부족한 듯하나... 메인요리인 떡갈비는 정말 원더풀입니다.



정말 유명한 집이네요. 3대가 지나.. 이제 4대째 이어가는 담양의 명물입니다.
최고의 후식인 식사후 자판기 커피를 즐기는 다파라입니다.^^;



죽녹원입니다. 입장료 2천원을 내시면, 신나게 그리고 조금은 힘들게 대나무 산림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제 담양을 떠나 부산으로 향합니다.
한적한 길이지만, 비로 인해 노면이 미끄럽기 때문에 과속하지 않고 적정 속도를 유지하며 운전했습니다.
차량 필수품 3종 셋트인 '블랙박스' + '네비게이션' + '하이패스'는 저처럼 장착하시면 아주 무난합니다.



부산에 도착하니 시간이 밤 9시쯤 되었습니다. 날도 어둡고, 비도 많이 오고... 아~ 날씨가 안 도와주네요.
1박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기전 달맞이 고개에 들렸습니다. 해운대가 한 눈에 들어오네요. 시원합니다~~~.



달맞이고개 공용주차장입니다. 6년만에 다시 가 봤는데, 정말 많이 변했더군요.
목 좋은 곳은 전부 유명 커피숍이 차지했네요. 덕분에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고, 대변항으로 향했습니다.



대변항으로 가는 길에 분위기가 끝내주는 칼국수 집을 발견했습니다. 창 밖으로 파도치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창 밖의 파도를 보며  칼국수와 만두로 브런치(아침겸 점심)를  했습니다. 분위기가 정말 묘했습니다.
지구 곳곳에서 기상이변이 발생하는데 걱정도 되고, 전에 본 영화 해운대의 장면도 생각나고.. 좀 그랬습니다.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을 1,047km 주행하는 동안 부산 시내를 조금 돌아다닌거 빼고는 거의 100% 고속주행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총 주유량은 64리터, 주행거리는 1,047km니깐 실연비는 16.4km/L 네요. 공연 연비보다 1.5km 정도 더 나왔습니다. 정속주행(주로 110km전후)과 더불어 주행 환경에 따라 130~150km의 속도로 주행을 하였습니다. 스트레스 없는 고속주행에서 공인연비 수준의 실연비를 보여주는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이상 48시간 동안 지겹게 운전한 다파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