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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기타

쉐보레 전기차 볼트(BOLT) EV 배터리 충전 방법 살펴보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기자동차 쉐보레 볼트(BOLT) EV가 출시를 하여 전기차 시장을 달구었습니다. 

쉐보레 볼트(BOLT) EV는 엄청난 주행거리 인증으로 출시 전부터 관심이 뜨거웠었습니다. 오늘은 그 관심사인 쉐보레의 전기자동차 볼트(BOLT) EV의 충전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볼트(VOLT) 시승기에서도 전기자동차 충전 관련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충전하는 방법이 기존 볼트(VOLT) 와 이번 볼트(BOLT) EV와는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볼트(VOLT) 시승기_충전편에서는 안타깝게도 급속 충전 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 없었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쉐보레 볼트(BOLT) EV를 이용해 급속, 완속 등을 이용한 충전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유소에 들어가시면 휘발유, 경유 이렇게 두 개가 나눠져있죠! 휘발유는 노란색, 경유는 파란색 혹은 초록색으로 표현을 해놓았습니다. 가끔 혼유를 하시는 분들도 있기에 이렇게 색상으로도 표현을 해두었죠. 그럼 이제 전기자동차의 충전소를 보실까요? 전기자동차의 경우 현재 관공서나 고속도로 휴게소 쇼핑센터 등에서 충전 서비스 실시하고 있습니다.

 

[좌:급속 충전 모드,우:완속 충전 모드]

 

일단 충전소를 방문하게 되면 사진처럼 두 가지 종류가 나오게 됩니다. (아직 충전 인프라가 많이 없어 하나만 있는 곳도 있을 수도 있고 두 개가 있는 곳도 있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먼저 호환이 되는지를 봐야겠죠? 참고로 쉐보레 볼트(BOLT) EV는 DC 콤보형을 채택했습니다.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충전기가 통일되면 좋을 텐데요, 아무래도 급속충전도 가능한 DC 콤보형이 보다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쉐보레 볼트(BOLT) EV에 적용되어 있는 것처럼요~

 

 

 

 

이처럼 쉐보레 볼트(BOLT) EV 같은 경우는 두 가지 모두 다 호환을 하니 급속이든 완속이든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해당 장비에 따라 충전 시간은 다를 수 있으니 시작 전 여유가 되신다면 완속을, 급하게 하실 경우는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쉐보레 볼트(BOLT) EV로 급속을 할 경우 1시간에 약 80% 충전 가능하며, 완속일 경우 1시간에 약 40km 주행할 정도 충전이 됩니다. 완충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총 9시간 45분이 걸립니다. 완충시에는 전기자동차 최장거리를 자랑하는 383km를 주행할 수 있죠.

 

상황에 따라 사실 383km보다 더 갈 수도 덜 갈 수도 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자, 그럼 충전 서비스를 이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이미지

대표이미지

 

급속 충전 장비는 위에서도 보았듯이 완속 충전 장비에서 아래쪽에 전기 공급장치가 하나 더 붙어 있는 것입니다. 많이 꼽히니 더 많이 충전되겠죠? 충전장비를 꽂으면 클러스터에도 급속 충전이라고 뜨며, 충전 완료까지 남은 시간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외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게 차량 가운데 충전 표시 LED 등이 있습니다. 충전 장비를 꽂으면 처음에는 빨간색으로 변했다가 충전이 시작되면 초록색으로 점등이 되기 시작합니다. 최종적으로 충전이 완료되면 초록색 점등이 멈춰지겠죠?

 

 

충전을 하면서 차량의 배터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차량 내부의 마이링크(Mylink)에서도 배터리 전력을 3D 모델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충전을 하시다 급한 볼일이 있어 충전을 중단하고 다시 차량을 이용하시려면 중간에 STOP을 누르고 다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충전을 완료한 후 빼고 다시 이용하셔도 됩니다. 충전을 완료하면 충전 시간, 충전 전류, 사용 전력량이 나오며 최종 사용요금이 나오게 되죠. 현재 외부에서 충전을 한다면 완속 충전기로 완속 충전 시 약 18,780원 (313원 /kWh), 홈 충전기로 약 4,179원 (71.3원 /kWh) 급속 충전기로는 약 10,428원 (173.8원/ kWh) 금액이 발생합니다. 한번 충전하고 매일 40km 정도 달린다면 일주일 정도는 거뜬히 이용할 수 있을 듯하군요.

 

 

아직 전기자동차가 많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단순한 것도 표현을 해보았습니다. 사실 아는 사람은 정말 간단한 내용들이지만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면 낯설고, 당황스러울 게 많은데요. 하루빨리 주유소로 향하는 운전자들보다 전기 충전소로 이동하시는 운전자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이상 세 남자와 다스베이더가 함께한 쉐보레 전기자동차 볼트(BOLT) EV의 충전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