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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브랜드 스토리

윈스톰 생산의 첫 번째, 철(鐵)에서부터 시작된다.

윈스톰, 토스카를 개발한 곳은 연구소입니다.
" 어떤 자동차를 만들래 ? " 가 상품기획단계에서 결정되면 기술연구소에서는 제품특성과 기술과 성능에 맞는
자동차를 개발하는 것이죠. 제품개발이 완료가 되면 이제는 생산을 시작합니다..

시장에 내다 팔 수 있도록 대량생산을 하는 것입니다. 생산을 하는 곳은 어디 ?  네, 맞습니다 . 공장입니다. 
지엠대우는 국내에서 4군데에 공장이 있습니다. 부평, 군산, 창원, 보령 (엔진과 트랜스미션 생산) !

윈스톰은 부평에 있는 2공장에서 만들어집니다. 그럼, 자동차를 만들때 가장 중요한 것은 뭘까요 ?
모르신다고요 ?  아, 유치원생하고 초딩1~2학년은 잘 모를수도 있습니다. ^^

윈스톰 생산의 첫 번째, 철(鐵)에서부터 시작된다.


자, 윈스톰을 한 번 보실까요 ? 자동차표면이 뭘로 되어있는지 보이시지요. 바로 철판입니다.
자동차를 만들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피부처럼 차를 보호하는 『철』 입니다.
물론 요즈음은 다른 재질로 만들기도 합니다만,  아직까지는 너무 비싸지요.

그럼, 자동차를 만드는데 반드시 필요한 철판은 어디서 ? 
우리나라에는 " 소리없이 세상을 움직입니다 "는 광고를 하는 포스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철판은 포항제철에서 공급을 받고, 아주 조금 수입을 합니다.

포항에서 만들어진 자동차용 철판은 기차로 의왕역까지 실려옵니다. 의왕역은 화물기지로도 유명합니다.
철강자재들이 여기서 수도권으로 분산되는 것이지요. 배를 이용해서 평택항으로 실려오기도 한다는군요. 
철판 운반 기사님 말씀이 평택항으로는 아주 쬐~~~끔 이랍니다.

의왕까지 올라온 철판은 트럭으로 부펑까지 다시 이동을 하지요.
기사님들이 아침 5시30분이나 6시쯤 의왕에서 출발한답니다.

싣고온 철판을 내릴려고 기다리는 차량들

                                               <싣고온 철판을 내릴려고 기다리는 차량들>

트럭위에 실린 포장된 동그런 물건 보이시나요. 철판입니다.  롤(ROLL)형태로 들어와 창고로 이동합니다, 
부평공장으로는 매일 트럭에 실린 자동차 철판이 들어옵니다. .
아래 사진처럼 요렇게 포장이 되어서 실려옵니다.

싣고온 윈스톰 생산의 첫 번째, 철(鐵)에서부터 시작된다.


윗부분 중간에 주황색(?) 표지가 보이시나요.. " 자동차 외판재용" 이라고 쓰여있습니다..(에공, 한문이군요)

싣고온 윈스톰 생산의 첫 번째, 철(鐵)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런 철판이 매일매일 공장으로 실려들어옵니다. 롤(ROLL)형태로 코일이라고 불리워지며,
1개당 무게가 7 ~ 12 ton까지 있습니다.  펼치면 길이로는 1Km 가 조금 안된다고 하는군요.

실려온 철판들은 일단 코일보관장창고로 이동을 합니다. 수입철판은 보세창고, 포철생산 코일은 일반창고에서
보관합니다.

코일보관창고

< 코일보관창고>

코일이 쌓여있는 모습

< 코일이 쌓여있는 모습>

철판을 운반할 때는 무게가 있기 때문에 20톤 크레인이나, 커다란 운반용 지게차를 이용해서 내립니다

크레인을 이용해서 트럭에서 코일을 옮기는 모습

<크레인을 이용해서 트럭에서 코일을 옮기는 모습>

긴 여정을 마친 코일들은 창고에서 대기하다가, 때가 되면 프레스 공장으로 옮겨져서 본격적인 차량의 모습으로 탈바꿈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프레스공장은 뭐하는 곳인가요????

그건 다음 포스트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ll be back

이상, 지엠대우 톡의 토비토커 시암바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