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희진(감돌)입니다~ ^^
우연찮게 지엠대우에서 진행하고 있었던 카앤트래블이라는 좋은 이벤트를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냥 진짜 그냥 응모를 했는데 당첨이 되었더라구요..
30평생 이런 행운은 처음인것 같아요~~ ^^
저에게도 이런 당첨운이 있다는걸 일깨워준 지엠대우 카앤트래블 이벤트 담당자 분들게..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 복받으실 꼬예요 ㅎ
저는 3월 27일부터 29일 까지 라세티프리미어를 타고
2박 3일 동안 경남의 보물섬인 거제도와 남해 보물섬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거제도와 남해 모두 제작년에 한번 다녀온 곳이지만 이번엔 더 알차게 계획을 세웠었어요
이제 제가 다녀온 곳을 소개시켜 드릴게욤~~
일단 편한 여행을 하게 해준 라프는 26일 밤 8시쯤에 만나게 되었어욤~
차를 수동을 몰고 다녔던 터라 오토가 익숙치 않아 라프를 받자 마자
오토에 익숙해 지려고 도로주행을 좀 했어요~
역시 사람들이 왜 오토 오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ㅎㅎ
승용차를 처음 몰아 봤는데요 정말 조용하고.. 안락하고.. 시트까지 뜨뜨~ 한것이
정말 편하더 라구요 ~ 게다가 네비까지.. 네비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어요~~
그렇게 라프를 처음만난 26일은 라프를 만난 설레임과 다음날 떠날 여행길의 설레임 때문에 잠을 설친 것 같아요~
자 이제 진짜로 여행 다녀온 곳 구경 시켜 드릴 게욤~ ^^
대략 요렇게 요렇게 나름 긴 코스 였어요~
3. 27. 토요일 일정~ ^^
27일 새벽 5시 40분 쯔음 드디어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이렇게 조금 더 알찬 여행을 하기 위해 무려 A4 20 여장이 되는 계획을 미리 세웠어요
그리고 네비가 혹시나 없을 까봐.. 원래 저희 부부가 여행 했던 것처럼 계획서에는 가는길 까지 다 찾아 놓았었어요 ㅎ
집에서 나와 출발후 도로 한켠에 세워놓구 찰칵!!
제가 다니면서도 요 요 퓨터그레이색상이 참 이쁘다 이쁘다 했었었는데요..
또 어떻게 아시고 요 이쁜 퓨터그레이로 보내주셨더라구요~~ 색상이 어찌나 고급스럽던지 움핫핫
그렇게 저희 부부는 떠들썩 하게 집을 출발하여 조금 빡빡한 거제도 일정을 잘 소화하기 위해
진해시 용원 안골에서 거제도 까지 가는 카페리를 타고 가기로 했어요~
7시에 출항 하는 첫배를 타기 위해 풍양카페리터미널 까지 갔는데요
배는 이미 손님들을 태울 준비를 하고 있더라구요~ 거제도까지는 약 40분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고속도로로
열심히 가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배를 타고 이동하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 저희두 처음 타 봤어요~~~ !!!
카페리 답게 배의 제일 아래쪽에는 차를 주차를 할 수 있게 되어 있구요~
매점도 있고 앉아서 갈 수 있는 선실도 있고 누워서 갈 수 있는 선실도 있더라구요~
이곳저곳 구경 하다가 결국은 차에가서 앉아 있었다는~
근데 일찍 타면 안좋은 점이 제일 가쪽부터 주차를 할 수가 있는데 나중에 들은 말이지만 카페리를 타면 중간 정도에 주차를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가쪽이면 바닷물이 튈 수가 있으니..카페리 이용하실 분들 참고 하시구욤~~
새해에도 못봤던 일출을 배안에서 보게 되었어요~~~ 좋은 일 많이 있게 해달라고 기도도 하고~~ ^^
바다에서 일출을 보니 정말 멋있더라구욤~
드디어 여행의 시작이 될 보물섬 거제도에 도착을 했습니다.
보물섬 거제도 첫 번째 목적지인 거제시 옥포동에 위치한 “옥포대첩기념공원” 으로 출발했어요~
옥포대첩기념공원은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였던 이순신장군이 경상우수사 원균과 함께 옥포만에서
왜척을 격침시키며 승리로 이끌었다고 하는데요~ 이 옥포해전은 조선의 첫 승첩이었고 그후 전황을 유리하게
전개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네요~ 이 공원의 기념관 안에는 이순신장군의 유품과 물건들 그리고 옥포해전때
사용되었던 유물들이 전시가되어 있다고 합니다.
카페리 선착장에서 약 25분 정도 가면 나오는 곳인데요
생각보다 너무 이른 시간에 도착을 해서인지 아직 문을 열지를 않았더라구요... 공원 입구에 펜스를 쳐놔서
못 들어 갈 줄 알았는데요~ 다행이 공원을 오픈전에 운동하시는 분들을 위해 개방을 했더라구요~
그래서 비록 기념관 안은 구경을 못했지만.. 보물섬 답게 정말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왔어욤~ ^^
경치가 너무 예뻐서 쉽게 발걸음이 떨어 지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이른 아침이어서 그런지 바다의 공기가 너무 상쾌 했었어요~~
그렇게 바다만 보고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 다음코스로 출발 했습니다.
보물섬의 두 번째 목적지는 “외도/해금강”여행 인데요
외도를 가실려고 거제도를 오시는 분들은 제일 첫 번째 코스로 외도를 넣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관광객이 많은것두 있지만 아무래도 섬이다 보니 배를 타고 들어 가야 하는데요
거제도가 섬이다 보니 해상의 날씨가 수시로 변해서 외도로 가는 많은 배들이 있지만 기상이 좋지 않으면
배가 뜨지 않는 날도 많다고 하구요
또 관광객들의 수에 따라 가는 배가 정해 지기 때문에 딱히 시간이 정해져 있지도 않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거제도 도착하면 외도 들어가는 배가 있는 여객터미널에 전화를 걸어 시간을 미리 알아 보면 여행에
도움이 될것 같아요~ 저희도 거제 도착후 우리가 타고 갈 유람선 터미널에 전화해 미리 시간을 알아 두었답니당~
그래서~~ 다행이 저희는 10분 정도 기다리고 배를 탈 수 있었어요~ ^^
또 유람선 터미널 가까운 곳에 거제도에서 묵을 펜션이 있어서 거기 가서 유람선 할인티켓을 구해왔어요~
원래는 외도/해금강 유람선 비용이 1인당 19,000원씩인데 할인권을 이용해서 16,000원에 탈 수 있었어요
외도/해금강 코스는 왕복해서 약 3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 였어욤~
장승포여객터미널에 정박해 있는 많은 유람선들~~ 요 묶여 있는 유람선들이 모두 외도를 가는 배라고 하네요^^
외도가는 유람선 안인데요.. 저희는 뽀인트를 잘못 찾아 앉았어요 ㅜ0ㅜ
뽀인트는 뱃머리를 기준으로 오른쪽입니다~ 그리고 제일 앞자리~~ 여행하실분들 꼭 참고하세요~
저는 신랑말만 듣고 중간 자리 왼쪽에 앉았었는데요
이럴 수가 선장님이 설명해주시는 곳은 죄다 오른쪽에 있네요 아하하하하
잔뜬 인상을 쓰며 입을 삐쭉 내미니 신랑이 다시 한번 더 와서 다음엔 꼭 앞쪽 오른쪽에 앉자고 약속을 ㅎㅎ
그리고 배에 타면서 일반 유람선을 생각해서 밖에 나갈 수 있을 꺼라 생각해서 갈매기들줄 새우깡은 준비를 했었는데요
파도도 있고 유람선이 좀 낮은 편이어서 해금강 십자동굴 있는 곳에 가서야 나갈 수가 있더라구요 아쉽 아쉽~
해금강에 있는 십자동굴 이예욤 뱃머리만 들어 가기 때문에 중간에 자리 잡아서 제대로 찍지를 못해서 정말
아쉽더라구요~ 하지만 다음 여행을 약속했기에~~
십자동굴 나와서 보이는 절벽과 다른 동굴 이예욤~~
이제~~외도에 도착을 했어요~ 약 4만여평 정도의 섬에 만든 수목원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정말 꽃을 좋아 하지 않는 분이라도 우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그런 곳이었어요~
사진찍은건 정말 많은데 몇 개만 골라서 올려보아요~
요기는 외도 선착장 인데요 외도에 내리게 되면 약 1시간 반 정도 외도를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구요
시간이 되면 내릴때 탄 그 유람선을 기억하고 있다가 다시 꼭 그 배를 타고 나와야 해요~ ^^
4만4천평이나 되는 섬이다 보니 딱 적당한 시간 같았어요~ ^^
그렇게 외도 여행을 끝내구요 다시 장승포여객터미널로 돌아왔어욤~~
터미널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라프~~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새벽부터 여행길에 올라 아침을 먹지 못해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또 미리 알아둔 보물섬 거제도의 맛집을 찾아 갔어요..
다행이 유람선 선착장에서 약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는 맛집이었는데욤...
푸짐한 해물뚝배기로 유명한 곳이었어요... 자리를 잡고 앉자 곧 음식이 나왔구요~
제가 부산에 살아서 인지... 그닥 해물이 많은것 같진 않더라구요.. 솔직히... 좀... 별로... 였었어요 ㅎ
하지만 배가 고파 그런지 밥 한그릇은 뚝딱 해치웠어요~~
그렇게 허기진 배를 채우고 보물섬 여행길에 다시 올랐는데요
세번째 목적지는 갈곶리에 위치한 “바람의언덕”입니다
영화촬영을 했던 곳이라 유명해졌다고 하더라구요~
바람의언덕 이라는 이름답게 바람이 쌩쌩~~~ 솔직히 한덩치 하는 저희 부부지만 날아 가는 줄 알았어요~
바람의언덕은 탁 트인 바다를 볼 수가 있는데요 바람의언덕 옆에는 들어오는 입구인 항구를 볼 수가 있구요...
뒤쪽에는 1박2일 팀들이 촬영하고 간 뒤 거제도에서 새로 만들었다는 풍차도 생겼더라구요~
왠지 바람의언덕과 잘 어울려서 이국적인 모습이었어요~
바람의 언덕 옆의 입구쪽 항구예욤~~
그리고 요게 바람의 언덕 뒤쪽의 풍차~~ ^^ 정말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바람의언덕의 주인들이예요 ㅎ 귀여운 흑염소들 풀들고 손을 흔들면 쳐다도 안보더니 단밤을 들고 흔드니
다가와서 받아 먹어요 ㅋ 관광지에서 있다 보니 살아가는 법을 터득한듯한 흑염소 들이었어요~~
귀여운 흑염소들을 뒤로 하고 네 번째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어욤~
바람의 언덕 바로 근처에 있는 “신선대”인데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저곳이 신선대 랍니다~ 신선들이 내려와 풍류를 즐겼다고 해서 신선대 라고도 하고
또 선비들의 갓 모양을 닮았다고도 해서 갓바위라고도 불리기도 하는 곳인데요..
진짜.. 저곳에서 놀면 신선이 된 듯한 느낌일 것 같아요~~ 보물섬 거제도 답게 어찌 이리 멋지지 않은 곳이 없는지... ^^
거제도에서의 일정을 마치기로 하고 숙소로 갔어욤~~
아라마루펜션이라는 곳인데요~ 여기 말고도 거제도에도 유명한 펜션들이 많은데요
제가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요~ 바닷가마을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펜션도 경치가 너무 좋았구요~~
또 또 무엇보다 바다가 훤히 보이는 노천탕이 있어서예요~ ^^
노천탕을 즐기기 위해 물 받고 있는 중이예요~~ 두명이서 들어가도 넉넉한 사이즈 구요~~
따뜻한 물 때문에 몸은 따뜻하니 노곤하구~~ 찬바람 때문에 머리는 시원한것이.. 노천탕의 묘미인것 같아요~
아 정말 집에도 여건만 된다면 만들고 싶은 욕구가 ㅋ
짐 풀고 바베큐 파티를 했어욤~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은 바로 바로 바베큐~~
그렇게 바비큐파티도 하고 노천탕도 즐기고 정말 정말 즐거운 하루였어욤~~~
- 2부에서 계속-
위의 여행 후기는 지엠대우톡 블로그 시즌2 오픈을 맞아 진행된 가슴 뛰는 Car & Travel 이벤트에 참가하신 손희진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