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부터 7일 까지 1박2일 동안 진행된 지엠대우 드라이빙 스쿨 "달려보지 않겠는가!!"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약 10대1의 경쟁율을 뚫고 당첨되신 40명의 참가자분들과 지엠대우 레이싱팀이 참여한 드라이빙 스쿨 현장을 지금부터 생생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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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행사는 7일 하루 동안 이었지만 장소가 태백인 관계로 6일 O2리조트로 집결을 하여
리조트에서 하루를 보낸 뒤 7일 오전 9시에 태백레이싱 파크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6일 도착하였을때는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가 그다지 좋은편이 아니라 내일 행사에 차질이 있을지 걱정이 되었지만 다음날 아침에 리조트 발코니에서 화창한 하늘을 바라보니 마음이 놓였습니다.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로비에서 집결 후 태백 레이싱파크로 출발하는 일정이었는데요, 아침메뉴는 시원한 북어국이었으로 제공되었으며 다른 참가자들은 모두 식사를 일찍 마쳐서인지 한산한 식당모습입니다.
태백레이싱파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자동차연맹의 공인을 받은 서킷으로 각종국제대회를 치룰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있고 여러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룬 곳 이라고 합니다. 해발 700m에 위치하고 있어서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종합 레이싱파크입니다.
오전 일정은 참가자 전원이 교육장에서 태백레이싱파크가 주관하는 라이센스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A조와 B조로 나눠서 각각 슬라럼체험과 직접 본인 차를 타고 레이싱트랙에서 교육시간에 배운 신호규정등을 익히는 시간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안전과 코스 설명에 대한 교육인만큼 모두들 진지하게 교육 받는 모습입니다.
지엠대우 송명재 상무님께서 드라이빙 스쿨 참가자들에게 행사의 취지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엠대우 오너뿐만 아니라 타업체 자동차의 오너들도 이 드라이빙 스쿨에 모두 참석이 가능하였는데요. 이번 드라이빙 스쿨 행사로 인하여 자사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고객까지도 생각하는 지엠대우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태백 레이싱파크 교육 담당하시는 분으로 부터 트랙의 특징과 시합에서 가장 중요한 국제규정 신호기에 대하여 교육을 받고 지엠대우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님으로 레이싱과 관련된 교육을 받았습니다.
지엠대우 레이싱팀의 김진표 선수와 김봉현 선수가 드라이빙스쿨 행사에 참석해 주셨으며 무한도전 F1 특집때 방송 출연하신 국내최초의 정비사출신 레이서이신 EXR팀의 유경욱선수가 이번행사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교육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위해 모든 참가자들이 본인의 차를 트랙으로 정렬을 시켜 놓았습니다. 정렬된 모습이 마치 실제 레이싱대회가 시작되기 전 기념 촬영하는 모습과 흡사하였습니다. 그만큼 참가자 분들이 교육에 임하는 마음이 진지해서 그런 모습이 보였던거 같네요^^
기념 촬영을 마친 후 A조는 트랙에 남아서 교육시간에 배운 신호기 실습 및 레이싱코스 체험을 하였고 B조는 슬라럼체험 및 교육을 진행하였는데요. 레이싱코스 체험은 직접 참가자 본인의 차로 트랙을 돌면서 신호기의 뜻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교육 이었기 때문에 모두들 조심스럽게 운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적색깃발은 경기중단을 의미하고 이때 모든 경주차들은 서행을 하고 지정된 장소로 이동해야되는 신호인데 모든 참가자들이 일사불란하게 피트로 모두 들어오는 모습을 보니 앞선 실내 교육을 모두 잘 이해하고 있는것 같지요? 그 이후에 김진표 선수가 녹색기를 흔들어 위험해제를 알려 모두들 다시 레이싱트랙으로 차를 출발 시켜 트랙 체험이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같은 시간 B조는 슬라럼 체험 및 교육에 관한 내용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지엠대우에서 슬라럼 연습 및 대회 차량을 라세티 프리미어로 진행하였습니다.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에게 슬라럼기술을 보여 주셨던 유경욱 선수께서 직접 참가자들을 옆에 태우고 코스 설명 및 체험교육을 진행 하셨습니다. 저도 옆에타서 직접 체헙을 했는데 무한도전 멤버들이 비명을 지르던 모습이 과장된 모습이 아니었다는것을 몸소 체험하였습니다.ㅠㅠ
오후 일정에 슬라럼대회가 있어서 참가자들이 모두 코스를 익히고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슬라럼 체험이 끝나고 많이 손상된 타이어를 바꾸는 모습입니다. 실제 레이싱경기에는 20초내로 타이어를 교체 한다고 하니 레이싱경기에서 레이서뿐만 아니라 미케닉의 기술도 중요하다는 걸 느끼는 순간이였습니다.
A조와 B조가 교육을 바꿔서 진행한 후에 오전일정이 끝내고 점심식사를 하러 회의실 옆에 마련된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점심식사는 한식 부페가 마련되었는데요 참가자들 및 레이싱선수들 모두가 같이 얘기하며 즐기는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점심식사후에 쉬는 시간을 이용해 지엠대우레이싱팀의 레이싱카 들을 살펴 보았는데요. 라세티 프리미어, 라세티EX, 그리고 젠트라 X 까지 지엠대우의 자동차들이 레이싱카로 다시 태어난 모습 어떤가요?
쉬는 시간이 끝나고 오후 일정이 시작 되었는데요. 오후일정은 오전에 연습했던 슬라럼 기록 대회 및 레이싱트랙 자유 주행 그리고 레이싱카 동승체험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슬라럼 대회는 1차, 2차 총 2번 주행으로 가장 빠른 기록으로 순위 측정이 되며 1등은 40만원 상당의 주유권 2등은 30만원 주유권, 3등은 20만원의 주유권이 상품으로 참가자들에게 수여가 되었습니다.
1차 시기를 마친 참가자들은 자리를 옮겨서 지엠대우 레이싱팀의 김봉현, 김진표 선수가 직접 운전하는 레이싱카를 동승하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저도 김진표선수가 운전하는 레이싱카에 동승을 하였는데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를 타는 짜릿함보다 몇 배는 더 큰 스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레이싱경기가 상당히 위험한 경기라서 많은 연습이 필요하고 레이싱선수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지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슬라럼경기와 레이싱카 체험이 진행되는 동안 한쪽에서는 레이싱모델과의 기념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분들중에 남자분들이 많아서 레이싱모델 두분이 상당히 바쁘게 촬영에 임하였습니다.(힘드셔도 계속 웃는 모습이 이쁘시죠?^^)
슬라럼 대회 및 레이싱카 체험이 끝나고 바로 시상식 및 폐회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슬라럼 대회 1등은 42.419초의 기록으로 유명한 블로거님이 수상하게 되었는데요. 보통 선수들이 40초대의 기록으로 통과한다고 하는데 아주 훌륭한 기록으로 우승을 하게 되었네요. 축하드립니다!
입상하신 분들을 지엠대우 송명재 상무님이 시상하셨고 기념촬영도 함께 하셨습니다.
레이싱카 체험때문에 1시간동안 쉬지 않고 운전하신 김진표선수 와 김봉현선수 그리고 레이싱팀 직원분들 입니다. 온몸이 땀으로 얼룩져 있는걸 보니 정말 힘들어 보이네요.
지엠대우 송명재 상무님께서 드라이빙스쿨의 행사에 대하여 마무리 인사하시고 모든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주며 모든 일정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참가자들에게는 또한 태백레이싱파크를 이용할 수 있는 라이센스가 발급이 되었습니다. 라이센스는 발급 후 1년동안 태백레이싱파크를 자유롭게 이용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모두들 취득해서 기쁜 모습을 보니 저도 도전해 볼껄 하는 후회를 했습니다.
슬라럼대회 및 연습으로 혹사(?)당한 라세티프리미어입니다.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치고 나란히 서있는 모습이 늠름합니다^^
1박 2일 동안의 행사가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그동안 지엠대우에서 드라이빙스쿨이 여러 차례 진행 하였지만 이번처럼 지엠대우 차량이 아닌 다른 차량의 오너들도 참가가 가능했던 행사는 처음이었는데요.
이번 드라이빙스쿨 행사가 지엠대우 차량 고객뿐만 아니라 타회사 차량의 오너들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슬라럼 및 레이싱트랙 체험 직접 촬영한 동영상인데요. 아쉽게도 참가 못하셨던 분들은 영상의 생생함으로 그때의 기분을 조금이라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슬라럼 주행 영상>
<슬라럼 체험 영상>
<트랙 자유 주행 영상>
<레이싱카 체험 영상>
움직이는 차량 속도때문에 카메라가 많이 흔들려 영상도 흔들리는 점 이해해주세요.
이상, 지엠대우 톡의 토비토커 다람쥐녀석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