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구입하게 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부분은 바로 차량의 안전도가 아닐까요? 그래서 그런지 뉴스나 광고에서 자동차 광고를 할 때 제일 먼저 언급되는 부분이 바로 안전도 평가 등급이랍니다. 안전도 평가 등급은 신차가 출시되기 전 충돌실험 등을 통해 자동차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국토해양부 주관의 신차평가 제도를 통해 이루어진답니다.
신차안전도평가는 정면충돌안전성, 부분정면충돌안전성, 측면충돌안전성, 좌석안전성, 보행자안전성, 주행전복안전성, 제동안전성 등의 항목으로 나뉘어 평가되고, 그중에서도 부분정면충돌안전성은 실제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정면의 일부만 부딪히는 사고특성을 고려하여 실시하는 평가시험항목이에요.
2010년부터는 측면충돌 사고시 치명적인 머리상해 등으로 인한 사상자를 감소시키기 위한 평가시험항목으로 기둥측면충돌안전성을 제작사요청시험(종합등급 가점부여)으로 추가하여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해요.
지엠대우의 자동차 중에서 라세티프리미어와 토스카, 마티즈크리에이티브의 경우 안전도평가에서 1등급 별 다섯개를 획득했어요. 라세티프리미어는 유럽, 호주, 중국의 자동차 안전성 평가에서도 각각 최고 등급인 별 5개 획득했답니다.
라세티프리미어와 토스카, 마티즈크리에이티브가 별 5개를 받은 부분정면충돌안전성평가는 운전자석과 전방탑승자석에 인체모형을 탑재한 시험차를 64Km로 40%부분 정면충돌시켰을 때 머리와 흉부, 상부다리 및 하부 다리의 충격량을 인체모형에 설치한 센서로부터 측정하여 평가하는 시험이에요.
측정결과를 위와 같이 5단계로 구분하여 최고등급을 별 5개, 최저등급을 별 1개로 표시한답니다.
측면충돌안전성은 운전자석에 측면충돌용 인체모형을 탑재한 시험차를 법규상의 시험속도인 시속 50Km보다 5Km 빠른 시속 55Km의 속도로 일반 승용차의 전면부 형상 및 특성을 갖춘 이동벽이 멈춰있는 자동차의 측면에 수직으로 충돌하는 상황을 재현하여 평가하는 거에요.
주행전복안전성은 자동차가 고속급회전 및 도로이탈시 전복위험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측정하는 시험을 말하며, 전복발생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여 고속 급회전 및 도로이탈 시 전복위험성을 인식시켜 차량 전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는 평가에요.
평가 방법은 타이어 공기압을 표준으로 맞춘 후에 공차중량에 인체 모형을 운전석에 탑재시켜 전륜 4회 후륜 4회로 측정하여 평균을 낸답니다. 주행전복 가능성도 5단계로 구분하여 최고등급 별 5개와 최저등급 1개로 표시하고 있어요.
제동성능안전성은 주행중 제동 시에 제동거리와 안정성을 마른노면 및 젖은 노면 상태의 일반 아스팔트 포장도로에서 시속 100Km에서 급제동을 위해 제동페달을 밟았을 때부터 자동차가 정지될 때까지의 이동거리를 측정하여 도로 차선의 3.5m의 너비를 이탈하는 정도를 평가하는 거에요.
좌석안전성은 후방충돌 시 발생하는 탑승자의 목 상해 방지를 위한 좌석 및 머리지지대의 기능을 평가하는 거에요. 목상해 관련된 7가지 지수를 측정하여 평가등급을 나누게 되는데, 머리지지대 접촉시간, 척추 첫번째 마디의 가속도, 목상단부 인장력, 목상단부전달력, 머리반발속도, 목상해지수,목상단부 전단력과 모멘트의 합성지수 등의 세부적인 상해정도를 반영한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의 나라에서도 자동차안전도평가제도를 통해 고정벽면충돌, 부분정면충돌, 주행전복, 보행자 안전도 등의 실험과 평가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답니다.
자동차 안전도 평가는 운전자의 생명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많은 평가 항목들과 규정이 생겨날 예정이라고 해요. 디자인과 실용성을 뛰어 넘어 운전자의 안전까지 생각하고 있다니 더욱 매력적이지 않나요?
이상, 지엠대우톡 토비토커 하고싶은 대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