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쩍 따가워진 햇빛 때문에 자동차 앞유리 틴팅에 관한 관심이 운전자들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잠깐! 틴팅이란 용어. 다들 익숙하신가요? 많은 운전자들은 썬팅이라는 말에 더 익숙하실텐데요.
일반적으로 많은 운전자들이 자동차 유리에 필름을 발라 태양빛을 차단하는 것을 썬팅이라고 표현하는데요.
썬팅이라는 용어는 잘못된 표현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표현은 '색을 입히다'라는 표현의 영어 단어 틴트(Tint)와 윈도우(Window)를 결합한 윈도틴팅. 흔히 틴팅이라고 불리어 진다.
운전자들이 틴팅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자외선을 차단해 줍니다.
필요 이상으로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를 자극하는 자외선이 실내로 들어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잔주름과 피부노화를 촉진시킵니다.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면 기미 주근깨가 생기고 피부가 검게 변하게 되구요.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화상도 입게 된다고 해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운전자들이 틴팅을 한다고 합니다. 왜냐면, 내 피부는 소중하니깐요~ ^^
둘째. 적외선을 차단해 여름철 차내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아 줍니다.
적당한 밝기의 틴팅은 연비에 도움이 됩니다. 여름철 햇볕에 차를 세워 놓으면 차의 실내는 80~90도까지 온도가 올라갑니다. 이렇게 온도가 올라가면 각종 차량 기기가 손상되고 운전자들은 연료 사용량을 높이는 에어컨을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틴팅을 하면 차의 실내 온도를 일정 수준 떨어트려 운전자들이 에어컨 사용을 줄이겠죠?
여기서 알아야 하는 Tip!!
자동차 틴팅의 밝기가 어두울수록 차단 효과가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틴팅의 밝기 보다는 필름의 재질과 두께, 투과율이 기능을 좌우하기때문에 이점을 고려하여 선택하여야 해요.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자동차 앞유리는 총 가시광선 투과율이 70%이상이어야 운전자가 운전을 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는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틴팅 필름을 붙이지 않았을 때 앞유리의 가시광선 투과율은 80%이기때문에 자동차 앞유리에 틴팅을 시공할 때는 적정수준에 맞는 틴팅 필름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전문가들은 틴팅 정도가 지나칠 경우 야간이나 터널에서 운전할 때 특히 위험하고 운전자의 사물인식능력이 떨어지게 되며, 브레이크 등의 조작반응 시간이 떨어져 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아진다는 지적을 하고 있으니 정확하게 알고 장착하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과유불급!! 이렇게 유익한 기능이 많지만 지나친 틴팅은 좋지 않겠죠? ^^
적정하게 선택한 틴팅은 운전자에게 쾌적한 운전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적당한 밝기의 틴팅은 햇빛을 차단해주어 여름철 차내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고 에어컨 사용량을 줄여주어 연비개선에도 효과를 볼 수 있어요. 틴팅은 운전자가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막아주어 운전자의 피부도 보호할 수 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승용차량의 경우 가시광선 투과율이 앞유리가 70%이상 운전석 양 옆면과 후면이 40%이상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틴팅 시트도 색상만 들어있는 저가의 제품들 보다는 자외선 차단이 충분히 되고 적절한 가시감을 유지해 주는 브랜들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점을 유의하시고 적절한 틴팅을 시공하셔서 운전자 안전과 쾌적한 환경까지 모두 챙기시고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이상 지엠대우톡의 토비토커 하고싶은 대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