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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레이싱

라세티 프리미어 WTCC 레이싱카를 소개합니다.


지난 CJ O수퍼레이스 6전에 라세티프리미어 레이싱카가 공개되었었죠. 마카오에서는 WTCC에서 활약중인 라세티프리미어(쉐보레 크루즈)를 자세히 살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서킷을 달리는 레이싱머신으로 다시 태어난 WTCC 레이싱카, 일반 양산차와 어디가 얼마나 바뀌었는지 알아 볼까요?

라세티 프리미어 WTCC 레이싱카를 소개합니다.


휠베이스 2709mm, 트레드 1740mm로 양산차보다 각각 2685mm, 1545mm(앞), 1560mm(뒤) 보다 커졌고, 넓어진 트레드를 위해 부풀려진 오버펜더가 인상적입니다. 엔진은 2리터 자연흡기 가솔린엔진으로 8,400rpm에서 278마력을, 5,800rpm에서 197Nm (20.1kgf m)의 토크를 냅니다. 역시 고rpm을 쓰는 레이싱용 엔진 다운 스펙이네요.

라세티 프리미어 WTCC 레이싱카를 소개합니다.


많은 부분이 바뀌었지만, 저 멋진 눈매는 여전합니다.

라세티 프리미어 WTCC 레이싱카를 소개합니다.


레이싱용 17인치 휠과 트레드가 전혀 없는 경기용 타이어를 달고 있습니다.

라세티 프리미어 WTCC 레이싱카를 소개합니다.


자세히 보면 타이어의 접지면에 아무런 무늬 (트레드)가 없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접지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슬릭타이어라고 하는 타이어인데요, 다만 이 슬릭타어이는 젖은 노면에서는 물이 빠져 나갈 길이 전혀 없기 때문에 비 오는 날에는 사용하기가 아주 곤란해 진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라세티 프리미어 WTCC 레이싱카를 소개합니다.


그래서 한편에는 이렇게 비오는 날을 위한 레인타이어를 따로 준비해 둡니다.

라세티 프리미어 WTCC 레이싱카를 소개합니다.


운전석입니다. 달리는데 꼭 필요하지 않은 모든 것은 없어졌습니다. 거기에 전복사고 등에서 드라이버를 보호하기 위한 롤케이지바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철봉같아 보이는 것들인데요, 생긴 것 그대로 드라이버 주위를 감싸는 철봉구조물이 사고로부터 드라이버를 지켜주게 됩니다.

라세티 프리미어 WTCC 레이싱카를 소개합니다.


엔진룸 안쪽의 쇽타워와 스트럿마운트 부분입니다. 양산차와는 완전히 달라진 부분인데, 서킷에 맞게 세팅할 수 있도록 가변형(?) 스트럿마운트가 달려있네요. 사실 저걸 스트럿마운트라고 불러줘도 될지도 모를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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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션 마운팅 부분입니다. 양산차는 승차감과 핸들링의 적절한 조화를 위해 고무로 된 부싱을 튜닝해서 넣는데, 이건 그냥 쇳덩어리네요. 승차감을 깨끗하게 포기해버린 레이싱머신 다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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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단순해보이는 엔진룸입니다. 복잡하고 알록달록한 튜닝카보다도, 그냥 양산차보다도 훨씬 단촐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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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세티 프리미어 WTCC 레이싱카를 소개합니다.


WTCC의 쉐보레 레이싱팀과 CJ 오 수퍼레이스의 지엠대우 레이싱팀입니다.
내년에도 라세티프리미어와 함께 멋진 경기, 좋은 성적 기대할께요!!!

라세티 프리미어 WTCC 레이싱카를 소개합니다.


이상, 지엠대우 톡의 토비토커, 320Nm이었습니다.


지엠대우톡 blog.gmdaew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