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얼짱 서효원 선수와 함께 한 말리부 2013
새롭게 선보인 "뒤태가 아름다운 말리부 2013" 를 위해 말리부 만큼이나 이쁜 미녀 스타를 초대하였습니다~
요즘 스타들을 초대해서 이런 저런 인터뷰 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은데, 저 또한 스타들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에 관심이 많아서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해 말리부 2013 을 위한 스타를 한 분 초대했습니다. 강호동의 "무릎팍도사"나 이경규의 "힐링캠프" 처럼 초대는 아니고 케이블 채널의 인터뷰 프로그램인 김구라, 전현무의 "현장 토크쇼 택시" 처럼 저 선셋이 직접 안양으로 찾아갔습니다.
오늘 아름다운 말리부와 함께 할 아름다운 스타는 누구일까요?
혹시 아시나요? 일반인들이나 한국지엠 톡 블로그 팬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탁구를 치는 사람들은 모두가 다 아는 스타입니다. 오늘 "선셋이 만난 사람"은 바로 "탁구얼짱"으로 통하는 핑크 공주 "국가대표 탁구선수 한국마사회 소속 서효원 선수"입니다!
어느 날씨가 좋은 오후... 사실은 눈이 내린 후 어느 오후에 한국마사회 탁구팀의 숙소로 서효원 선수를 직접 만나러 갔습니다.
국가대표 탁구 선수들은 해외의 시합이 많아서 자주 외국을 나가고 또 시합에 대비해서 연습을 해야 하기에 시간을 요청하기는 쉽지 않았지만, 예전부터 잘 아는 사이기도 하고 또 이제는 스타가 되어서 예전의 인맥으로는 안될법도 하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착한 효원 선수가 제 얼굴을 봐서 인터뷰에 응해줬습니다.
차에 한번 타 보라고 했는데 갑자기 눈이 내렸습니다. 이게 좋은 징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효원 선수 인터뷰를 위해 안양 근처의 까페로 출발했습니다. 추운날 밖에서 인터뷰 할 순 없었기에...
안전벨트 착용은 기본이죠?
이 사실은 비밀인데, 제가 인터뷰하려는 대상들은 운전 면허가 없는 경우가 꽤 많았습니다. 예전에 포스팅한 시승기 "여성 바이크 라이더가 탄 올란도 시승기" 에서도 바이크계에서는 적수가 없는 선수였지만 정작 자동차 면허증이 없었는데 오늘 인터뷰 대상자인 서효원 선수도 면허가 없다고 하네요.
선셋이 만난 스타 서효원 인터뷰
경기도 안양 근처의 어느 까페에서 인터뷰는 시작됩니다~
면허가 없으면 어떤가요? 순발력 있는 운동선수인데 면허도 준비만 하면 금방 딸 거라고 믿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인터뷰를 했습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동영상을 올려뒀으니 직접 한번 들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요약해 녹취록 비슷하게 정리를 했습니다.
>>> 인터뷰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선 셋 커피를 왜 이렇게 빨리 마시냐?
서효원 습관이 되어서 그렇다. 탁구 선수들은 시간이 없어서 뭐든지 빨리 먹는다. 그게 버릇이 되어서 지금도 뭐든 빨리 먹는다.
선 셋 탁구는 언제 시작했고 무슨 동기로 시작하게 되었나?
서효원 초등학교때 시작했고 탁구가 재밌었고 공부 안해도 되고 초코파이 좋아하는데 초코파이 줘서 탁구 시작했다.
선 셋 2012년 탁구 최강전에서 소속팀 한국마사회가 우승했고 좋은 역할을 했는데 그 이야기를...?
서효원 상대팀이 최강의 팀 대한항공이라 이길거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첫 게임에서 졌지만 대등하게 해서 자신감을 얻었고 둘째 게임을 이기면서 자심감을 갖고 화이팅해 결국 마사회가 2012 탁구최강전을 우승하게 되어 너무 좋았다.
선 셋 탁구 치면서 언제가 가장 기쁜 순간이었나?
1. 탁구얼짱으로 네이버 검색순위 1위 했을때
2. 2011년 제65회 전국남녀탁구종합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우승했을 때
3. 2012 탁구 최강전 단체전 우승했을 때
서효원 정답은 3번. 2012 탁구 최강전 단체전 우승이 제일 기뻤고 기억에 남는다. 함께 한 우승이라 그런것 같다.
선 셋 탁구 얼짱으로 인기가 높은데 탁구 선수 중 누가 나보다 더 이쁜가?
서효원 우리팀 선수가 다 이쁘다. 근데 셀카는 내가 제일 잘 찍는다.
선 셋 한국지엠 자동차에 대해서 아는가?
서효원 이 대답은 동영상으로 직접 확인하세요.
사실 인터뷰를 하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는데 효원 선수와의 합의로 공개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어서 동영상을 일부 편집하였습니다. 이렇게 화기애애하게 즐거운 커피 타임을 갖고 아쉽지만 일단 까페를 나와서 이번에는 자동차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차에 올라타고 다시 드라이브에 나섰습니다.
탁구얼짱 나보다 더 이쁜 선수는 누구...?
나중에 운전면허를 따거나 운전을 하게 되면 그때는 효원선수가 드라이브 하는 차에 타기로 하고, 일단은 제가 다시 운전을 하고 한국마사회 숙소가 있는 아주 편한세상 아파트로 드라이브를 시작했습니다.
탁구선수 서효원
탁구선수 서효원을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는 수식어 "탁구얼짱" 이 탄생한 바로 그 사건입니다. 2011년 코리아오픈탁구선수권대회가 TV중계 되었는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선수가 있었고...그 선수는 바로 서효원 선수였습니다.
탁구얼짱으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게 되었던 배경에는 물론 잘 생긴 미모도 있었지만 그날 경기가 일본의 탁구 에이스이자 세계 랭킹에서 한참이나 앞에 있던 "카스미" 선수를 제압했던 것도 한몫 했었다고 생각됩니다.
이쁜데 탁구도 잘 치는 저 선수가 누구지? 그 선수가 바로 "서효원 선수"입니다.
위 사진은 2010년 코리아오픈 선수권대회에서 만난 서효원 선수입니다. 제가 서효원 선수를 알게 된 대회가 바로 이 대회였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이쁘지만, 서효원 선수는 이때 이미 제 눈에 "탁구얼짱" 이었습니다.
2011년 코리아오픈때 모습입니다. 1년전이나 1년후나 여전히 이쁜 미모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제는 팬 클럽도 생기고 해서 스타가 되었네요.
2011년 종별남녀선수권대회의 모습입니다. 수비형 선수임에도 수비만 하지 않고 공격적인 모습이 서효원 선수의 매력입니다. 현정화 감독님의 지도로 한층 더 성장한 서효원 선수가 결국 개인전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우승은 이렇게 좋은 것 입니다. 방송 그리고 신문과 인터뷰 하느라 우승후에도 한참 코트위에 있어야 했던 그날의 모습입니다. 이 경기를 직접 관람했었는데 경기중 재밌는 몇몇 장면이 있었습니다. 랠리를 하다가 중간에 공이 깨지기도 했고, 촉진룰이라는 다소 생소한 경기 장면도 알게 되었던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2012년 탁구최강전에서의 모습입니다. 이 경기는 제가 관람을 못해서 한국마사회 블로그에서 사진을 빌려왔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마사회에서 요청이 있으면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여자 탁구는 대한항공이 최고의 팀이라는 것을 탁구를 조금 아는 사람들에게는 모두 알려진 사실이고, 대한항공이 모두 우승할거라는 예측속에서 한국마사회가 일을 낸 대회가 바로 이번 "2012 탁구최강전 여자단체전" 이었습니다.
서효원 선수와 박영숙 선수가 분전을 하며 역전승을 한 경기로, 서효원 선수가 인터뷰에서 '탁구하면서 제일 기뻤던 경기'라고 한 바로 그 경기 장면입니다.
서효원 선수가 탁구치면서 제일 좋았던 때는 언제?
서효원 그리고 말리부
운전은 제가 좀 오래했고 무사고 운전자라서 안심하라고 달랜 후 무지막지한 드라이브 한번 보여주려고 했으나... 오후 시간대 안양 시내, 특히 지하도가 많은 안양 시내길은 그런 저의 꿈을 무산시켰습니다.
그래서 아주 얌전한 시티모드로 조용하게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며 드라이브 했습니다. 무슨 이야기 하셨는지 궁금하신가요?
5백원 안받고 바로 말해드리면 뭐 이런 이야기입니다^^
중국의 세계랭킹 1위 여자 선수 딩닝이 한국을 아주 좋아하고 한국드라마 엄청 좋아한다는 그런 이야기 그리고 한국마사회 선수단과 함께 탁구장 쓰는 농심 남자 탁구팀 선수들이 마사회 여자 선수들을 여자로 보지 않는다 뭐 이런 이야기...
이제 아파트에 도착했습니다. 인터뷰하는 선셋의 마음이 슬슬 다급해지는 이유는 무서운 경비 아저씨가 출발할 때 저를 혼내셨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날 진짜 장이 서서 주차할 곳이 없었던지라...
그래서 다시 자동차 특히 말리부 이야기를 시작했고 그녀는 저의 관심에 대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조수석에서 내려서 운전석으로 그녀를 인도했습니다.
면허는 없지만 출발하지 않으면 되니까 일단 운전석으로 그녀를 안내하는 것 까지는 문제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그녀에게 자동차 운전석은 아직은 낯설게 느껴집니다. 매번 타던 선수단 버스와는 또 다른 느낌이니까요.
운전대를 잡은 그녀의 큰 눈망울이 호기심으로 가득차기 시작합니다.
마음은 벌써 경부고속도로를 향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아니면 아예 첨부터 아우토반일까요?
이것 저것 물어봅니다. 이것 저것 만져봐도 되냐고 하기에 맘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신가한 장난감을 만지는 어린 아이의 모습입니다.
나이가 이제 어리지는 않지만 제 눈에는 아직 어리고 이쁘게만 느껴집니다.
호기심이 드디어 터치로 바뀌고 있습니다. 선바이저 버튼도 눌러봅니다.
그리고 계기판의 터치스크린도 이것 저것 눌러서 작동을 시켜봅니다.
표정에서 신기함이 그냥 묻어나고 있습니다.
운동 선수들은 혼자서 훈련을 많이 하기 때문에 휴대용 전자기기를 많이 가지고 다니는데, 역시 젊은 선수라 그런지 음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말리부 2013의 매력에 푹 빠진 서효원선수의 표정이 너무 리얼합니다.
서효원과 함께한 인터뷰 내용을 동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선수들은 계속된 훈련 때문에 운전 면허를 획득하기가 쉽지않고 설사 운전면허가 있다고 해도 시합이나 훈련을 할 때는 너무 피곤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이나 아니면 팀 전용 버스를 이용하고는 합니다.
남자 선수들이나 일부 여자 선수들이 직접 운전을 하기도 하지만 코치들이나 감독들이 아닌 이상 선수들은 아무래도 아직은 운전에는 익숙하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대중교통이나 코치들 승용차 그리고 팀 버스의 승차감과 1:1로 비교하기는 그렇지만 "새롭게 출시된 말리부 2013 모델이 너무 좋았다"고 칭찬해 준 서효원 선수의 평가는 (잠깐 동안의 옆자리 탑승이었지만) 제게는 그 어떤 리뷰어의 평가 보다도 더 반가웠습니다.
이번 인터뷰 이전까지 사실 한국지엠을 잘 몰랐다고 했었는데 한사람의 팬을 만들었다는 것에 무한한 기쁨을 느낍니다.
국가대표 선수 그리고 한국마사회의 주력 선수로 맹활약하며 또한 대학 새내기로 바쁘고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제 인터뷰에 응해준 서효원 선수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상 "탁구얼짱" 서효원 선수를 만나고 온 선셋 그리고 "말리부 2013"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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