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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피플

다시 보는 선셋이 만난 사람들

조달환부터 트랙스 1.4터보 엔진 프로그램 매니저까지, 그들이 말하는 쉐보레


안녕하세요. 인터뷰 전문 토비토커 선셋입니다.


요즘 동료들이 연예부 기자로 전업 준비를 하고 있는거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업을 꿈꾸기에는 아주 사소한 문제, 약간의 체력적인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어서 그냥 조용히 한국지엠 톡 블로그에 올인하기로 마음먹고 있는 선셋입니다.

 

그래도 전 요즘 tvN에서 나영석PD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가 너무 좋고 공감이 가고 있어서 언젠가 최고령 연예부 기자의 전업 스토리가 인간극장을 통해서 방영될지 모르니 기억해 두셨다가 그때 친구들에게 아는 사람이라고 꼭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달환,서효원,알레그로,김현두,만프레드 상무 모습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이번 한국지엠 톡 블로그 개편을 맞아 그간 제가 만났던 분들의 인터뷰를 간략하게 되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예능 대세로 등극한 조달환

 

우리동네예체능에서 "초레이 하~~" 라는 유행어와 함께 탁구의 신 그리고 예능 대세로 등극한 배우를 꿈꾸는 연기자 조달환님과의 인터뷰가 생각이 납니다.

 

처음 그를 만난 것은 온라인 페이스북을 통해서 였으며, 그 페이스북 인연은 결국 탁구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제가 현역 탁구선수들과 조금 친분이 있기에 그 인연으로 2013년 3월 13일 강남의 어느 카페에서 무명의 조연배우 조달환님을 처음 만나게 되었죠. 그리고 부천 상동 야인시대세트장 어느 카페에서 첫번째 인터뷰를 진행했었습니다.


첫번째 인터뷰에서 '쉐보레 자동차 중 제일 타고 싶은 자동차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도시형 SUV 트랙스"라고 대답을 했었기에 저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후속 작품으로 "조달환 트랙스 시승기"를 이끌어 내게 됩니다.


이렇게 두편의 연속된 포스팅을 소개하면서 서로 많이 친해져 <우리동네예체능>이 진행되는 KBS별관 녹화장에도 구경을 갔었고, 또 조달환님의 캘리그래피 전시회에도 초대받아 갔었죠. 그때 전시회를 기획한 최요섭 감독님과도 인연을 맺었구요.

 조달환 인터뷰 장면과 캘리그라피 전시회에서 사인하는 모습

▲ 첫번째 사진부터 시계방향으로: #1. 주행 인터뷰 중  #2. 강남 어느 카페에서 #3. 조달환 캘리그래피 전시 팬사인회 #4. 조달환 캘리그래피 전시회 스케치

 



얼짱 탁구선수 서효원


그녀를 처음 만난 것은 2010년 코리아오픈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린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입니다. 처음 탁구에 입문하여 탁구에 관심을 갖던 중 우리 동네에서 열린 탁구대회에 카메라 가지고 구경을 갔다가 이쁜 탁구 선수가 있어서 사진을 찍었고, 그 사진을 보내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탁구 경기중 서효원선수의 모습

▲ 코리아오픈탁구선수권대회에서 시합 중


그때부터 시간이 되면 탁구경기장에 사진을 담으러 갔습니다. 서효원 선수는 그 다음해인 2011년 코리아오픈탁구대회에서 세계랭킹이 훨씬 높은 일본의 카스미 선수를 꺽으며 "얼짱 탁구선수 서효원" 이라는 타이틀로 탁구 선수로서는 유일하게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관심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러한 인연덕에 국가대표 탁구선수들의 바쁜 스케쥴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시간을 내주시어 인터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후 그녀는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 큰 성과를 이루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2013년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에서 우승 하게 된 것입니다. 몇번의 우승은 있었지만, 세계 대회에서의 첫번째 금메달이었습니다.


말리부 운전석에 앉아 운전대를 잡고 있는 서효원선수

▲ 서효원 선수의 말리부 시승 중

 



매력적인 감성 보컬 알레그로(Allegrow)


주변에 노래를 잘하는 사람은 많지만 음반을 발매하고 번듯한 소속사가 있는 가수를 만나기는 쉽지 않은데, 저는 운이 좋게도 우연히 그것도 지척에서 파스텔뮤직 소속 감성보컬 알레그로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사실 그때 만났다기보다는 이미 그와 함께 업무를 하고 있었는데, 그 알레그로가 그 직원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었는데 바로 우리 회사의 직원으로 위장을, 아니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행운이 또 어디에 있을까요?


이런 인연으로 만나서 인터뷰도 하고 CD에 사인도 받았습니다. 회사 근처 카페에서 인터뷰를 하는 동안 파스텔뮤직 홍보팀 직원이 직접 나와서 저를 감독하는 상황이었으나 개의치 않고 열심히 인터뷰 했었습니다.


종이에 사인을 하고 있는 알레그로

▲ 알레그로가 CD에 직접 사인 중

 

알레그로 음반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한희정은 제가 좋아하는 가수인데요 이번에 2집 음반을 냈습니다. 그래서 인터뷰 요청을 했으며, 파스텔뮤직에서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 조만간 파스텔뮤직 2번째 인터뷰가 진행될 수도 있으니 기다려주세요.

 



건국청년 김현두의 커피트럭, 여행을 떠나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제주도에서 여행중인 건국청년 김현두의 여행 이야기 입니다. 조달환님의 소개로 5월 어느날 그의 소재지 전주로 내려가 직접 그를 만났습니다.


사전에 전화번호를 받아서 통화도 하고 문자도 하며 친분이 있어서 그런지 처음 만나도 말이 잘 통하는 그런 사이라 인터뷰도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었고, 우리의 만남은 몇시간 인터뷰로 비교적 짦은 만남 같았습니다.


우연하게 그를 다시 만났는데 그것은 조달환님의 첫번째 캘리그래피 전시회가 열린 서울이었습니다. 그 자리에 출판사 사장님도 함께 오셨는데 나중에 보니 출판을 준비중이라고 하더라고요.


반갑게 만나서 바쁜 조달환님은 빼고 우리끼리 코엑스 근처에서 식사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제주도 여행을 준비중이라는 이야기, 여름에 몽골로 여행을 갈 예정이라는 이야기 등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곧, 새로운 소식으로 여러분들과 다시 뵙게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벚꽃가득한 길 한쪽에 정차된 김현두의 커피트럭

▲ 분홍색 커피트럭 공간이의 모습

 



트랙스 1.4 터보 엔진 프로그램 매니저, 만프레드(Manfred Poepperl) 상무 인터뷰


제 인터뷰가 지향하는 방향이 바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인데, 어쩌면 그 방향에 아주 잘 맞는 인터뷰가 바로 트랙스 터보엔진 프로그램 매니저 인터뷰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매니저는 바로 독일 출신의 GM소속 외국인 직원이었으며, 임원이었기에 더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고객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프로그램의 책임을 맡고있는 프로그램 매니저가 직접 인터뷰 형식으로 글을 남긴다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었습니다.


인터뷰를 하면서 외국인 직원들과 자연스럽게 한국지엠 톡에 대해서도 이야기했고, 그가 느끼는 한국에 대해 알수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트랙스 엔진룸을 가리키는 만프레드 상무

▲ 만프레드 상무 인터뷰 중



이상 선셋이 만난 사람들 뒷이야기를 다시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선셋이 만난 사람들" 코너에서는 우리 사회 각계각층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이 진솔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명한 사람 보다는 다양한 사람과 만나는 것을 목표로 지금도 섭외중이며, 여러분들은 곧 깜짝 놀랄 인터뷰를 접하실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며 이 포스팅을 맺습니다.


그냥 '뻥'아니냐고 하실 수 있어서 어디서 만날 것인지 말씀드리면... 여의도 KBS 근처입니다.


한국지엠 톡 블로그는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이상 토비토커 선셋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