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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차량관리

크루즈 브레이크 오일 교환기

브레이크 오일 갈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토식이 인사드립니다.


벌써 4월의 시작, 벚꽃은 만개하고 한낮의 기온은 20도를 넘나드는 완연한 봄이 왔습니다. 겨울내 움츠렸던 자동차도 이제 슬슬 봄나들이 채비를 해줘야겠죠?

오늘 소개해 드릴 내용은 사랑하는 저의 애마 크루즈의 브레이크 오일 교환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브레이크 오일과 기능에 대한 소개

브레이크 오일은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마스터 실린더의 피스톤에 의해 압력이 형성되어 라인을 타고 브레이크 캘리퍼나 휠 실린더의 피스톤에 힘이 가해져 피스톤이 브레이크 라이닝을 드럼에 밀착시켜 자동차를 멈추게 한다.

오랜 시간 브레이크를 사용함에 따라 오일은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게 되어 성능이 떨어지게 되고 수분흡수로 인해 끓는점이 낮아지게 되어 ‘베이퍼 록’ 현상을 일으켜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브레이크 오일도 일상점검을 해야 하고 적정 권장주기는 매 30,000~50,000 km이다.


먼저 내차의 정기 정비 항목을 년수 혹은 주행km별로 알아보겠습니다.

쉐보레 홈페이지 상단 쉐비케어 항목을 선택 후 차량취급 설명서에서 본인 차를 선택합니다. 


쉐보레 정비 서비스

 

다음으로 서비스 및 정비항목을 클릭하신후 PDF파일을 열어보면 정기정비 항목이 나옵니다. 


쉐보레 차량 정기정비 항목


주욱 훑어 보시면 브레이크 오일 항목이 나오네요.


자동차 정비

 

권장사항으로 매 30,000km 혹은 1년주기로 교환을 해주라고 하지만 가혹조건, 즉 브레이크를 자주 사용하는 조건 하에서는 교환주기를 좀 더 앞당겨서, 그리고 자주 점검해 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자동차 정기점검표


제 차는 30,000km가 도래하여 교체를 하기로 하였는데, 브레이크의 답력이 일정치 않거나 같은 힘으로 브레이크를 밟았을때 브레이킹이 틀린 경우 혹은 '푹신푹신해졌다'라는 느낌이 생기면 오일을 교체해주어야 합니다.


“브레이크 오일 교환” 이라고 검색을 해보면 흔히 말하는 자가정비(DIY)로 2인1조가 되어 진행을 소개하는 인터넷 페이지가 존재합니다만, 차에 대해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제동관련 정비는 정비소에서 하는 것을 절대적으로 권장합니다.

자동차는 가는것 보다 멈춰 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저는 쉐보레 정비소에서 작업을 하였는데, 처음 브레이크 오일을 교체하는지라 관심을 갖고 정비사 분들이 작업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먼저 본 브레이크 오일 교환에 사용된 오일입니다. 


GM 순정 브레이크 오일


GM 순정 브레이크 오일로 0.5리터짜리 두개가 사용되는데요, 한개는 세척용 그리고 나머지 한개는 보충 교환에 사용됩니다. 작업내용을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먼저 차를 리프트에 올려 놓고 타이어 네개 모두를 탈착 한 후 2인1조로 작업이 진행됩니다. 한 분은 캘리퍼에서 호스를 통해 기존에 있던 오일을 빼내며 페트병에 담고, 어느 정도 빠지면 동시에 마스터 실린더 내에 오일 리져버 탱크에 오일을 보충해줍니다. 


브레이크 오일 교환

 

브레이크 오일 교환


보충을 하며 이를 조정하기 위해 다른 작업자 한 분은 차에 앉아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주는 일을 하셨구요. 


브레이크 오일 교환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보기엔 쉬워보여도 제동장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반드시 전문가에게 맡겨 정비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상 본격적으로 야외활동이 잦아질것 같은 봄철을 맞아 브레이크 오일 교체 및 내 차의 기본적인 정기 점검 주기 사항을 살펴보았습니다.

 

자동차 점검

 

사람도 건강할 때 건강을 돌봐야 하는 것처럼 자동차 또한 정기적인 정비를 통해 이상 없이 오랫동안 탈 수 있을 것 입니다. 운전자 분들께서는 본인차의 정기정검 항목 주기를 기억해 두셔서 나와 내 소중한 차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어떨까요?


이상 토비토커 토식이는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