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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레이싱

쉐보레 레이싱팀 원투피니쉬 4연승! 슈퍼레이스 7전 현장 스케치!!

"시즌 최종 우승을 향한 쉐보레 레이싱팀의 순항은 계속된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육아전문 토비토커 라온제나입니다. 지난 12일, 비오는 가운데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진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라운드에 라온제나가 다녀왔습니다. 쉐보레 레이싱팀의 우승 소식은 이미 들으셨겟지만 쉐보레 레이싱팀 팬의 입장에서 그날의 생생한 현장 모습을 조금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세 아이를 돌보며 피트와 관중석을 왔다 갔다 하느라 많은 장면을 담지 못한 점을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쉐보레 레이싱팀

개러지에서 모든 준비를 끝내고 출격 대기 중인 이재우 감독의 머신(앞)과 안재모 선수의 머신(뒤)입니다. (크루즈 레이스카는 배기량을 줄이면서도 300마력을 상회하는 출력을 발휘하는 1.7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경기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쉐보레 레이싱팀

안재모 선수가 드디어 탑승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김진표 선수를 대신하여 영입된 안재모 선수는 안정적인 실력으로 쉐보레 레이싱팀의 GT클래스 통합 6회 우승을 향한 질주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장에 조금 늦게 도착하여 피트워크 행사에 참석 못한 관계로 개러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경기 전 혹시나 방해가 될까봐 생략하였습니다!

 

 

쉐보레 레이싱팀

트랙으로 나가기 직전 비장의 눈빛의 이재우 감독입니다. 말보다는 언제나 실력으로 말해주시는 멋진 감독님!!!

 

 

쉐보레 레이싱팀

출발 전 그리드 이벤트입니다. 차량 정렬 후 미캐닉 분들이 마지막으로 차량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출발하게 되는 폴 포지션에 이재우 감독 겸 선수의 머신이 보입니다. 안재모 선수는 그 다음으로 출발합니다.(폴포지션: 예선 1위로 스타트 라인 맨 앞에 위치하게 됩니다. 참고로 예선전은 전체 랩타임이 아닌 주행 중 가장 랩타임을 기록한 1랩 기록으로!)

 

 

쉐보레 레이싱팀

관중석에서 쉐보레 짜응을 외치고 있는 딸아이와 미모의 부인님입니다. (여기에 사진이 올라온 걸 알면 전 죽은 목숨...)

 

 

쉐보레 레이싱팀

경기시작!!! 전날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는 역시 선두로 치고 나갑니다. (아...위 사진은 잘못된 패닝샷의 좋은 예시를 보고 계십니다. 하하. 320Nm님처럼 찍어보려고 했는데 역시 안되는 건 안되는 겁니다.)

 

 

쉐보레 레이싱팀

예선 2위로 출발했지만 레이스 초반에 3위로 뒤쳐저 계속 달리던 안재모 선수는 Team106의 정연일 선수에 이어 3위로 계속 질주합니다. 그리고 11랩에서 그 간격을 점점 좁히고 12랩에서 드디어! 정연일 선수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쉐보레 레이싱팀

모니터로 경기를 지켜보던 쉐보레 레이싱팀 미캐닉 및 관계자들이 환호성을 지릅니다! 감격에 겨워하는 쉐보레 레이싱팀 모델 조인영민서희님의 모습도 보이는 군요. (모델분들 사진을 남겼어야 했는데 워낙 정신이 없어서 그만...ㅠㅡㅠ 맨 구석에 함께 피트에 데려갔던 아들이 모습이 보이네요. 컵라면 끓여주신 미모의 여성 관계자분께 다시 한 번 감사를. 하하)

 

 

쉐보레 레이싱팀

관중석에서는 와이프와 막내, 그리고 장녀가 열심히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안재모 선수가 2위로 올라설 때 가장 짜릿했다고 와이프는 얘기합니다. 근데 관중이 너무 없는 것 같다고 아쉬워 하더군요. 좀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겠습니다!! (관중석 한 쪽에는 일본 관광객이 단체로 와 있었는데 아마 Team106의 류시원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온 게 아닐까하는?!...^^)

 

 

쉐보레 레이싱팀

빗속을 질주하는 쉐보레 크루즈를 담아보려고 했으나 역시나 제 실력으론 역부족입니다. 하핫. 이후 후반부에서 이재우 감독 안재모 선수는 일체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나란히 1위, 2위로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칩니다. 멋지다 쉐보레!!!

 

 

쉐보레 레이싱팀

그리고 대망의 라스트 랩!! 레이스 내내 압도적으로 1위로 질주한 이재우 감독이 역시 체커기를 받습니다. 그리고 안재모 선수 또한 2위를 기록하여 쉐보레 레이싱팀의 두 선수가 나란히 ‘원 투 피니쉬(같은 팀의 두 선수가 1위 및 2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여기에 이재우 감독은 예선 1위, 결선 1위로 ' 피니쉬(Pole to Finish)'까지 기록합니다! 짝짝짝짝!!

 

 

쉐보레 레이싱팀

피트로 돌아온 두 선수의 기념촬영이 이어집니다! 이재우 감독은 이번 라운드에서 우승하며 승점 25점을 추가하여 시즌 종합 포인트 108점을 획득하며 단번에 시즌 단독 1로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위 정연일 선수와 점수차가 4점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시즌 최종 우승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하는 드라이버가 그 영광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쉐보레 레이싱팀

그럼 멀리서 담아본 시상식 장면으로 현장 스케치 마무리합니다! 잘 안보이시겠지만 샴페인 세레머니 중입니다. 하하.

 

 

이재우 감독은 “오늘 우승으로 국내 모터스포츠 사상 최초의 팀 통산 6번째 종합 우승이 눈 앞에 보이는 듯해 매우 흥분된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과 팀워크를 자랑하는 쉐보레 레이싱팀이 트랙에서 그 진가를 드러내는 크루즈와 함께 시즌 우승컵을 팬 여러분들에게 반드시 안겨드릴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감독님!!)

 

강영식 팀장님 이하 쉐보레 레이싱팀 모든 관계자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쉐보레 레이싱팀 화이팅!!

   

2014 슈퍼레이스 최종 라운드는 오는 11월 2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상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7전 소식에 라온제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