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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부평본사 근처 단풍 놀이 장소 - 계양산, 원적산

한국지엠 부평본사 근처 단풍 놀이 장소를 추천합니다



업무 변경이 있어서 여름휴가 이후로 계속 바쁘다보니, 주말에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토요일은 집에서 술을 마시고, 일요일은 하루종일 잠만 잤습니다. 그래서 지치고 힘든 와이프를 위해 단풍놀이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평소 같으면 집앞 원적산 공원을 갈 텐데, 오늘은 한국지엠 부평본사 인근 단풍 놀이 장소를 찾아봤습니다. 바로 계양산입니다.

 

 

계양산 가는 길은 우선 경인여자대학교를 찍고 간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저는 어려서 한우리 아파트에 살았기에 저 루트가 가장 익숙합니다. 우측 사진은 보시다시피 주차요금입니다.  전일 주차의 경우 3,000원 이네요. 



좌측에 보이는 회사를 지나, 계산역에서 좌회전을 하면 우측과 같이 계산국민 체육센터를 우측에 끼고 산을 향하게 됩니다.

 

 


경인여대 주차장을 지나서 산 입구에 들어서니 매점이 보입니다. 아침을 먹지않아 시장하기에 우선 라면하나 떡볶이 하나를 사서 와이프와 나눠 먹습니다. 떡볶이 맛은 뭐... 배 고플 땐 먹을수 있는 맛입니다.

 

 

도중에 등산로 안내가 보이는데, 반갑게도 회사 이름이 적혀있군요. 아쉬운 점은 한국지엠으로 이름 바꾼지가 4년이 되어가는데...여하튼 금일 등산루트 입니다. 저하된 체력과 전날 과도한 음주로 인한 체력고갈에 눈높이를 맞춰 목표를 잡았습니다. 오랜만에 산행을 하니, 크라운해태 면접이 생각나는군요. 북악산 무슨 봉우리를 45분이었나 50분만에 올라가라던 면접. 어느 지원자가 기준이 뭐냐고 물었더니, 자기네 회장인가 사장이 그 봉우리까지 올라가는데 그 시간이 걸린다고...저는 1시간 20분이상 걸려서 목표지점에 들어갔으나, 합격시켜주더군요...면접의 추억을 더 적어주고 싶으나, 더 적으면 Diss가 됩니다.

 

 

여하튼 계속 올라갔습니다.

 


결국 목표지였던 300미터 코스를 완료한 인증샷. 누군지 몰라도 류씨성을 가지신 분이 9월 27일에 계단 갯수까지 세어 적어두셨더이다...

지금쯤이면 느끼셨겠지만, 단풍이 거의 안들었습니다(10월 26일)... 아마 11월 9일 일요일쯤에는 좀 더 진한 단풍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계양산으로 단풍놀이 계획을 가보실 생각이시라면, 블로그나 계양산 주변 사는 분들께 단풍이 어느정도인지 문의하신 후 가시길 권장합니다.


 

 

 

 

원적산 공원

 

계양산 단풍놀이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지엠 부평 본사 주변 꽃놀이 명소인 원적산 공원으로 하였습니다. 우선 회사 근처 친구가 추천해준 5,000원 갈비탕 집에서 한끼 해결하기위해 잠시 들려봅니다.


 

헌데, 이게 왠일 일요일에 무슨 동네 식당에서 번호표를 다 준담?


 


이유는 5천원인데다가, 300그릇 한정이기 때문인가 봅니다. 실제로 저희가 밥먹는 도중에 300그릇 소진이 완료되었습니다. 평일에 회사 밥 별로일때 오면 괜찮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측은  가격표인데, 환기통에 가려졌지만,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여하튼 5천원임에도, 보시다시피 고기가 한 가득 들어가 있습니다. 숟가락으로 내용을 인증 해봅니다. 우선 국물을 한번 떠 먹어보니, 맛도 괜찮고 비쥬얼도 푸짐하니 좋았었습니다.

 


가격이 싼 이유는 눈에 보이더군요. 군더더기 없는 반찬과, 소량의 갈비살 이외에도 기타 잡고기 부위가 많았습니다. 맛이 없진 않았으나, 순도 100%의 갈비를 고집하시는 분들께는 저 고기의 종류가 눈에 가시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제 기준으론 5천원에 이 정도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문득, 한국지엠 서문의 xx국밥집이 생각나네요. 허름하고 좁은 동네가게에서 내장탕에 국내산 한우를 쓴다고 써있어서, 처음부터 뭔가 껄끄러웠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실제로 곱창이 너댓조각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그 후론 다신 안갔습니다.

 

여하튼, 이제야 본격적인 단풍놀이 얘기를 해보겠네요.



저는 주로 좌측사진의 저 루트를 도보로 이용합니다. 허나 이날은 블로그를 위해 차를 가져가 봅니다. 차를 가져갈때도 역시 붉은 루트를 이용합니다. 파란 곳은 공원 주차장이니 참고하세요.

우측사진은 원적산 공원 입구에서 걸어올라와 찍은 사진입니다. 저 나무들이 벚꽂나무이라 그런지 단풍이 예쁘게 들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봄에 벚꽃 놀이하시기에 이만한 곳도 없습니다. 바람이라도 살짝 불때에는 쿠치키 바쿠라가 빙의되어 '천본앵'을 외치게 될지도...

 

 

우선 단풍놀이기념 인증샷을 찍어봅니다. 맨 좌측이 원적산 공원 배경인데,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아 이동 주차하여 산 배경으로 다시 찍어봅니다만, 영~. 



공원입구 설악산같은 명산만큼 웅장하진 않지만, 나름 소박하니 곳곳이 알록 달록합니다. 저는 이 공원이 계양산보다 더 깨끗하고 좋습니다. 저렇게 적당히 단풍도 들어있고, 조경도 아기자기하게 해두었습니다. 



이날 좀 충격 받은 건, 은행을 술안주겸 간식거리로 무척 좋아하는데, 은행이 저렇게 징그럽게 열리는 건 처음 알았네요. 뭔가 앵두같은 느낌을 생각했는데...

 


단풍나무가 거의 없어서 울긋불긋한 단풍은 찾기 힘들지만, 은행나무 군락지 같은 모습이라서, 노랑노랑 단풍은 확실히 구경했습니다. 지금은 낙엽이 대부분이겠네요.

한국지엠 근처 사신다면, 산책 삼아 나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무구경도 서구 매립지 국화축제장보단 백배 나은거 같네요.

이상 멀리가지 못하는(않는) 게으른 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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