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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을 피하는 방법! - 상황별 태풍 대응법


"104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 만약 그 후에 태풍이 찾아 온다면? "
 
우리나라가 태풍 '무이파'의 영향권에 들면서 기상청에서는 사상 초유의 폭우로 인한 2차 수해를 염려하고 있는데요. 기상청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이번 주가 올 여름 호우 피해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한 차례 무방비 상태로 손도 못써보고 수해를 겪은 터라 다가오는 태풍이 더욱 남다르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만큼은 가만히 앉아서 태풍에게 내 차를 내어줄 수는 없겠죠?  

'태풍, 이렇게 대응하세요!' 방재청에서 발표한 상황별 국민행동요령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방재청에서는 태풍에 대비하여 배수펌프장 133개소를 시험가동하고, 761개의 CCTV로 피해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등 태풍 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인데요. 무엇보다고 큰 피해를 막으려면 국민들의 적극적인 대비와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태풍을 피하고 싶어서~♬ 태풍 피해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각 상황별 대처 방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태풍이 오기 전

-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를 수신하여 태풍의 진로와 도달시간을 숙지해야 합니다.
- 가정의 하수구나 집주변의 배수구를 점검하고 막힌 곳을 뚫어야 합니다.
- 침수나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대피 장소와 비상 연락방법을 미리 확인하여 둡니다.
- 하천 근처에 주차된 자동차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 응급 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등의 생필품을 미리 준비하여 둡니다.
-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창문, 출입문, 또는 마당이나 외부에 있는 헌 가구, 놀이기구, 자전거 등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것 등을 간단히 고정합니다.
- 천둥,번개가 칠 경우 건물의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합니다.
- 운전 중일 경우 감속 운행하거나 안전한 곳에 정차합니다.
- 물에 잠긴 도로로 걸어가거나 차량을 운행하지 않습니다.
- 홍수에 대비하여 고무보트, 튜브,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비치하도록 합니다.


■  태풍이 지난 후

- 파손된 상하수도나 도로가 있다면, 시.군. 구청에 연락하도록 합니다.
- 비상 식수가 떨어졌더라도 아무 물이나 먹지 말고 꼭 끓여 먹도록 합니다.
- 침수가 된 집안은 가스가 차 있을 수 있으니 환기시킨 후 들어가도록 합니다.
- 사유시설 등에 대한 보수, 복구 시에는 반드시 사진을 찍어 두도록 합니다.
-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바닥에 떨어진 전선 근처에는 가지 않도록 합니다.



다음으로는 지역별 태풍 대비 방법을 정리하여 보았는데요.
도시지역, 농촌지역, 해안지역 등 각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지역별 주의사항을 참고하여 주세요.

■  도시지역

- 저지대 혹은 상습침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미리 대피를 준비합니다.
- 침수가 예상되는 건물의 지하공간에는 주차를 하지 않도록 합니다.
- 공사장, 건물의 간판 및 위험 시설물 주변을 걸어가거나 주행하지 않도록 합니다.
- 하천 근처에 주차된 자동차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 정전 및 위급 상황에 대비하여 차량에는 손전등 및 응급 약품을 비치하도록 합니다. 
- 도로에 있는 차량은 속도를 줄이고, 라디오를 통해 도로 통제 및 침수 사항을 수시로 확인하도록 합니다. 


■  농촌/해안지역

- 산간 계곡의 야영객은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하여야 합니다.
- 비닐하우스 등의 농업 시설물은 미리 점검하도록 하고 농기계 또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전신주, 가로등, 신호등을 손으로 만지거나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
- 해안도로를 운전하지 않도록 합니다.
- 바닷가 근처나 저지대의 주민은 미리 대피를 준비하도록 합니다.
- 해수욕장은 이용하지 않습니다.
- 천둥,번개가 칠 경우 건물의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합니다.
- 다리를 지날 때에는 안전한지 확인한 후에 이용합니다.
- 낙석. 산사태의 위험이 있는 산간 도로를 이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지난 주에 발생하였던 집중 호우로 인한 자동차 침수 피해는 약 8천건 정도라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접수된 피해 보상액만 해도 약 500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침수 사고로 인한 피해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자기차량 손해 담보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는데요.


주차장에서 침수사고를 당했거나 태풍, 홍수 등으로 차량이 파손된 경우 혹은 이번 피해처럼 홍수 지역을 지나던 중 갑자기 물에 휩쓸려 차량이 파손된 경우에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차량의 문이 열려 있었거나, 선루프 등을 열어둔 경우에는 보상을 받을 수 없다고 하는데요.

이밖에도 차량 통제 지역을 주행하다 침수를 사고를 당하였거나 불법 주차를 하였을 경우 보상을 받기가 어렵고, 보상을 받더라도 보험료가 할증 되는 등의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합니다. 태풍과 홍수로 부터 내 차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바퀴의 1/3 이상이 침수된 지역은 주행을 삼가하고, 만약 차량이 침수되었다면 절대로 시동을 걸지말고 정비소에 맡겨 수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태풍과 차량 침수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 싶다면, 아래의 포스트를 참고해보세요.

 

지금까지 태풍을 피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설마가 사람 잡는다'라는 옛 말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며, 올 여름 철저한 대비로 사고 없이 안전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한국지엠 톡 토비토커 하고싶은대로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