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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트랙스

탑기어 코리아 시즌4에서도 쉐보레의 도전은 계속된다

쉐보레 트랙스, BMX와 도심 누비며 익스트림 대결!

 

 

쉐보레의 도전 DNA가 콜벳, 아베오, 스파크에 이어 트랙스로 진화했습니다. 시즌마다 다이내믹한 미션들로 화제를 모으는 자동차 버라이어티 쇼 탑기어 코리아에 출현한 트랙스는 ULV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습니다. 지난 2월 출시된 트랙스(TRAX)는 GM의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첫 글로벌 소형 SUV입니다. 또한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심형 SUV를 의미하는 ULV(Urban Life Vehicle) 세그먼트를 개척하기도 했습니다.


트랙스 차량 프론트 그릴

 

‘Play the City’를 표방하는 트랙스의 개성과 매력이 오롯이 담긴 영상은 지난 23일 탑기어 코리아를 통해 전파를 탔습니다. BMX와의 도심 레이스 대결 장면과 서킷에서 구름판을 이용해 약 50m가량 날아간 후 착지하는 모습은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습니다. 방송 전 탑기어 코리아 스튜디오 촬영장에서 영상을 접한 방청객들도 연신 환호를 했는데요.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지금 전해드립니다~!

 

탑기어 로고 대형 간판



ULV 쉐보레 트랙스, 서울 한복판에서 BMX와 레이스 대결

 

탑기어 코리아 녹화가 진행된 서울 가양동 CJ E&M 스튜디오 앞에 스티그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마련돼 있습니다. 탑기어, 하면 역시 스티그를 빼놓을 수 없죠. 

 

행사장 외부 스티그 포토존


스튜디오 안으로 이동해 보니 오늘의 주인공 벨벳 레드 컬러 트랙스가 있습니다. ‘Top Gear Korea’ 번호판도 달았군요. 트랙스와 도심 레이스를 펼친 BMX도 나란히 세워져 있습니다. 

트랙스와 서있는 BMX 자전거

 

탑기어 코리아의 MC 김진표, 데니안씨가 리허설 중입니다.  


트랙스에 기대 리허설중인 김진표와 데니안

 

리허설을 끝낸 두 명의 MC에게 사진 한 컷을 부탁했습니다. BMX에 올라탄 김진표, 데니안씨를 트랙스가 지켜보고 있군요.


트랙스 옆에서 포즈를 잡은 김진표와 데니안

 

방청객이 스튜디오 안으로 입장했습니다. 본격적인 녹화를 앞두고 선물 증정 및 간단한 게임이 진행됐습니다.


녹화중인 스튜디오 전경 모습

 

이날 녹화 주제는 여성 덕후님들이 좋아하실 만한 차였습니다. 쉐보레 트랙스와 함께 이탈리아에서 온 눈이 똘망똘망한 녀석과 ‘미니어처’에서 유래한 이름을 가진 친구가 출현했습니다.


녀석들보다 세상에 나온지 얼마 안 된 트랙스는 크지 않은 차체로 SUV라면 질색하던 여성분들의 이목을 끌고, 10가지 보디컬러로 구미를 당기더니, 다양한 수납공간을 보여주며 매력을 폴폴 풍겼습니다. 운전을 좀 아는 여성분들은 1.4 터보 엔진이 주는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에 반해 트랙스를 선택하셨다지요?


트랙스가 방청객에 둘러싸여 매력을 발산할 즈음 사전 촬영된 영상 2개가 나왔습니다. 첫 번째 영상서킷에서 진행된 트랙스와 1.8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차량의 레이스. 1.4리터 터보 엔진을 품은 트랙스가 가뿐히 상대를 제쳤습니다.

 

이어 트랙스는 멀리뛰기에 도전했습니다. 구름판을 이용해 도약한 후 약 50m가량을 날아가 착지했는데요. 도움닫기를 하는 트랙스의 터프한 표정과 공중을 가르는 샤프한 모습을 두루 느낄 수 있는 영상이었습니다. 게다가 주변의 만류에도 김진표씨가 직접 트랙스를 운전해서 더욱 감동적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역시 탑기어 코리아 시즌1부터 시즌4까지 MC를 맡은 김진표씨의 도전 정신이 남다르군요! 


구름판 도약후 날아오른 트랙스

 

두 번째 영상에서는 트랙스가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ULV답게 서울 도심 한복판을 거침없이 내달렸습니다. 도로 위는 물론 좁은 골목길도 호쾌하게 빠져나갔습니다. 트랙스의 질주본능은 BMX를 만나 한껏 고양됐습니다. 차로 쉽게 갈 수 없는 언덕, 계단, 공사 중인 곳을 종횡무진 누비는 BMX와 트랙스의 대결 장면은 가히 압권이었습니다.

 

주행중인 트랙스 위로 점프중인 BMX자전거


BMX란?
변속장치가 없는 소형 자전거를 이용한 스포츠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종목은 정해진 코스를 달리는 레이싱과 트릭을 구사하는 프리스타일이 있다. 프리스타일은 파크(Park), 스트리트(Street), 플랫랜드(Flatland) 등으로 나뉜다.

 

준비된 영상이 끝나자 김진표, 데니안씨가 마무리 멘트를 했고 녹화는 종료됐습니다. 탑기어 코리아 열혈 시청자와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아실 텐데요. 스타 랩타임 코너가 스튜디오 촬영에서 빠졌습니다. 2AM이 스케쥴 상 사전 녹화를 진행한 관계로 아쉽게도 2AM의 사진은 못 담아왔네요.

 

쉐보레 트랙스가 등장한 탑기어 코리아 시즌4 영상을 보시죠~!
 



쉐보레의 도전 DNA, 콜벳·아베오·스파크에 이어 트랙스로 진화

 

탑기어 코리아 시즌4에서 트랙스가 멋지게 도전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니 지난 시즌에서 활약한 콜벳과 아베오 그리고 스파크가 떠오릅니다. 시즌2에서 콜벳은 코브라(Cobra)라는 별명을 가진 군용 공격헬기 AH-1와 스피드 대결을 펼쳤고, 아베오(쉐보레 소닉)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낙하산을 달고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었죠. 스파크는 시즌3에 등장, 360도 롤러코스터 회전에 성공하는 기염을 내뿜었습니다. 


스카이다이빙하는 아베오와 롤러코스터 회전하는 스파크

 

이들은 여전히 생활 속 작은 영웅으로 우리들 곁을 지키고 있는데요. 한국지엠 톡 블로그에 소개된 탑기어 코리아와 함께한 쉐보레의 도전을 모아봤습니다. 사진첩을 들춰보듯 한번 읽어보세요.




트랙스 앞에서 포즈를 잡은 김진표

 

객관적이고 절대적인 속도와 수치를 향해 달리는 카레이서가 감성을 논합니다. 자동차를 조금 더 이해해야 하는 이유를 다름 아닌 ‘재미’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탑기어 코리아 시즌4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쉐보레 트랙스의 모습은 무엇이었는지 김진표씨에게 물었습니다. 

쉐보레 트랙스가 가진 강점이 있는데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지 못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이 감성적인 부분이라 전달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어쨌든 재미있게 운전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고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하다가 BMX와의 도심 레이스 대결로 컨셉을 잡았습니다.


트랙스 제원표에 있는 수치가 여타 SUV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것도 있으나 하체 감각과 스티어링 느낌 등은 경쟁 차종의 성능을 압도합니다. 트랙스를 타고 재미있었습니다. 트랙스가 엄청 빠른 줄 알았는데 SUV다 보니 그렇지도 않더군요. 놀라운 점은 빠르지 않은데 운전이 재미있고 운전자에게 전달되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저는 바로 그 지점에 주목했습니다.

 

감각이나 느낌 같은 감성적인 부분보다 출력이나 배기량,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이야기하면 오히려 쉽습니다. 수치로 보여주면 되니까요. 도심에서 운전하면서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이 크게 중요할 이유가 없습니다. 운전의 재미를 제대로 즐기는 자동차 문화가 빨리 형성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쉐보레는 탑기어 코리아 시즌1부터 시즌4까지 매 시즌 등장했습니다. 콜벳과 군용헬기 코브라(Cobra)와의 스피드 대결, 아베오의 스카이다이빙, 스파크를 타고 360도 롤러코스터 회전에 도전하는 미션들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곁에는 항상 김진표씨가 있었습니다. 원동력이 뭘까요?

탑기어 코리아와 쉐보레 브랜드 마인드가 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쉐보레 브랜드는 많이 열려있어서 뭔가를 시도할 때 굉장히 즐겁습니다. 브랜드에서 요구하는 점이 많고 예민하게 반응하면 제작하는 입장에서는 갑갑하고 일에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습니다. 쉐보레는 차량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해도 브레이크를 걸지 않습니다. 쉐보레 브랜드가 탑기어 코리아를 믿고 맡겨주는 부분이 있는 것 같고 그래서 탑기어 코리아도 잘하고 싶다는 사명감이 생깁니다.

 

그 결과 콜벳과 코브라와의 대결, 아베오 스카이다이빙 그리고 스파크로 360도 롤러코스터 회전에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트랙스와 BMX의 대결이 진행됐습니다. 상호간의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시즌마다 도전을 이어올 수 있었지 갑자기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콜벳부터 첫 단추가 잘 끼워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탑기어 코리아 MC이기도 하지만 쉐보레 레이싱 팀 소속이기 때문에 사실 부담스러운 점도 있습니다.  ‘쉐보레 레이싱팀 소속이니까 당연히 쉐보레에 대해서 좋다고 말하겠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마음에 들지않는 부분은 속시원하게 말할 수 있는 브랜드가 쉐보레 인지라 언제나 촬영이 편하고 즐겁습니다. 무엇보다 탑기어 코리아와 쉐보레가 신용을 갖고 일을 진행한다는 점이 제일 기분 좋습니다.

  

이상 탑기어 코리아 촬영 현장에서 엘우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