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빙판길·오르막길·내리막길·미끄러운 길 안전운전 요령, 엔진 브레이크 이용법, 보험정보
한국지엠 톡 블로그에서 소개한 겨울철 눈길, 빙판길 등 안전운전 요령 중 핵심내용만 뽑아서 정리했습니다. 이미 알고 계신 내용이더라도 다시 한번 살펴봐 주시고 안전하게 운전하세요~! (포스팅 제목을 누르시면 해당 포스팅으로 이동,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겨울철 안전운전 요령 – 눈길
눈길 운전, 출발 전 준비사항
- 타이어, 연료, 엔진오일, 냉각수, 워셔액, 배터리 등 차량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 차량에 쌓인 눈을 제거하고 얼어있는 유리창은 확실하게 녹입니다.
- 운전자의 신발 밑창에 묻은 눈을 확실하게 제거해 페달에서 발이 미끄러지는 위험한 상황을 방지합니다.
-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하였더라도, 만일을 대비해 스노우 체인을 반드시 준비하고 기상상황에 따라 장착 후 출발합니다.
눈길 운전, 주행 중 유의사항
- 동결 도로나 눈이 쌓인 도로는 차간거리를 충분하게 유지하고, 선행 차량이 지나간 자국을 따라 달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 한번에 제동하려고 하면 미끄러져 제동이 힘들기 때문에 2~3번에 나눠 밟아서 타이어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눈길에 풋브레이크만 사용하면 스핀현상으로 차체가 겉돌고 핸들이 통제 불능 상태로 빠지기 쉬우므로, 브레이크 페달을 부드럽게 밟는 습관을 실천합니다.
- 언덕길에서는 미리 저속으로 기어를 변경하고, 내리막길에서는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합니다.
- 만일 차가 미끄러질 때는 당황하지 말고, 핸들을 차체가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틀어 차가 회전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눈길 주차 시 유의사항
- 겨울에는 차가운 북서풍이 주로 불기 때문에 특히 야간 주차 시 차량 앞쪽을 해 뜨는 동쪽으로 향하게 해두면 아침에 태양열의 보온으로 시동성이 용이합니다.
- 와이퍼를 세워둬 눈의 중량감으로 구부러지는 현상을 방지하는 한편, 와이퍼가 유리창에 달라붙는 현상도 방지합니다.
2. 겨울철 안전운전 요령 – 오르막길, 내리막길
겨울철 오르막길 주행방법
- 주행 중 엑셀을 세게 밟으면 타이어가 헛돌 위험이 있기 때문에 엑셀을 세게 밟지 않도록 합니다.
- 오르막길 아래에서부터 서서히 가속하여 그 탄력을 유지한 속도로 정상까지 올라야 합니다.
- 만약 앞에 차량이 있을 경우에는 그 차량이 완전히 오르막길을 오른 후에 오르도록 합니다.
겨울철 내리막길 주행방법
- 오르막길과 마찬가지로 앞차가 내리막길을 벗어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출발해야 합니다.
- 브레이크보다는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만약 앞차와 동시에 주행해야 할 경우에는 앞차와 거리를 유지한 채 저속으로 통과하도록 합니다.
3. 겨울철 안전운전 요령 – 미끄러운 길
: 차가 뒤로 미끄러져 내릴 때 사용하는 방법으로 핸들을 왼쪽으로 틀어서 차의 뒷부분이 왼쪽으로 틀리는 힘을 받아 미끄러움을 반감시켜주는 방법입니다.
핸드브레이크 조작법
: 왼쪽으로 커브를 돌려는 상황에서 핸들의 기능상실로 커브보다 차의 회전각도가 적어 커브길 밖으로 차가 미끄러져 나가는 경우, 클러치를 밟고 핸드 브레이크를 올려 뒷바퀴를 잠급니다.
엔진블록 사용법
: 커브길에서 핸들 회전각이 예상보다 작아 차가 미끄러져 나올 때 시행하는 것으로 3단 기어에서 2단 기어로 2단에서 1단으로 내림 변속을 빠르게 하여 처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BS 시스템이 없는 차량에서의 펌핑 브레이크
: 펌핑 브레이크를 사용해서 차가 쏠리는 방향 반대쪽으로 브레이크를 밟았다 떼고, 또 반대쪽으로 핸들을 돌렸다 브레이크를 하면서 빠르게 대처합니다.
ABS 시스템 차량
: 미끄러운 길에서는 오랜 제동거리를 두고 브레이크를 밟아주셔야 합니다. ABS 차량의 경우, 브레이크 페달을 세게 밟아주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4. 겨울철 안전운전 요령 – 엔진브레이크 이용
엔진 브레이크는 기어를 낮춤으로써 속도를 줄이는 것으로 엔진과 변속기에 의해 작동하는 브레이크를 말합니다. 주행 중 순차적으로 단수를 낮춰 운행하면 됩니다. 오토 차량의 경우 풋브레이크를 살짝 밟으면서 기어를 조금씩 떨어뜨려주시면 내리막길, 빙판길, 미끄러운 길에서 일정한 속도로 정속 주행이 가능합니다.
5. 겨울철 교통사고 대처요령 및 보험정보
눈길, 빙판길 자동차 충돌사고는 가해 차량이 가입한 자동차 보험회사로부터 손해배상을 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단, 사고를 피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하였을 경우 사고 피해자에게도 20~40%의 과실 책임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가해 차량 없이 운전자의 부주의로 건물 및 시설물과 충돌해 사고가 발생하면 '자기신체사고' 담보를 가입했거나 운전자보험을 가입한 경우가 아니면 보험 적용이 어렵습니다. 도로 및 시설물의 하자로 인한 사고는 관리 책임을 물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도로공사 등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상 로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