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7 10:29

총 거리 3.908km의 인제 스피디움 서킷

서킷 라이센스에 도전하다! - 주행편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씩은 꿈꾸었을 자동차 레이싱!  레이싱 서킷 중에 강원도 인제서킷에서 라이센스 취득 및 스포츠 주행을 하고 왔습니다. 인제 스피디움 서킷은 산악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총거리 3.908Km, 폭 13~15m, 20개의 다양한 코너와 640미터의 최대 직선 구간과 함께 40미터의 고저 차를 이용한 다이나믹 업다운 구간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레이싱의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www.speedium.co.kr/main.do



스포츠카만 서킷을 주행할 수 있다?


가끔 주변 사람들에게 서킷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 비슷한 질문을 합니다. 스포츠카만 서킷을 주행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요.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기 위해 빠른 자동차가 유리하긴 하겠지만 일반적인 자동차라고 해서 서킷을 주행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공공도로와는 다르게 좀 더 까다롭고 위험하게 설계된 게 서킷이라지만, 자신의 운전실력을 과신하지 말고 각 차량의 특성에 맞게 주행한다면 어떤 차도 서킷을 주행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서킷 주행 시 최소한의 안전 장비는 긴 팔 상의와 긴 바지 그리고 장갑과 헬멧 입니다(여름도 동일). 당연히 하이힐 등 운전하는 데 불편한 신발도 불가합니다. 헬멧이 없을 경우, 리셉션 데스크에서 1만원으로 대여가 가능하니 참조하세요!


오늘 서킷 주행을 함께 할 자동차는 올해 출시한 트랙스 디젤과 더 넥스트 스파크 C-Tech 모델입니다. 공공도로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자동차 중에 하나이기도 하죠. 준비를 했으니 이제 서킷으로 나가 볼까요?



그 여자의 TRAX 서킷 주행


서킷 라이센스 교육편에서 나온 것처럼 Digi-Flag의 신호등에 따라 주황색에서 녹색으로 켜지면 피트 아웃을 합니다. 



속도를 제어할 땐, 왼쪽과 오른쪽에 표시된 속도 표지판이 100에서 50으로 바뀔 때쯤 감속을 합니다. 코너를 돌 땐, 코너링 테크닉기법 중의 하나인 '아웃-인-아웃'을 이용하여 커브의 입구에서는 코너 바깥쪽으로 달리다가, 커브 중간 부근에서 코너 안쪽의 클리핑 포인트로 접근하고, 커브를 벗어나면서 다시 코너 바깥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부드럽게 코너링이 가능하니, 참조하세요!




그 남자의 SPARK 서킷 주행


서킷을 주행할 땐, 반드시 안전을 위해 헬멧을 안전하게 착용하여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속도를 줄이지 못하면 본인뿐만 아니라 자칫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2차 사고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안전장비를 갖추고 트랙에 맞춰 속도를 제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동영상 안에는 다른 차량이 "스핀(Spin)"되어 아찔한 순간이 포착되어있습니다. 속도를 즐기는 서킷 주행이지만, 안전을 놓쳐선 안 되겠죠?



어렵지만 도전해볼 만하다!


속도 경쟁을 하는 서킷은 경우에 따라 위험한 곳이 될 수도 있습니다. 비용 또한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서킷 운전을 통해서 깨달은 점은 운전에 대해 과신하지 말자입니다. 전문레이싱 자동차가 아닌 일반차량으로 경험한 서킷이었지만, 처음 생각과는 다르게 공공도로에서 운전하는 것처럼 자동차를 제어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본인의 운전 실력을 뼈저리게 깨달은 것이죠. 물론 공공도로에서는 공공도로만의 법규가 있고, 속도 경쟁을 하지는 않지만 자신의 차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했던 것은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속도를 즐기는 서킷을 통해 겸손을 배웠다는 게 모순적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서킷을 방문해 운전에 대한 또 다른 시야를 넓히는 것도 유익할 수 있을 거라고 제안 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일반인도 자동차에 대한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자차로 서킷 라이센스를 취득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경차로도 레이싱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커졌으면 하는 작은 바람으로 서킷 라이센스 도전기를 마칩니다.


대표이미지


* 본 포스팅은 한국지엠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점프스타트 팀이 관련 부문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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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파크오너 2016.01.0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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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미롭네요. 레이싱은 잘 모르지만 서킷에 대해서는 막연히 궁금하기는 했었는데, 어려운 것만은 아니었네요. 자기만족이 중요한 듯 합니다.

  2. ㅋㅋ 2017.01.2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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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래놓고 서킷타면 보증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