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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트랙스

더 뉴 트랙스 오너 인터뷰 - 트랙스를 다시 구입하게 된 사연은?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토식이 인사드립니다.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핫한 차종이 있다면 소형 SUV 아닐까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쉐보레 더 뉴 트랙스는 소형 SUV의 원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더 뉴 트랙스를 직접 타본 분들은 그 매력에 쉽게 헤어나오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저 토식이가 직접 더 뉴 트랙스의 오너분을 만나 그 매력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또한, 오늘 만나 뵙게 된 오너분은 특이하게 두 차례나 쉐보레 트랙스를 선택해주셨는데요! 그 사연의 주인공, 정재영님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토식이 : 안녕하세요, 정재영님.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정재영 : 안녕하세요, 한국지엠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정재영입니다. 사는 곳은 울산광역시로 플랜트(Plant) 관리 회사 관리직으로 일하고 있고요, 8살 딸아이와 5살 아들과 함께 네 식구가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토식이 : 네, 제일 궁금한 점이기도 한데요, 바로 여쭤볼게요. 어떻게 쉐보레 트랙스를 두 대를 구매하게 되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먼저 첫 번째 쉐보레 트랙스를 구매하시게 된 동기에 대해 말씀 부탁드릴게요.


정재영 : 8년 전 쉐보레 (구 GM대우) 매그너스를 업무적으로 탈 일이 있어 운전해보았던 경험이 쉐보레와의 인연의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운전을 하면서 받은 느낌은 마치 기성복이 아닌 맞춤 옷이랄까요? 안전성 측면이나 성능 면에서도 상당히 만족하면서 잔고장이 없이 잘 타고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점차적으로 쉐보레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이 들었고, 마침 차를 선택할 즈음인 2014년도에 트랙스 광고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울산에서 살다 보니 지역 특성상 H사 차종만 10여 년 넘게 타고 다녔고, H사에 친인척이 있어서 할인가 구매도 가능했지만 트랙스에 마음이 많이 갔었습니다.


당시 소형 SUV라고 하면 아직 생소한 분위기였지만 트랙스가 안전 테스트 및 평가 결과에서 별 5점을 받으며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하여 구매 욕구가 불러일으켜졌습니다. 그리고 한창 문제가 되었던 타사의 자동차 결함 및 사고 소식이 들려와 안전에 대해 더욱 신경이 쓰였는데요. 저와 와이프 그리고 두 명의 아이들이 함께 탈 차라는 생각에 안전성이 높은 차를 찾고 트랙스에 대한 공부를 하며 '안전만큼은 트랙스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식이 : 예 맞습니다. "Safety First!", 안전의 대명사 쉐보레죠. 그리고 트랙스 하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단단한 차체와 어떠한 외부 충격에서도 지켜줄 것 같은 두툼한 문짝이 떠오릅니다. 첫 번째 트랙스를 구입하시고 만족도는 어떠셨는지요.


정재영 : 제가 거주하고 있는 울산은 광역시에 속하지만 대중교통이 불편한 편입니다. 그래서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차를 선택하는데 꽤 신중한데요. 저는 기본적으로 출퇴근하고 자녀 통학을 위해 차가 필요했기에 연비를 중요시했습니다. 처음에는 배기량 기준으로 1.4 터보엔진이 조금은 부족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구입 전에 실제 운행을 해보고 걱정이 단번에 사라졌던 것 같습니다. 테스트 드라이빙을 해보고 느낀 바로는 트랙스가 제 라이프 스타일에 아주 딱! 맞는 차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2014년 7월경 트랙스를 최종 구매했습니다. 이후 주행하며 느낀 바로는 전혀 부족함 없는 엔진 출력과 도심형 SUV답게 시내 운전에서 탁월한 연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토식이 : 저 또한 트랙스를 시승하며 말씀하신 부분에 공감합니다. 소형 SUV의 원조인 트랙스가 갖고 있는 매력이죠. 함께 차를 운전하시는 와이프 분은 트랙스를 어떻게 느끼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정재영 : 사실 트랙스를 구입하는데 와이프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습니다. 2014년 차량을 구매했던 당시, 쉐보레 올란도와 타사 SUV가 구매 후보군에 올랐었는데요. 와이프의 운전 실력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어서 일단 큰 사이즈 차량은 배제를 시켰고, 와이프와 함께 시승한 결과 트랙스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소형 SUV라는 점과 우리 네 가족이 타기에 부족함 없는 넓은 실내 공간은 지금도 매우 만족스럽게 느끼는 점입니다.



정재영 오너가 트랙스를 다시 구입한 이유는?

  

토식이 : 이렇게 만족스럽게 탑승하시고 계시던 트랙스! 이제 새롭게 두 번째 더 뉴 트랙스를 구매하시게 되셨는데요. 그 동기가 궁금합니다.


정재영 :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사고가 났었습니다. 벌써 1년 전이네요. 작년 2016년 9월 오전, 와이프가 딸아이 학교를 등교 시켜주고 집으로 되돌아오는 길에 맞은편에서 중앙선을 넘어 달려오는 차량과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었습니다. 운전을 하던 차량에는 네 살 아들도 함께 탑승하고 있었는데요. 와이프 말로는 사고가 발생하기 불과 2~3분 전에 아들이 자동차 카시트에 앉아 안전벨트가 하기 싫다고 보채서 겨우 설득시켜 안전벨트를 채웠다고 하더군요. 만약 안전벨트마저 안 했다면... 정말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고 당시 트랙스 사진]


[사고 당시 트랙스 사진]


[사고 당시 상대 차량 사진]

 

정재영 : 당시 사고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얼마나 심각한 사고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상대방 차량은 사고 지점에서 대략 14미터가량 벗어나서 주변에 차나 건물, 행인이 있었다면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제 차, 트랙스는 사고지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충돌 즉시 에어백이 전개되어 운전을 하던 와이프와 아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충돌 부위만 보더라도 제 차와 상대차가 같은 충격이 발생됐지만 손상 부위가 크게 차이가 나죠.


[사고 당시 트랙스 사진]


정재영사고가 난 뒤, 차를 바꾸게 되었는데 저와 와이프의 선택은 다시 쉐보레 트랙스였습니다. 사고를 당하고 보니 안전이 그 무엇보다도 우선순위라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이죠. 트랙스는 사고가 났을 때 저의 가족을 안전하게 지켜줬기에 트랙스에 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트랙스와 달라진 것은 가솔린 모델에서 디젤엔진으로 바뀌었다는 것과 이름이 트랙스에서 더 뉴 트랙스로 바뀌었다는 점이네요.

 

토식이 : 그런 끔찍한 사고를 당하셨다니...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와이프분이나 아드님은 괜찮으신지요.


정재영 : 아직 아기 엄마는 사고 후유로 인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만, 이만한 게 천만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만약에 내 차가 트랙스가 아니었다면... 그리고 아들이 안전벨트를 안 했었다면... 상상도 하기 싫어집니다.

 

 

하마터면 큰 사고로 번질뻔했던 위험천만한 순간이었지만, 트랙스의 뛰어난 안전성 덕분에 소중한 가족을 지키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시 선택해 주신 더 뉴 트랙스!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도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안전을 생각하며 다시 한번 구입한 정재영 오너의 두 번째 트랙스 !


 

 

토식이 : 두 번째 트랙스(디젤 엔진 모델)는 첫 번째 트랙스(가솔린 엔진 모델) 그 느낌이 다르실 것 같은데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정재영 : 역시 엔진에서 오는 느낌이 확연히 다르더군요. 일단 힘이 가솔린과 다름을 알 수 있었는데요. 디젤 엔진에서 느낄 수 있는 강력한 토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반 디젤 차량에서 단점으로 지적된 소음이나 엔진 떨림에서 느낄 수 있는 불안정한 승차감이 걱정되긴 했으나, 트랙스 디젤은 그런 부분에서 큰 만족도를 느끼게 해줬습니다. 또 한 가지 달라진 점이라면 트랙스에서 더 뉴 트랙스로 이름이 바뀐 것처럼, 이전 트랙스에서 조금 아쉬웠던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대폭 개선됐던 게 참 마음에 듭니다.

 

대표이미지

 

토식이 : 마지막으로 한국지엠 톡블로그 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정재영 : 요즘은 다양하고 독특한 차량이 많이 출시되고, 선택 옵션 사양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독특한 차량이나 다양한 옵션 사양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차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 기본은 바로 차량 안전성이 아닐까 하는데요. 가족이 큰 교통사고를 당해보니 그런 생각이 절실하게 들더군요. 제가 쉐보레 더 뉴 트랙스를 두 번 선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한국지엠 톡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 모두 안전운행 하시길 바라며 차를 구입하시게 된다면 꼭 안전성이 뛰어난 차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늘 행복하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 안전

 

[사진 출처 : 쉐보레 홈페이지]

 

[사진 출처 : 쉐보레 홈페이지] 

 

지금까지 쉐보레의 소형 SUV모델인 트랙스만 두 번째 구입하신 정재영님과의 인터뷰였습니다. 아무리 차에 특별한 기능이 있고 좋은 차라고 설명을 해도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가슴에 와닿지 않는 법이죠. 정재영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6-에어백 시스템과 액티브 세이프티(Active Safety) 시스템이 위험한 순간에 운전자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기능임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됐습니다. 과연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수준을 받은 것처럼 안전한 트랙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다시 한 번 생각해 봐도, 역시 쉐보레 더 뉴 트랙스!" 라는 한 줄 평으로 글을 마무리하며 다음 번 더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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