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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토커 '나는나다!'의 2013년 되돌아보기

2013년 한국지엠 톡 블로그 콘텐츠 리뷰 - 나는나다!가 뽑은 포스팅 5개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나는나다!입니다. 

날씨는 쌀쌀해지고 어느덧 2013년도 한 장의 달력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연초에 세워둔 여러분들의 계획은 얼마나 이루셨는지요? 저 또한 올해 초 많은 계획을 세웠었는데요. 그 계획 중 하나가 바로 '토비토커 블로그 활동 즐겁게 하기!'였습니다. 오늘 이 시간은 2013년 제가 소개드린 포스팅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반성의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그리고 또 블로그 작성 비하인드스토리 등도 같이 공개하오니 기대해주세요~^^ 



1. 쉐보레 트랙스는 음악이다! 

 

 

올해 봄. 트랙스의 BOSE 사운드를 주제로 작성한 '쉐보레 트랙스는 음악이다!'입니다. 같은 팀 동기 중 음악을 하는 친구에게 이러한 콘셉트로 포스팅을 작성해보자고 부탁하여 만든 시리즈입니다. 사실 이 친구가 지금 사회인 밴드를 하고 있고, 또 어렸을 때 피아노를 전문적으로 배웠다고는 들었지만, 실제 연주를 들어 본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기타도 독학으로 연주한 지 1년도 안 된 상태였기에, 그냥 트랙스 BOSE사운드 스피커를 통해 소리만 잘 나오는 것만 찍어보자는 생각으로 촬영을 진행했는데!!! 실제 연주 모습을 보니 대박!~ 이건 운동선수로 치면 선수 출신에 가까운 실력이었습니다. 실제 콘서트에 온 것처럼 LIVE로 음악을 들으며 재미있게 촬영했던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포스팅에 등장한 동기의 닉네임은 '카레귀신'입니다. 이 친구도 포스팅에 출현했던 것을 계기로 한국지엠 직원블로거 토비토커가 되었고, 곧 카레귀신님의 포스팅도 만나보실 수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피크를 챙겨오지 않아 주머니에 있던 10원짜리로 연주했던 사연이 있는... 동영상의 연주는 모두 이 10원짜리로 연주한 것입니다. 10원짜리도 기타 피크로 사용될 수 있다! 10원의 재발견!

 

기타 피크로 10원을 이용해 연주하는 장면

 

퇴근 후 바로 회사 근처 한적한 곳으로 이동하여 촬영하였습니다. 너무 즐겁게 촬영하다 보니 해가 지는 줄도 몰랐네요.

 

쉐보레 트랙스와 피아노 건반

 

 

2. 좋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다 

 

 

올해 작성된 포스팅 중에는 지인의 도움으로 쓴 쉐보레 시승기와 글이 많이 있었습니다. 엄마, 회사 동기, 기자가 된 20년 지기 친구, 사회인 야구팀 단장님, 당시 결혼을 앞두고 있던 사무실 옆자리 대리님 등 많은 분이 제 글의 주인공으로 출연하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늦은 연세에 운전면허 시험(필기, 기능, 주행) 모두를 한 번에 패스하시고, 그 뒤로 7년 동안 운전대를 잡지 않아 모든 것이 리셋되어 버리신 엄마. 운전연습 아주 많이 하시면, 나~~~~~~~중에 스파크 한 대 사드릴 테니 그때 다시 운전하세요.^^ 

 

스파크 스티어링휠을 잡은 여성 모습

 

스파크를 산다 산다 산다 살거다~ 1년을 외치다가 드디어 스파크S 구입한 회사 동기. 지금은 스파크S에 만족하고 잘 타고 다니고 있답니다.

 

스파크s가 출고장에서 나오는 모습

 


3.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다. 그것은 바로 소설!~

 

 

공대 출신의 자동차회사 연구소에 근무하는 엔지니어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다! 그것은 바로 소설~ 사실 책도 잘 읽지 않던 제가 왜 소설에 도전했느냐 하면은?!?! 저도 그 이유를 모릅니다.^^;; 처음 호기심에 '쉐보레 아베오와 함께 사라진 미스터리한 그녀'를 쓴 뒤의 반응이 생각했던 것보다 좋아 4편까지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 시도하는 장르의 포스팅이라 전체적인 줄거리를 구상하지 않은 채 진행하다 보니 글 쓰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후에 또 다른  이야기를 구상하고 있는데, 앞으로 새롭게 펼쳐질 이야기는 조금 더 짜임새 있고 재미있게 작성할 예정이오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세 편의 이야기에서 아래 사진처럼 필름 현상이 있는 사진들을 간혹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사진의 질이 떨어져서 그런 것이 아니라, 작가의 의도가 담긴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여기까지만~ 그 이유는 4번째 이야기에서 밝혀집니다.^^

 

쉐보레 차량 스티어링휠을 잡고 있는 사람의 손과 팔

 

캡티바를 이용해 동기 이사를 도와주던 날. 아래 사진은 조작이 아닌 실제상황입니다. 뒷좌석을 접고 운전석, 조수석을 앞으로 조금 당기면 1.8m 냉장고도 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엘리베이터도 없는 건물 3층에서 가지고 내려올 때 정말 힘들었습니다.

 

캡티바 트렁크에 냉장고가 들어간 모습

 

 

4. '나는나다!'가 뽑은 가장 애착이 가는 글

 

 

야구를 사랑하는 제가 항상 가지고 있던 생각은 '차와 야구를 어떻게 한번 연결 해볼라꼬~'였습니다. 그 첫 번째 작품이 바로 '쉐보레의 좌완 선발투수 더 퍼펙트 크루즈5' 입니다.

 

야구 속설에 '좌완투수는 지옥에 가서라도 데리고 온다.'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좌완투수는 귀하다는 것을 뜻하는데요. 이 포스팅에서는 우리나라 최고의 좌완 선발투수인 류현진 선수를 빗대어 크루즈5를 설명했습니다. 이 포스팅이 나간 후 류현진 선수가 LA 다저스에 진출하였고, 또 좋은 성적으로 올 시즌을 보내게 되어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내년 시즌도 올해 이상의 성적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크루즈5 클러스터와 야구공

 

 

5.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글쓰기에 도전~!

 

 

토비토커 활동을 시작하면서 저의 업무에 관련된 내용은 쓰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었습니다. 그 이유는 토비토커 활동에 업무적인 이야기가 들어가는 순간, 즐거운 활동에 방해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입니다. 하지만 토비토커 활동을 하면서 고객의 입장에서 많이 생각하게 되었고, 변속패턴에 대한 내용은 많은 분이 알면 좋겠다고 생각되어 해당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자동변속기의 변속 패턴은 일부 자동차 동호회 분들이나, 차에 대해 관심이 많은 분들 정도만 알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기에, 제가 글을 쓸 때의 의도는 '운전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보자!'였습니다. 그런데 보시는 분들 모두가 쉽게 이해하셨는지는 모르겠네요.^^; 

 

변속패턴 그래프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글을 작성한 것 같아 좋았고, 또 다른 토비토커님들과 차별화된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저 자신도 뿌듯해하고 있습니다. 내년 2014년에는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오니 방문자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올해 목표 중 하나인 '토비토커 블로그 활동 즐겁게 하기!'를 무사히 마친 나는나다! 였습니다.^^